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無)와 은(恩)
2020.6.9
(고후12:1-10)
1 I must go on boasting. Although there is nothing to be gained, I will go on to visions and revelations from the Lord. 2 I know a man in Christ who fourteen years ago was caught up to the third heaven. Whether it was in the body or out of the body I do not know--God knows. 3 And I know that this man--whether in the body or apart from the body I do not know, but God knows-- 4 was caught up to paradise. He heard inexpressible things, things that man is not permitted to tell. 5 I will boast about a man like that, but I will not boast about myself, except about my weaknesses. 6 Even if I should choose to boast, I would not be a fool, because I would be speaking the truth. But I refrain, so no one will think more of me than is warranted by what I do or say. 7 To keep me from becoming conceited because of these surpassingly great revelations, there was given me a thorn in my flesh, a messenger of Satan, to torment me. 8 Three times I pleaded with the Lord to take it away from me. 9 But he said to me, "My grace is sufficient for you, for my power is made perfect in weakness." Therefore I will boast all the more gladly about my weaknesses, so that Christ's power may rest on me. 10 That is why, for Christ's sake, I delight in weaknesses, in insults, in hardships, in persecutions, in difficulties. For when I am weak, then I am strong.
바울의 약점(弱點)
그것이 무엇인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안질(眼疾)이라는 견해가 있다
천국복음을 전하는 자가
몸에 고통을 주는 안질을 하고 있다면
당시 유대 율법주의자들에게 어떠한 취급을 받게 되었을까는 뻔한 사실
병(病)은 죄과(罪果)로 취급(取扱) 되었으며
저주(咀呪)받은 인생으로 여겼을 바
어찌 그런 자가 복(福)을 논(論)하며 천국(天國)을 피력(披瀝)할 수 있으랴
어찌 유대 율법주의자들에게 뿐이랴
이방인들에게 역시
환영받는 데는 엄청난 장애요인(障碍要因)이었을 것은 뻔...
그래서 그 문제를 놓고 바울은 3번 하나님께 구했지만
돌아온 답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은 너의 약함 가운데에서 완전해진다”라시는 말씀...
서운할 법도 한데...
그런데 바울은 전혀 반대의 반응을 보인다
이는 ‘내 능력은 너의 약함 가운데에서 완전해진다’라는 말씀이 극(極)한 깨달음으로 이어졌기 까닭이다
바울은 본시
(난 든)사람이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된 사람’은 아니었다
그의 출신과 학벌
그리고 교계의 그를 향한 인식
그것은 그를 더욱 열광적인 율법주의 행동파가 되기에 충분했던 것
무엇이든 마음 먹으면 먹는대로
그대로 현실이 될 수 있게 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바로 자신이라고 얼마든지 오만(傲慢)의 세월을 살아갈 수 있었던 존재
그런 그에게
다메섹 도상사건은
그를 깨부수는 하나님의 손대심이라 할 수 있다
신비한 체험
그것을 통해 또다시 무너지고 무너지고 무너지는 옛사람 사울
결국 성령에 몰아가심을 따라 이방인들을 위한 선교사가 되었고...
말로 할 수 없는 고생(苦生) -핍박(逼迫)
심지어 남들에게 다가서기 어려운 질병(疾病)까지...
인간적인 노력 가능성 0%
그런데...이뤄지는 복음선포에 대한 반응
회개회개(悔改回改)의 대역사(大役事)
바로 그 비교 앞에서 왜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있는 질병(疾病)을 여전(如前)하게 유지(維持)하게 하셨는가를 바울은 깨달았던 것이다
하나님은 바울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은총긍휼(恩惠恩寵矜恤)로 인(因)함을
바울 자신에게도...복음을 전달받는 사람들에게도... 결과(結果)되어지기를 의도(意圖)하셨던 것
그것은 곧 바울의 우상시(偶像視)에 대한 예방(豫防)이요
성령의 역사를 통한 삼위일체(三位一體) 하나님을 100% 신앙신뢰(信仰信賴)하도록 의 조치(措置)
그러기에 더할 수 없는 최고최선완벽완전(最高最善完璧完全)
주님의 짧은 응답(應答)에
이러한 사실의 깨달음
더 이상 바울은 일신(一身)의 안위(安慰)를 위한 기도(祈禱)를 하지 않게 된다
나를 생각한다
나는 어떠한가?
내게도 바울의 경우를 빗댈 수 있겠는가?
감히...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30%는... 하는 데는 양심이 뭐라 하지 않을 것 만 같다
지금까지 지내 온 것... 모두가 주님의 은혜은총긍휼역사(恩惠恩寵矜恤役事)하심의 결과(結果)이기 까닭
이 생각을 하니
앞으로의 일들에 대한 염려근심걱정불안초조
이 또한 하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가 주님의 100%였다 한다면
내 공로(功勞) 능력(能力)이 0% 였다면
앞으로의 일들 역시 그러할 것이기 때문...
생로병사흥망성쇠(生老病死興亡盛衰)
그 무엇이 되었든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하고 다만 도통매(道通媒)가 될 것에 나의 최고최선(最高最善)을 다 한다면 무엇을 두려워하며 내 스스로에게 면박(面駁)을 주겠는가
주여!
주님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그리고 의지(依支)하겠습니다
제게 다만
주님의 도통매(道通媒)역할만은 잘 할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이시여~ 도우소서!
♬ 주 나의 모든 것 m0153-1619
1
약할 때 강함 되시네 나의 보배가 되신 주
주 나의 모든 것
주안에 있는 보물을 나는 포기할 수 없네
주 나의 모든 것
예수 어린양 존귀한 이름
예수 어린양 존귀한 이름
2
십자가 죄사하셨네 주님의 이름 찬양해
주나의 모든 것
쓰러진 나를 세우고 나의 빈잔을 채우네
주 나의 모든 것
예수 어린양 존귀한 이름
예수 어린양 존귀한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