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는 날씨가 화창하여 일좀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흐려서 집사람과 대구 나들이 대백프라자로..
올여름 패션을 완성하기 위해서 수영용품(수영복, 수영모, 물안경, 그리고 슬리퍼 등)과 간단한 외출바지 등
그리고 4층에 있는 식물카페에 들러 차한잔...
청운아파트는 경북고등학교가 84년 황금동으로 옮겨가고 세워진 당시 고급아파트로 우리 동기가 마지막 졸업한게 84년이니
그리고 저 주차장 자리가 제가 2년 동안 자취를 했던 자리인데..
청운은 학교내 청운정이라고 조그만 연못이 있었는데 그 이름을 따서 지은듯..
벌써 40년전의 까마득한 추억이네. 저 자리에서 청운의 푸른 꿈을 꾸며 열공도 하고 나름 열심히 살았었는데...
만감이 교차했지요...
첫댓글 대백프라자가 지금은 신세계 현대로 손님다뺏기고 옛날명성은없지요~추억이 새로우셨겟습니다
아름다웠던 옛추억과 함께 차한잔도 하시고 즐건쇼핑도 하시고 좋은 시간이셨네요.
대백프라자 출근하다시피 들락 거렸는데 ㅎㅎ
식물카페도 있고
많이 달라졌겠죠
제리님이 남자분이셨군요.
옛날엔 시화전이 유명했지요.효성여고 시화전, 아름다운 남산동 캠퍼스 넘 그립네요^^
당시 남녀 고딩들 시화전이 만남의 장소였던걸로..전 촌놈이라 도시생활이 별로였고 학창시절 그냥 학교와 주말에 본가 ㅋ
과수원은 가사 노동이 주였거든요..사회화가 많이 늦었지요...
대백프라자 벌써 삼십년 됬지예 집 가까워 울 아이들 놀이터 였지예ㅎ
비도 오고
추억이 새록새록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프랴쟈오픈 하는날
그곳까지 걸어서갔었는디 ㅎ
초롱이앞산부근에 살때
지금은 다리건너 무태에서 살고있지만 ~
아 ~~옛날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