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호와 출렁다리 대명산 산행
◈ 김두진회장 산행 안내 ◈
탑정호는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과 부적면에 걸쳐 있는 저수지로 탑정저수지라고도 한다. 면적 152만
2,100평, 제방길이 573m로 1941년에 착공해 1944년에 준공하였다. 논산천 유역 평야를 관개하며,
저수지 남쪽으로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탑정호를 논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
으로 명소화하기 위해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3년간의 공사를 거쳐 2009년 논산 탑정호생태공원을
준공하였다. 자연학습원, 들꽃원, 잔디마당, 초화원, 연꽃원, 잠자리연못, 들꽃길, 전망대, 억새길, 창포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부대시설로 팔각정과 수중분수 등이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으로
연인들에게는 데이트코스로, 가족과는 여유로운 산책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며 고즈넉이 지는 노을이 장관
이기도 하다.
출렁다리 뒤로 드넓은 탑정호 수면이 잔잔하다. 논산의 낮은 산봉우리들이 탑정호·출렁다리와
어울려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룬다. 출렁다리는 호수로 뻗어 내린 봉황산 자락에서 대명산
자락을 잇는 길이 600m, 폭 2.2m에 이르는 현수교다.데크로드를 지나 탑정호 제방으로 올라
선다. 제방에 올라서자 탑정리 석탑 한 기가 늠름하게 서 있다. 이 탑은 고려시대에 제작된
부도탑으로 추정된다. 탑정호가 생기면서 수몰된 어린사라는 절에 있던 석탑을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탑정댐은 1941년 착공해 1944년 준공됐으며 2차(1974년, 2013년)에 걸친 숭상공사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탑정호는 제방길이 570m, 높이 18.1m, 최고수심 12.8m, 만수면적 660ha이다.
저수용량 3천576만㎡로 논산평야 5천173ha의 논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탑정호는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로서 수질이 깨끗하고 어족자원이 풍부하다.
겨울철에도 잘 얼지 않고, 주변의 논산평야 등 대규모 농경지가 위치해 풍부한 먹이로
철새들의 서식에 적당해 겨울철새들의 월동지로 이용되고 있다. 탑정댐 제방 아래로는
드넓은 논산평야가 펼쳐지고 멀리 논산시내의 아파트들도 바라보인다. 음악분수를 바라볼
수 있는 탑정호 광장에는 백제 계백장군의 상징물이 서 있다.
탑정호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든다. 2020년 출렁다리가 생기고 음악분수, 수변생태공원,
수변데크로드가 설치되면서 관광명소로 탈바꿈된 것이다. 탑정호는 ‘탑정호 소풍길’이라는
트레킹 코스까지 갖추고 있다.탑정호 소풍길은 6개 코스로 이뤄져 있지만 오늘은 1, 2코스만
걸을 계획이다.탑정댐은 1941년 착공해 1944년 준공됐으며 2차(1974년, 2013년)에 걸친
숭상공사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탑정호는 제방길이 570m, 높이 18.1m, 최고수심 12.8m,
만수면적 660ha이다. 저수용량 3천576만㎡로 논산평야 5천173ha의 논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곳 논산지역은 삼국시대와 후삼국시대 백제와 신라, 후백제와 고려의 치열한 격전지였다.
660년 나당연합군이 백제에 쳐들어 왔을 때 백제 계백장군은 5천 명의 군사로 신라 김유신이
이끄는 5만 명의 군사와 황산벌에서 전투를 벌였으나 패하고 말았다. 백제는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에 의해 황산벌전투에서 패하고 사비성이 함락되면서 660년 멸망하게 된다.
◈ 반야사 동굴 사찰 둘러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