서울에서 07:05분 고속버스 타고서 10:15분 남원 도착,
아점 먹고, 도통사거리에서 10:45 시내버스 타고서 11:40분 석촌삼거리 도착,
계획한 대로 다 걷지 못했지만
내년에 매화 필때 다시 걸어보려 합니다.



석촌삼거리, 여기서 부터 걷기 시작


방산나루 부근 무진정

나의 길을 함께한 대나무



강 건너가 순창군 풍산면 향가유원지,

교각에 낀 이끼를 대나무로 한번 벗겨내봤어요




해 마다 이맘때 혼자 걷다보면 오디가 젤 반갑습니다


옛 그림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패랭이꽃도 맞이하고


고뱅이 어살, 어초정은 숲에 가려 보이지가 않네요

고뱅이 어살에서 이주노동자로 보이는 듯한 사람들이 천렵을 하고 있더군요



구, 화탄매운탕집 인근에선 꽤 유명한 집이지요 여전히 손님들 많고 장마철에는 거의 침수가 되는 집이죠


요강바위

내룡마을과 구담마을을 연결해주는 징검다리에서

첫댓글 중간에 그린 작품 좋네요.. 저도 매화 필때 다시 가 보고 싶어요
올레길 걷는 느낌도 살짝 날 것 같아....뜨겁긴 하겠지만......기회되면 걸으면 좋겠네
우아 ~저도 이코스로 여행 다녀올래요 ㅎㅎ생각만해도 좋네요 히히
적성면 나의 외갓집동네... 초등학교때 다슬기 잡으러 방학때마다 갔었는데 그때는 돌이 반짝반짝 빛이나고 알지도 못하는 고기들이 많았었는데 아~유난히 기억나는건 맨발로 물속에 들어가면 발바닥에서 꾸물꾸물 모래속에서 미꾸라지같은것도 잡았던거같아.ㅎㅎ 모래무지가.....옛날생각하면 참 많이 변했어...
저 한장 그리고 싶은데 그려도 될까요???
감자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감자는 꽃도 예쁘고, 맛도 좋고, 영양도 좋고, 소화에도 좋고. 정말 좋은 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