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우이엔지(083650)
목표주가 기존 14,000원에서 23,500원으로 상향
■ 1Q09 실적 Preview – 성장세 지속, 안정적인 실적 기대
1분기 매출액은 680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 영업이익률은 8.7%가 예상된다. 1분기 영업이익률을 연간 예상 영업이익률 9.6%보다 낮게 전망한 이유는 통상 1분기에 인센티브가 지급됨으로서 다른 분기에 비해 원가 및 판관비 부담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왔기 때문이다. 1분기에 상호를 ‘범우이엔지’에서 ‘BHI’로 변경한 것도 일시적인 비용 증가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1분기에 몰리던 비용을 연간 배분하는 방식으로 처리할 가능성도 있어 영업이익률이 더 잘 나올 가능성도 있다.
영업외 손익은 대략 -15억원 정도 예상된다. 순이자비용 10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손실 5억원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동사는 현재 1,000만$ 정도의 유산스 잔액을 가지고 있는데 진행기준에 따른 외화매출채권과 외화수금액을 감안하면 Net Exposure는 이중 절반이 채 안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400만$ 정도 Open되어 있다는 가정과 1분기말 환율이 1,400원이라는 가정하에서 외환관련손실은 5.7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순이익은 38억원, 순이익률은 5.6%가 예상된다.
■ 원자력 테마는 중후장대한 모멘텀, 동사에 대한 적용 Multiple을 기존 10X에서 15X로 상향, 목표주가 기존 14,000원에서 23,500원으로 상향
동사의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한 P/E Multiple을 기존 10X에서 15X로 상향하는데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난 30여년간 암흑기를 지나온 원자력 산업은 향후 20년 이상 동안 황금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기간 동안 총 500개(신규 400개, 교체 100개)의 PJ 발주가 예상된다.
첫째, 지난 30여년간 암흑기를 지나온 원자력 산업은 향후 20년 이상 동안 황금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기간 동안 총 500개(신규 400개, 교체 100개)의 PJ 발주가 예상된다.
둘째, 동사가 주력하고 있는 B.O.P는 PJ당 총 투자금액의 5%, 약 1,000억원 정도가 발주되며 향후 20년 동안 500개 PJ가 계획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50조 정도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원자력 황금기 동안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는 미국, 일본, 한국, 프랑스이다.
넷째, 일본의 미쯔비시와 아레바가 연대를 맺고 있고, 히다치는 비등수로 타입의 GE와 연대를 맺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도시바 -웨스팅하우스 그룹에서 B.O.P를 발주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업체는 미국의 T.E.I와 한국의 4개사이다.
다섯째, 지금 현재로도 도시바-웨스팅하우스는 10개 이상의 PJ 수주잔량을 가지고 있어 발주가 예상되는 B.O.P 물량만 1조가 넘는 상황이다.
여섯째, 전일 국무총리 주재로 원자력위원회가 열린데 이어 4월 3일에는 신울진 1,2호기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를 발표할 예정인데, 승인은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 정책에 의해 이번에는 원자로와 B.O.P가 동시에 발주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관점에서 동사에 대해 P/E Mutiple 15X 적용은 무난하다고 판단된다.
2009년 예상 EPS 1,563원에 P/E Multiple 15X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14,000원에서 23,500원으로 상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