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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법사 게렝의 끊임없는 연구로 인해 그의 마법력이 극대화 되는 '신비한 마법의 주간'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이번 이벤트의 첫번째 일환으로 선보인'게렝의 전투의 물약, 게렝의 행운의 물약' 일정시간 사용자의 EXP획득량을 증가시켜 보다 빠른 레벨업을 할 수 있게 하는것이 그 장점이다.
(이번 이벤트 아이템인 게렝의 전투의 물약과 행운의 물약)
더욱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 플레이포럼에서 이미 한번 다룬적이 있기 때문에 생략하겠다.
많은 유저들의 기대와 관심속에 첫 선을 보인 이번 이벤트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 및 생각을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다.
인터뷰 대상서버는 시간제한 및 레벨제한 서버인 바포메트서버와 오크서버, 그리고 라이브 구 서버인 이실로테 서버이다. 그리고 무작위로 4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실로테 서버-
Q.이번 이벤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왕자 : 결론부터 말하자면 반대입장이다. 엔씨소프트에서 의도적으로 돈을 노리고 만든 이벤트이다. 무료로 지급되는 가루의 수량은 극히 적으며 게렝의 마법물약을 획득하려면 가루가 필요한데 결국 이것도 캐쉬 결제를 유도하는 부분이다.
Q.기존의 경험치 획득증가 아이템인 드래곤의 상자와 비교하여볼때 그 차이점은 어떠한가?
왕자 : 기존의 드래곤의 상자같은 경우 몹을 잡는 마릿수로 %가 깎이는 반면에 이번 게렝의 물약 같은
경우 시간제의 개념이다. 그리고 드래곤의 상자는 모든 유저가 구입할 수 있었던 반면에 게렝의 물약은 사전에 전투물약을 소지하고 있지 않았다면 전투물약을 따로 구입할 수가 없어 드래곤의 상자 이벤트보다는 반기는 유저가 적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Q.앞으로 시행되었으면 하는 이벤트가 있다면?
왕자 : 예전의 라온의 반지, 혹은 호박할로윈 이벤트처럼 게임 내에서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그러한 이벤트가 기획되었으면 한다.
Q.이번 이벤트에 대한 본인의 입장은?
X : 찬성한다.
Q.그 이유는 무엇인가?
X : 이벤트를 돈 벌이의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것은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사업의 일환으로 볼 수있다고 생각한다.그리고 본인같은 라이트 유저의 입장에서는 보다 빠르고 쉽게 레벨업을 하면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Q. 기존의 드래곤 상자와 비교하여 그 차이점을 꼽자면 무엇이 있겠는가?
X : 기존의 드래곤 상자의 경우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사냥을 통해 보다 쉽게 레벨업을 할 수 있었지만 이번 게렝의 물약의 경우는 시간제한이 있기 때문에 그 점이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라고 본다.
Q.앞으로 기획되었으면 하는 이벤트가 있다면?
X : 드래곤 상자의 경우 원하면 언제든지 구매가 가능하게 해줬으면 좋겠고, 유저 개인 혼자서 즐기는 이벤트 보다는 단체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기획되었으면 한다.
알림 : X로 표시된 인터뷰 대상유저의 익명요청으로 인해 아이디를 모자이크 처리하였으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오크 서버 및 바포메트 서버-
Q.이번 이벤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무엇인가?
야옹임당v : 이번 이벤트는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라기 보다는 캐쉬아이템 맛보기 형식같다.
Q.본인이 원하는 이벤트의 형식은 무엇인가?
야옹임당v :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거나 퀘스트의 형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그런 형식의 이벤트를 원한다.
Q.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야옹임당v : 본인은 모 인터넷방송 싸이트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BJ이다. 본인의 방송을 많이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
Q. 이번 이벤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무엇인가?
컴아이실장 : 반대한다. 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부족하고 개인적으로 조합을 하는등의 손이 많이 가는 것은 싫어하는 스타일인데 이번 이벤트는 너무 복잡하고 철저하게 계산된 캐쉬결제유도 이벤트라 생각한다.
Q. 앞으로 시행되었으면 하는 이벤트는 무엇이 있는가?
컴아이실장 : 캐쉬결제를 유도하는 이벤트보다는 수렵,할로윈 이벤트등 유저를 생각하는 이벤트를 시행해주었으면 한다.
Q. 마지막으로 게임사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컴아이실장 : 본인은 67일째 러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 그러니 인챈트 성공률을 조금만 더 높여 본인으로 하여금 무엇인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
기사를 마치며....
단순히 찬성과 반대 입장을 놓고 보았을 때 유저들은 이번 이벤트에 대해 찬성의 의견보다는 반대의 의견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 이유로는 공통적으로 캐쉬결제 문제를 지적하고 있었다.
(공홈 판도라 상점에 나와있는 게렝의 가루에 대한 현금가격)
많은 유저들이 캐쉬를 결제하여 아이템을 사는 것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게임 내 이벤트란 말 그대로 게임내 유저들에게 게임 이용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게임사에서 행하는 일종의 행사이다. 그러한 이벤트를 오로지 수익상품으로만 이용하고 있는 현 리니지 게임사의 자세는 아쉬운 점으로 다가온다.
리니지 플레이포럼 - PF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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