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겨울 기온은 간혹 ㅡ10℃이하로 네려 갈때도 있지만
최저기온 ㅡ2℃~ㅡ4℃의 추위이다.
그래도 구근을 화분흙에 묻어둔 채로 겨울을 지나면서
냉해로 없어지는 화초들이 발생한다.
다알리아, 튜립, 알리움, 상사화(붉은꽃)등등이 작년 봄부터 자취를 감췄다.
실외 기온과 별차이가 없는 실내의 베렌다에서는 때아닌 제라늄, 시계꽃,
더덕, 천사나팔꽃이 초록빛 잎파리를 유지하며 겨울을 견딘다.
옥상의 겨울 식물
당아욱
끈끈이대나물꽃 ↓
쪽파 ↓
달래 ↓
베렌다 식물들
제라늄 ↑
시계꽃 ↓
더덕
만세선임장 ↓
오렌지 ↓
오렌지에서 나온 씨를 심었더니.....
나비란 ↓ 관음죽 ↘
기린선인장 ↓
알로에 ↓
군자란 ↓
엔젤트럼펫 ↓
귀면각 ↓
원형식탁위에서 자라는 귀면각이 천정에 닿여서 잘라내도
2~3개월후에 또 천정을 뜷을 기세로 자란다.
연말에 가족모임때 집에 왔던 큰며느리가 이걸 보더니
"아벗님! 집안에 식물이 사람키보다 크면 안좋다고 하던데요"한다.
점꽤이던 미신이던 바닥으로 네려서 키를 나추었더니 1m 60cm이다.
좋은게 좋은거라니까.......
무제 메뉴
집앞 마트의 포인트가 누적되어 소멸발생분이 있어 이것 저것 주섬 주섬 담아왔다.
계란한판, 어묵, 고기만두, 김치만두, 매운라면, 우동사리, 치즈, 맥주, 떡갈비.....
마트안을 돌면서 햄버거를 상상했는데 햄버거용 빵이 없다.
식빵을 들고왔는다,
센드위치 만들려니 양배추도 토마토도 없고
걍 떡갈비 구어낸 휀에 식빵 살짝 굽고
떡갈비얹고, 치즈한장 올려 계란후라이도 생략하고
위에 다시 식빵 덮고 크게 한입 베어 먹어보니 괜찮은 맛이다.
2024년 01월 6일(토)
내 맘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