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보고 맛집이라 해서 찾아갔는데...
이럴땐 모! 아니면 도! 입니다.
저녁으로 엄청 기대하고 간 강성횟집!
저희처럼 성격 급한 사람들이 갈곳은 못됩니다.
알고보니..주방에서 음식도 늦게 나오고~
써빙은 주말인데도 3명으로...어찌나 젊은 아가씨가 불친절하게 응대하는쥐~~그냥 도로 나오고 싶었슴다.
40여분을 기다려 나온 밑반찬(주전부리)상 받고...또 40여분 기다려야 주문한 회가 나옵디다.
우리보다 늦게 도착한 옆테이블은 기다리다 한팀은 일어나고,
결코 먹어야 된다며 기다리는 그팀들..
밥상에 흰 습자지만 깔린 상태로 하염없이 기다리는 모습에..
같이 앉아있는 아이들만 불쌍하더군요!

솔직히 기다린 만큼 음식들이 따땃하니..맛은 없을 수가 없슴다.. 40여분을 그냥 앉아있다보니 그건 어쩜 당연한 결과이겠죠?
저 주전부리 상으로 모처럼 만난 친구들과 수다 떨며,
술을 마시다보니...회 나올때쯤엔 이미 술이 취한 상태이더이다...ㅋㅋ
중간에 술값이랑 저 주전부리 상값만 계산하고 가자는 의견이랑 충돌까정 했습죠!
맛집으로 알려졌슴...알바를 좀 써던가...
손님한테 무한정 기다려라~고만 하니...쩝!

다른 반찬은 더 달라고도 못하겠더라고요..
아예 테이블에 던져주고 가면, 근처에도 아니오니..
저 미역은 그래도 술안주용으로 빨리 갖다주리란 예상에 직접 주방 근처로 접시를 들고 가서 추가를 요청했습죠!
정확히 20분후에 달랑 저거 들고 나타나더군요!...된장~~

드디어 1차 주문한 해물이 나열됩니다.
6시 43분에 횟집 들어가서 정확하게 7시50분에 나온 메뉴임다. (사진 갤러리 상세정보로 확인)
아...성질 급한 부산 사람들한테 지옥 같은 대기 시간이였슴다.
맛 있나고요?
그럼...저녁 8시에 배 안고픈 사람 있나 물어봐요.ㅋㅋ..
요령이 생겨 이거 받자마자 매운탕과 물회 주문을 넣었다죠
빨리 먹고 일어나 리조트에서 친구들과 수다 떨려고 했는데
망할 횟집에서 시간 다~~잡아먹었네여..
암튼....우리 칭구들 기준에는 아무리 맛나도, 응대도 하지 점원을 둔 음식점엔 내돈 쓰기 싫다입니다.

ㅋㅋ...부자친구임다..

여기도 만만치 않은 친구들입니다..ㅋㅋ

여긴 다음날 대전으로 바로 향할 은숙이를 위해,
고현 터미널 근처에서 예약시간 기다리며 먹은 점심임다.
"칠억조 찜전문" 인데...여긴 대박입니다.
제가 검색하면서 TOP으로 검색된 집을 빼고...고른 집이라죠
(ㅋ...블로그 검색 순위를 조작하는 경우도 있다그래서리..)
해물도 푸짐하고 씹는 식감이 어찌나 보들보들하고 싱싱한쥐~~탁월한 선택이였슴다
밑반찬은 몇가지 되지 않지만...하나 하나 조미료향 없고, 단백하기가 완전 맛깔이였다죠~
친구중에 절대 미각인 녀석이...오케이~~한 곳입니다.
밑반찬 떨어진거 보더니...암말 없이 슬쩍 채워주시는 센스도 있으시고..정말 이런 집이 대박났슴 좋겠습니다

여행중에 맛집이라고...소개된 곳이 개인취향 따라 틀리다는거 인정할수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상식이 어느 정도 깔려있는 경우 크게 나무라지 않는 성격을 가진 친구들입니다.
우리 별로 까칠하지 않습니다...
그져 늦어지면...정성어린 양해를 구한다거나...
음식 나올 동안 마른 땅콩이래도 주면서 술 먹게 해주세요!
안주없이 소맥 먹어보삼~~!!
우린 깡소주 그냥 드립하는 잘 나가는 언니들 절대 아닙니다요~ㅋㅋ
여행중에 도박하실꺼 아니면,
블로그 탑보다는 조금더 검색하셔서 진정 어린 맛집을 선택하소서~~ㅎㅎ
이번 여행의 맛집 탐방 경험담이였슴다!!
첫댓글 강성횟집...처음 그럴수 있다고, 두번 방문한 손님이 항의하더라구요!
그때..그래서, 다음에 오면 특별히 모시겠다 해놓구선 이게 뭐냐고?...ㅋㅋ
그래서 저흰 두번 아니갈라구요...ㅎㅎ
맛요?
음.....맛까정 없슴 안되죠..
싱싱합니다...근데 근처 횟집도 그 정도 싱싱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바닷가 근처인데...아닐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