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군의원들은 당초부터 플라이강원 지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대부분의 의원들이 우선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항공사의 회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최종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양양군 지원이 결정됨에 따라 플라이강원의 양양군민에 대한 항공료 할인율도 새롭게 적용된다.
군은 플라이강원과 오는 2027년까지 강원도민 10% 외에 양양군민에 대해 30%의 이용요금을 추가로 할인하기로 협약했으며, 협약기간이 지나도 15%의 추가 할인율을 적용키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양군민은 2027년까지 40%, 이후에는 25%의 할인율을 적용받게 된다.
오세만 양양군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안과 조례안, 군정주요사업장 현장점검 등 내실 있는 안건 처리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그동안 플라이강원에 운항장려금 및 손실보전금 명목으로 총 144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연도별로는 △2019년 9억9000만원 △2020년 75억원 △2021년 60억원이다.
국내선은 왕복 1편당 300만원, 국제선은 1000만원이 투입됐다. 최훈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