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모음
손 들어
어느 날 밤~~~
아가씨 세 명이 자취하는 방에 강도가 들었다.
마침 잠에서 깬 한 아가씨가 방에 있던 장난감 권총으로,
강도를 향해 "손들어~" 하고 소리를 쳤다.
놀란 강도는 두 손을 번쩍 들고 서 있었고,
그것을 본 또 다른 아가씨가 강도의 거시기를 쳐다보며 하는 말
" 어이 아저씨~ ~ !
손만 들지 ~!,아랫것은 왜 들어 ~ ~ ! "
물 먹은 청년들
수영장에서 한 아름다운 여자가 수면 위에 얼굴을 내밀며 친구에게 한마디 했다.
“글쎄 말이야, 내 수영복을 잃어버렸지 뭐야.”
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십여 명의 청년들이 물로 뛰어들었다.
잠시 소동이 있은 다음, 그녀는 친구에게 말했다.
“그래서 동생 거 빌려 입고 왔어.”
관계자 외 출입 금지
어떤 산부인과에 한 임신부가 실려왔다.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침대에 실려가는 그 임신부 옆엔 남편으로 보이는 듯한 남자가 있었다.
"여보!! 여보!! 조금만 참아!!" "아아아아아악~~~"
병원 복도를 달려 그 임신부를 실은 침대가 분만실로 들어가자 남편이 같이 들어가려 했다.
그때 간호사가
"관계자 외 출입 금지입니다. 밖에서 기다려주세요"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 남편, 정색을 하며 하는 말..
"보소, 내가 관계 자여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참내,,,
여자의 업보
여자가 죽으면 저승으로 갈 때 바나나를 들고 간다.
여자가 평생 상대한 남자 수만큼 바나나를 들고 가야 한다.
여염 집 부인들은 하나씩 들고 간다.
화류 계 여자들은 광주리에 이고 간다.
어느 마을에 환향 년이라고 소문난 여자가 있었다.
환향 년으로 소문난 여자가 바나나를 양손에 각기 하나씩 달랑 두 개만 들고 간다.
그 마을에 사는 한 아주머니가 그 여자의 뒤를 따라가고 있었다.
그 여자의 평소에 소행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아주머니로서는
그 여자가 바나나를 달랑 두 개만 들고 가는 것이 너무나 가증스러웠다.
아주머니는 그 여자 뒤를 따라가면서 혼잣말로 비아냥거렸다.
"세상에 네가 얼마나 환향년이었는가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그래 바나나를 달랑 두 개만 들고 가야? 참! 염치도 좋다."
그 여자가 뒤돌아 서서 아주머니에게 쏘아붙였다.
" 아주머니! 이미 두 리어카에 실어 보내고 떨어진 것 주워 가요!"
건강 관리 법
바닷가 부근에서 살고 있는 칠 순 노인이 가벼운 심장병 증세가 있어
담당 의사로부터 체중을 줄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그런데 이 할아버지는 바닷가 해수욕장 백사장에 하루종일 앉아 있기만 했다.
하루는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바닷가에 가만히 앉아 비키니 차림의 여자들을
정신없이 바라보고 있다가 친구와 마주쳤다.
“자네는 운동을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맞아.”
“그런데 그렇게 퍼 질러 앉아 여자 몸매나 쳐다보니 운동이 되는 감?”
그러자 할아버지가 정색을 하며 말했다.
“모르는 소리 말아. 난 요놈의 구경을 하려고 매일 십 리 길을 걸어오는 거야~.”
철없는 아내
"여보, 아파트 관리인은 굉장한 호색한이라더구먼.
글쎄 이 아파트 안의 여자들 가운데 놈이 손을 대지 않은 여자는 단 한 사람 뿐이랴잖소....."
그러자 설거지를 하던 아내가
"그 여잔 아마 4층에 사는 올드미스 로렌 일거예요.
