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字 는 읽고, 외고, 쓰기, 몽땅 어렵다 !? 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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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공부, 현대판 쓰기노예 < PC> 가 암기하고 대신 쓰니 읽는 훈련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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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3) 韓國 蹴球에 새 이름을 붙여라 難易度- 四級 超過 漢字語 數 (32)
브라질 월드컵 開幕을 20日 남짓 앞두고 坡州 트레이닝센터에서 訓練하는 國家代表 選手들을 보면 愉快해진다. 이들은 訓練하며 함께 웃고 장난도 잘 친다. 獨逸 프로蹴球에서도 破壞力 넘치는 슈팅으로 定評 난 손흥민이 어쩌다 골門을 넘기기라도 하면 "분데스리가 選手가 '똥볼' 차도 되는 거야"라는 弄이 터져 나온다. 運動選手들 先後輩 사이의 軍紀가 대단하지만 이들은 서로 허물이 없어 보인다. (8)
네덜란드 出身 戰術 코치, 日本 出身 體力 코치 等이 마련한 蹴球 골프, 蹴球 아이스하키, 蹴球 膿球 等 訓練 方式도 多彩롭다. 그래도 密度가 높아서 끝나고 나면 숨이 턱에 찬다. 여러 國際 大會에 參加해본 송준섭 代表팀 主治醫는 "代表팀 雰圍氣가 정말 좋다"며 "選手들의 몸과 마음이 가벼워 '事故' 한番 크게 칠 것 같다"고 했다. 이番 代表팀에는 洪明甫 監督이 이끌었던 靑少年과 올림픽 代表팀에서 함께 뛴 '洪明甫의 아이들'이 많아 紐帶가 남달리 强하다는 評價도 있다. 2002 월드컵을 基點으로 垂直的이던 選手團 文化가 많이 바뀌고 英國과 獨逸·中東·日本·中國 等 海外에서 뛰는 選手가 늘어난 것도 代表팀 文化가 크게 바뀐 理由일 것이다. (6)
洪明甫 監督이 選手로 活躍하던 1990年代와 2000年代 初盤 代表팀 取材를 나가면 가장 많이 듣던 말이 "죽을 覺悟로 뛰겠다"였다. '鬪志'란 말은 韓國 蹴球의 同義語나 다름없었다. 洪 監督은 "當時엔 訓練하다 웃을 雰圍氣가 잘 안 됐다"고 했다. 이 時節 國際舞臺에 나선 韓國 蹴球의 特徵은 "쉽게 골을 내주고, 어렵게 골을 넣는다"였다. 1994年 美國월드컵 獨逸戰(2對3 敗北), 1998年 프랑스월드컵 멕시코戰(1對3 敗北) 等 只今 생각해도 아쉬운 瞬間이 많았다. 重壓感에 따른 지나친 緊張과 失手가 虛妄한 失點의 原因이었다. (9)
나라마다 뚜렷한 蹴球 個性이 있기 때문에 월드컵이 더 재미있는 것이라고 헨리 키신저 前 美國 國務長官은 썼다. 1986年 멕시코월드컵 決勝을 앞두고 LA타임스에 寄稿한 글에서 키신저는 어린 時節 獨逸에서 자라며 못 말리는 蹴球 팬이 됐다고 告白했다. 그가 當時 言及했던 蹴球 强國들의 個性은 이렇다. (2)
'獨逸 蹴球는 戰爭을 準備하듯 用意周到하게 計劃을 짜서 實行하며 不可能은 없다고 믿는다' '브라질은 勝利 以上으로 아름다운 蹴球를 追究하는데 選手들이 個人技 부리는 재미에 빠져 가끔 蹴球가 골을 넣는 種目이라는 걸 잊는다' '이탈리아는 오랜 歷史的 經驗을 通해 決定的 任務를 爲해 徹底하게 에너지를 아껴야 한다고 믿으며 相對가 잘하는 것을 못하도록 괴롭히는 데 置重한다' 等이다. 지나친 單純化라는 指摘도 많았지만 只今도 적지 않은 팬이 '戰車 軍團' '삼바 蹴球' '빗장 守備'로 세 나라 蹴球를 描寫한다. (5)
밝은 모습으로 즐기듯 訓練하는 代表選手들을 보면서 韓國 蹴球가 새로운 轉換期에 접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미드필더 기성용은 代表팀 슬로건 '즐겨라 大韓民國'에 對한 質問을 받자 "잘해야 즐길 수 있다. 못하면서 즐기기는 어렵다"고 했다. 빠르고 怜悧한 蹴球, 그래서 國民에게 신바람을 주고 世界 蹴球 팬에게 뚜렷한 이미지를 남기는 韓國 蹴球의 새 모습을 그려본다. (2)
【 朝鮮 】 140522 〔東西南北〕 민학수 스포츠부 次長 haksoo@chosun.com
