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라이언 곱슬링
주의: 미스 캐스팅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동반할 수 있으니 평소에 길티플레져를 즐기는 여시만 감상하기를 바람
7화는 어둡고 음침한 어떤 공간에서 시작됨
우리의 원숭선배 오들오들 떨며 계단을 내려가는데
당신의 얼굴이 더 무섭다는 것을 고작 4컷으로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는 암흑도쟁이 선배네 부서였음
워어어매
이젠 가장 반가운 얼굴
어쩌면 이 드라마 캡쳐 시리즈에서 가장 안심하게 되는 얼굴
온통 무섭고 어둡고 기이한 것들이 가능한 흑마법부
6화를 보고 온 여시들은 알겠지만 호스트부원들은 주인공네 집에 놀러가게 되었음
그래서 별탈이 없을지 확인하고 싶어서 온듯
는 바로 나옴
히이이익
호모나 세상에 게이뭐람
혹시 신체검사편(2화) 내용을 기억하는지?
주인공의 아빠는 오카마(여장남자, 형냐)임
안 좋은 결과가 나오자 믿지 않는다며 엄청나게 믿는 표정으로 흑마법부에서 도망치는 원숭선배
한적한 동네
평범한 동네에 웬 고급 뛰뛰빵빵이 들어오는데
예상했겠지만 원숭선배임
드디어 왔군
퍽
쌍둥이도 왔군
호에에
는 전부 다 옴
워매 저게 누구여
꺼지랑께
느그들은 내 집에 절대 못 들어온당께
꺼지란 말여
아침 댓바람부터 운 조져부렀네
니들 마음대로 약속한 거잖아
변명 하나 하는데도 자적자 오지는 쌍둥이
하루쨩! 케이크 사왔다데스네!
케이크..?
하루쨩! 코노 케이크 냄새가 오진다데스네! 먹고 싶지 않나노니?!
스읍
고것만.. 고것만 먹고 가는겨.. 알겄슈?
알겄슈~
여섯 명의 표정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읽히는 내 자신이 싫다
쌍둥이 스애끼들 원숭선배 당부에 라져!
한 게 몇분 전인데 바로 좁다고 징징댐
그러다 니들 조져!
들려
들린다고
알로호모라!
는 창고
참고로 현재 드라마의 시간적 배경은 여름임
이열치열을 즐기는 원숭선배
스파게티면인 줄 알았던 여시 손
그만 뒤져 뒤지고 싶지 않으면
흐아아앙
화장실 좁다고 오지게 징징대는 좆만하니 선배와 한눈 판 사이 구석탱이에서 코타츠 꺼내는 원숭선배
좁아서 조또니 스미마셍이다 빠가야로들아
여기 고타츠변태 있어요
워매
뭣하는 것이여 지금 안 그래도 더버 뒤지것는디
뭐다냐
내가 말했지 이새끼 명예서민이라고
느그들은 뭘 또 박수치고 지랄이여
끼리끼리
케이크의 한순간 달콤함을 맛보기 위해 오징어버무리들을 들인 게 후회되는 주인공
그때 저 멀리서 잡히는 형냐실루엣
그러거나 말거나 행복한 케이크 타임 가지는 호스트부원들
흐뭇한 호스트부원들
역시 디저트도 비싼값 하나 봐
여장남자들 일하는 곳 사장이 아파서 그거 간병한다는 듯
장담컨대 얘네 분명 조져!!
과연 호스트부원들은 아버님과의 대면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을지?
7화 시작합니다
다음 글에 계속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라이언 곱슬링
첫댓글 길티 플레져.....당신 계속 써줘....
아 진짜 너무 재밌어
첫댓글 길티 플레져.....당신 계속 써줘....
아 진짜 너무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