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라이언 곱슬링
주의: 미스 캐스팅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동반할 수 있으니 평소에 길티플레져를 즐기는 여시만 감상하기를 바람
10화의 마지막 장면대로 호스트부 탈퇴 선언을 한 원숭선배
냉랭해진 분위기
쌍둥이가 자적자 시전해도 진지 빨고 대답하는 원숭선배
미안하면! 미안하면 나가지 말든가!
한번 더 멋대로 굴었다간 죽일 기세
에..
주인공의 남은 빚이 얼마인지 묻는 원숭선배
350만원 정도 갚기는 했지만 아직 더 많이 남은 금액
주인공의 말에 표정이 굳는 원숭선배
캡처만 보면 모르겠지만 영상으로 보면 되게 차갑게 말함
이것만 칭찬한다
다른건 모두 비난한다
너의 와꾸 너의 과거 행실 모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냉에는 냉 이냉치냉
주인공이 나가자 허탈한 표정을 짓는 원숭선배
주인공을 말려보는 부원들
나랑은 상관없어: '조팔.. 저 새끼가 나는 상관없다는데 나라고 신경 써야 할 필요 있냐?'의 준말
매몰차게 가버리는 주인공
남겨진 원숭선배는 그자리에 주저앉고
다 아는 듯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안경선배
잘한다 잘한다 이새끼
어떻게 알았냐는 눈빛의 원숭선배
역시 하관이 문제였나 이놈은
주인공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었던 할머님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님
우리가 11화가 되니 원숭선배한테 정들어서 속상한 거지
원숭선배가 할머님에게 들었던 이야기는 이 이야기였음
결국 원숭선배는 주인공이 퇴학당하는 걸 원치 않아서
호스트부 탈퇴와 동시에 주인공과의 연을 끊으려 했던 것
매사에 긍정적이고 밝고 못생기고 못생겼던 원숭선배이지만
이번 일만큼은 그런 마인드로 해결할 수가 없는 듯하다
11화이자 마지막 화 시작
호스트부를 탈퇴한 주인공
여태까지와는 다르게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데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한 사람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3화에 나왔던 과외선배임
주인공을 그리워하는 성님들과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부원들
그리고 2주년 기념 파티에 참석하겠다는 할머님
그때 호스트부는 파티 준비가 한창인데
원숭선배와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 부원들
얼굴 치워주기
당신.. 강성태지
과연 강성태 아니 안경선배가 부원들에게 제안한 것은 무엇일지?
그때 학교에서 귀가한 주인공
역시 형냐아빠랑 안경선배랑 비밀친구인 게 분명함
얼마나 앱충이 제대로 안해줬으면 애가 호스트부 들어가서야 밝아지냐
형냐 바에서 일하면서 학교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애한테 장이나 보라 하고 앉았네
그때 누군가 주인공네 집에 찾아오는데
는 안경선배
그때 잠시 학교로 화면이 전환되고
키리미쨩(도쟁이 선배 여동생)은 원숭선배의 호스트부 탈퇴가 아쉬운 것 같다
세상에 돈이 제일 재미있는데 돈 좀 줘봐
과거를 회상하는 안경선배
본인이 삼남이라는 이유로 사업 계승은 물론
후계자를 욕심내지 않고 일찌감치 포기한 상태인 안경선배와
그런 안경선배에게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는 원숭선배
얼굴을 두드려 맞은 것 같은데
어쨌든 중학교(못 믿겠지만) 시절의 원숭선배 덕분에 안경선배의 마인드는 바뀌었고
그건 호스트부원 전체에게 해당되는 것이었음
본인들만의 세계가 있던 쌍둥이에게 타인의 세계를 알려준 것
본성을 숨기고 강한 척하는 토끼선배에게 본인을 숨기지 않는 법을 알려준 것
전부 원숭선배였음
좆같았.. 아 아니
힌트를 던지고 사라지는 안경선배
파티까지 남은 시간은 한 시간
과연 주인공은 어떤 결심을 하게 될 것인지?
다음 글에 계속
첫댓글 아 재밌는데 못생겼어
나 정들었나봐 얘네한테 마지막화라니깐 약간 아쉬웠어;;;;
얼굴을 두드려 맞은것 같은데 ㅋㅋㅋㅋ팩트폭격 ㄱㅇ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