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말] '땅'에 관련된 순우리말!
이남 소장 2023. 10. 7. 17:30
안녕하세요 !
이남입니다 !
아름다운 우리말 포스팅이에요.
10월에 접어들고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라
감기가 다시 유행하고 있더라구요.
옷 따뜻하게 입으셔서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
오늘은 '땅'과 관련된 순우리말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당
땅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아주 중요한 존재죠?
항상 함께하고 있어 잊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순우리말을 찾아보며 땅을 한번 떠올려보니
언제나 우리를 지탱해 주고 있는
어버이 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그럼 지금부터
세종대왕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순우리말
알아두면 유용한 순우리말
'땅'에 관련된 순우리말
함께 알아보러 가보시죠 ~!
허당 - 땅바닥이 음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땅보탬 - 사람이 죽은 뒤에 땅에 묻힘을 일컫는 말
감탕 - 물과 함께 짓이겨 곤죽같이 된 진흙
개막은 땅 - 바닷가 갯벌에 돌담을 쌓아서
농경지로 사용하는 땅
둔치 - 강, 호수 등 물가의 가장자리나 둔덕진 곳
펀더기 - 넓은 들
터앝 - 집 울타리 안에 있는 작은 밭
푸서리 - 덩거칠게 잡풀이 무성한 곳
(덩거칠다 - 풀이나 나무의 덩굴이 뒤엉켜 거칠다)
후미 - 산길이나 물가의 굽어서 휘어진 곳
노해 - 바닷가에 퍼진 들판
여기까지 '땅'에 관련된
단어를 알아보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제일 인상 깊었던 말은
'허당'
허당이란 단어가 바로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일상생활 속에서도 사용하는 익숙한 단어이지만
사용할 때 정확한 뜻은 모르고 사용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땅바닥이 음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왜 허당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지
뜻을 알고 보니 이해가 되는 부분이네요.
고르지 않고 패어있어 온전하지 못하다는 의미로 비유하는가 봐요 ㅎㅎ
옛날 제 별명이 허당이어서 더 눈에 들어온 이유도 있었네요 ~ㅋㅋㅋㅋ
여러분은 어떤 단어가 제일 인상 깊으셨는지 궁금하네용
댓글로 꼭 ! 꼭 ! 알려주세요 ~~~!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다음 아름다운 순우리말 포스팅은
'나무'에 관한 주제로 찾아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경공연은 앞으로도
어여쁜 순우리말에 대해 많은 공유를 약속드리겠습니다 !
금요일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주말 알차게 보내세요 !
고맙습니다 ^^
출처
https://experiencias.tistory.com/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