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독감 예방! 꼭 마셔야 할 면역 강화 음료 5가지
김혜인 기자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 코리아]
가을과 겨울이 되면 감기나 독감을 피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특히 건강한 음식을 먹거나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료를 챙겨 마시면 몸의 방어력을 키울 수 있다.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같은 외부 침입자로부터 몸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이 시스템은 몸에 병원균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차단막 역할을 하면서, 만약 침입자가 들어오더라도 이를 물리칠 수 있는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 클리브랜드 클리닉 및 외신 자료들을 종합해서 몸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료 5가지를 소개한다.
생명력의 근원인 '물'
우리 몸의 60~70%가 물로 이루어져 있고, 모든 신체 기능이 물을 필요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은 면역 시스템을 잘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몸이 탈수 상태가 되면 세균과 바이러스가 더 쉽게 증식할 수 있어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필요한 물의 양은 보통 자신의 몸무게의 절반만큼 온스로 계산하면 된다. 예를 들어, 몸무게가 70kg이면 하루 약 2리터 정도가 적당하다.
물은 영양소를 흡수하는 데 도움을 주고, 코와 입, 목의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이 점막은 병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첫 번째 방어선 역할을 하며, 감염을 예방하는 자연적인 장벽이 된다. 또, 물은 백혈구를 전달해 감염을 막는 림프액의 필수 성분이다.
심장 건강에도 좋은 '녹차'
녹차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 음료로 유명하다. 녹차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어, 심장 건강을 지키고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염증도 줄여준다. 연구에 따르면 녹차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면서 면역 시스템을 강화해준다. 열량이 없고 건강에 좋은 차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음료다.
비타민 폭탄 '레몬 생강차'
레몬 생강차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은 선택이다. 생강과 레몬즙을 따뜻한 물에 넣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며,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레몬 생강차는 비타민 C가 풍부해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생강은 염증을 줄이고 메스꺼움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고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세포 활성화에 좋은 '100% 오렌지, 자몽 주스'
오렌지 주스는 감기나 독감 예방에 좋다며 흔히 추천되는 음료로 과학적으로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오렌지와 자몽 주스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 C와 엽산은 면역 세포의 건강을 지키고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며, 특히 비타민 C가 하루 권장량 이상으로 들어 있어 하루 한 잔이면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타민 D가 강화된 오렌지 주스를 선택하면 더 좋다.
원조 슈퍼 푸드 '토마토 주스'
토마토는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해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감기나 독감에 걸렸을 때 추천되는 토마토 수프처럼, 토마토 주스도 비타민 C를 충분히 제공해준다. 한 컵에 약 50칼로리로, 당분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면 하루 비타민 C 권장량을 거의 충족할 수 있다.
유튜브 약초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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