(國漢混用文普及會 kukhanmoon@korea.com)
----- ② 쓰기 연습용 한글전용 페이지. ------
(3523) 한국 축구에 새 이름을 붙여라 난이도- 4급 초과 한자어 수 (32)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20일 남짓 앞두고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면 유쾌해진다. 이들은 훈련하며 함께 웃고 장난도 잘 친다. 독일 프로축구에서도 파괴력 넘치는 슈팅으로 정평 난 손흥민이 어쩌다 골문을 넘기기라도 하면 "분데스리가 선수가 '똥볼' 차도 되는 거야"라는 농이 터져 나온다. 운동선수들 선후배 사이의 군기가 대단하지만 이들은 서로 허물이 없어 보인다. (8)
네덜란드 출신 전술 코치, 일본 출신 체력 코치 등이 마련한 축구 골프, 축구 아이스하키, 축구 농구 등 훈련 방식도 다채롭다. 그래도 밀도가 높아서 끝나고 나면 숨이 턱에 찬다. 여러 국제 대회에 참가해본 송준섭 대표팀 주치의는 "대표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며 "선수들의 몸과 마음이 가벼워 '사고' 한번 크게 칠 것 같다"고 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청소년과 올림픽 대표팀에서 함께 뛴 '홍명보의 아이들'이 많아 유대가 남달리 강하다는 평가도 있다. 2002 월드컵을 기점으로 수직적이던 선수단 문화가 많이 바뀌고 영국과 독일·중동·일본·중국 등 해외에서 뛰는 선수가 늘어난 것도 대표팀 문화가 크게 바뀐 이유일 것이다. (6)
홍명보 감독이 선수로 활약하던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대표팀 취재를 나가면 가장 많이 듣던 말이 "죽을 각오로 뛰겠다"였다. '투지'란 말은 한국 축구의 동의어나 다름없었다. 홍 감독은 "당시엔 훈련하다 웃을 분위기가 잘 안 됐다"고 했다. 이 시절 국제무대에 나선 한국 축구의 특징은 "쉽게 골을 내주고, 어렵게 골을 넣는다"였다. 1994년 미국월드컵 독일전(2대3 패배), 1998년 프랑스월드컵 멕시코전(1대3 패배) 등 지금 생각해도 아쉬운 순간이 많았다. 중압감에 따른 지나친 긴장과 실수가 허망한 실점의 원인이었다. (9)
나라마다 뚜렷한 축구 개성이 있기 때문에 월드컵이 더 재미있는 것이라고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썼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LA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키신저는 어린 시절 독일에서 자라며 못 말리는 축구 팬이 됐다고 고백했다. 그가 당시 언급했던 축구 강국들의 개성은 이렇다. (2)
'독일 축구는 전쟁을 준비하듯 용의주도하게 계획을 짜서 실행하며 불가능은 없다고 믿는다' '브라질은 승리 이상으로 아름다운 축구를 추구하는데 선수들이 개인기 부리는 재미에 빠져 가끔 축구가 골을 넣는 종목이라는 걸 잊는다' '이탈리아는 오랜 역사적 경험을 통해 결정적 임무를 위해 철저하게 에너지를 아껴야 한다고 믿으며 상대가 잘하는 것을 못하도록 괴롭히는 데 치중한다' 등이다. 지나친 단순화라는 지적도 많았지만 지금도 적지 않은 팬이 '전차 군단' '삼바 축구' '빗장 수비'로 세 나라 축구를 묘사한다. (5)
밝은 모습으로 즐기듯 훈련하는 대표선수들을 보면서 한국 축구가 새로운 전환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미드필더 기성용은 대표팀 슬로건 '즐겨라 대한민국'에 대한 질문을 받자 "잘해야 즐길 수 있다. 못하면서 즐기기는 어렵다"고 했다. 빠르고 영리한 축구, 그래서 국민에게 신바람을 주고 세계 축구 팬에게 뚜렷한 이미지를 남기는 한국 축구의 새 모습을 그려본다. (2)
【 조선 】 140522 〔동서남북〕 민학수 스포츠부 차장 haks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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