워낙 못 생긴 뚱녀라서 관리인도 구미가 당기지 않았을 테니까요"
그렇다면? - - 헉 - - ~ ~ 실수
속살 쑤시게 ~
한창 금강산 관광이 절정일 때 남한 관광객 한 사람이 어여쁜 북한 안내원에게 이것저것을 물었다.
반응이 어떤가 싶은 호기심에서.
"아..... 여기선 남자 고추를 무어라 부르기요? "
이 질문받은 여성 안내원 살며시 미소 지으며 하는 말.
"아 그거요. 여기선 '속살 쑤시게'라 하디요... "
매일 새벽 3시에 들어오는 이유
매일 새벽 3시가 넘어서야 겨우 들어오는 남편을 보다 못한 아내가 바가지를 긁기 시작했다.
아무리 화를 내고, 앙탈을 부려봐도 묵묵부답인 남편.
더 화가 난 아내가 소리쳤다.
“당신 정말 너무 하는 거 아녀요? 왜 3시가 넘어서야 들어오는 거예요?”
그러자 묵묵히 듣고 있던 남편이 귀찮다는 듯 말했다.
“이 시간에 문 여는 데가 이 집 밖에 없어서 들어온다. 왜!”
사오정의 변신
사오정이 산에서 나무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저팔계가 부랴 부랴 달려오면서 말했다.
"이봐, 난 지금 사냥꾼에게 쫓기고 있으셔, 날 좀 구해주셔, "
사오정은 얼른 위기에 처한 저팔계를 숨겨 주었고 저팔계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저팔계는 고마운 마음에 말했다,
"소원 세 가지를 말하셔"
"정말?........ 그럼 송승헌처럼 잘생긴 얼굴과 아널드 슈월츠네거 처럼 멋진 근육을 만들어 줘. 그리고..., "
사오정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저쪽에서 풀을 뜯어먹고 있는 말을 가리키며 말했다,
"내 물건을 저 말하고 똑같게 해 줘 , "
저팔계는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줬고 사오정은 뛸 듯이 기뻐하며 마을로 돌아왔다.
그러자 마을의 처녀들은 사오정의 잘생긴 얼굴을 보고 미쳐 날뛰며 광분하는 것이었다.
이에 자신 만만해진 사오정은 얼른 웃통을 벗어던졌다.
그랬더니 처녀들이 기절할 듯이 더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때는 이 때다'라고 생각한 사오정은 바지까지 멋지게 벗어던졌다.
그런데 처녀들이 모두 기절해 버린 것이 아닌가.
깜짝 놀란 사오정이 자신의 그곳을 보고는 저팔계에게 가서 따져 물었다,
그러자 저팔계가 하는 말,
"네가 가리킨 말은 암말이셔~!" ㅋㅋㅋ
닭과 소의 불평
닭이 소에게 불평을 늘어놓았다.
“사람들은 참 나빠.
자기 네는 계획적으로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에게 무조건 알을 많이 낳으라고 하잖아."
그러자 소가 말했다.
“그건 아무것도 아냐! 수많은 인간들이 내 젖을 먹어도 나를 엄마라고 부르는 놈은 하나도 없잖아!”
딸꾹질 치료제
지금이야 조금만 뭐라케도 성희롱이다, 성폭력이다 해갖꼬 쇠고랑 차고 감방 가고 그러겠지만
이야기는 우리나라 5~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쌀 독에 인심 나는 그런 시절 이야기다.
시골의 어느 약국으로 황급히 뛰어 들어온 부인이 다급하게 말했다.
"딸꾹질이 그치지 않아서 죽을 지경이니 약 좀 주세요."
의사는 카운터 문을 열고 나오더니 다짜고짜 여자의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내리더니 그곳을 움켜 잡았다.
"딸꾹질에는 이것이 즉효지요."
깜짝 놀란 부인이 소리쳤다.
"지금 뭐 하는 거예요? 딸꾹질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밖의 차 안에 있는 내 남편이란 말이에요!"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