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이너(24)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파트릭 더 코스터르(49) 씨는 최근 VfL 볼프스부르크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선수 본인의 발언은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습니다. 이로써 5,000만 파운드(약 922억 원)에 더 브라이너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데일리 메일)
첼시는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센터백 존 스톤스(21)에게 3,000만 파운드(약 553억 원)를 재차 제의하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스톤스의 영입을 성사시키려면 이적료로 1,000만 파운드(약 184억 원)를 더 제안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텔레그래프)
한편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48) 구단주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한 후 치러진 2경기에서 자신들이 실망스러운 성적을 내자, 올 여름이 지나기 전에 주제 무리뉴(52) 감독에게 스톤스 외에도 정상급 선수 2명을 더 데려올 수 있는 자금을 지원할 것입니다. (미러)
에버튼은 스톤스가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는 않지만, 그가 끝내 이적을 감행할 경우 스완지 시티에서 뛰고 있는 웨일스 대표팀의 수비수 애쉴리 윌리엄스(30)나 SSC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24) 중 한 사람을 영입할 것입니다. (미러)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스웨덴 대표팀의 노장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 때문에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PSG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저렴한 몸값에 팀을 떠나도 좋다고 통보했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메일)
발렌시아는 맨시티에게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27)를 데려가고 싶으면 더 좋은 조건을 제의하라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스카이스포츠)
그런데 맨시티는 당초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과는 달리, 오타멘디를 영입하더라도 프랑스 대표팀의 센터백 엘리아캥 망갈라(24)를 발렌시아로 임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43) 부구단주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윙어 페드로 로드리게스(28)를 직접 데려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찰리 오스틴(26)의 영입을 포기했습니다. QPR이 오스틴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77억 원)를 달라며 끝끝내 고집을 피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그런데 오스틴이 올 여름에 QPR과 결별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그를 데려오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뉴캐슬은 올랭피크 마르세유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윙어 플로리앙 토뱅(22)을 1,200만 파운드(약 221억 원)의 영입을 성사시킬 것이 유력해졌습니다. 이들은 토뱅을 데려오는 조건으로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레미 카베야(25)를 마르세유로 이적시킬 것입니다. (가디언)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디펜딩 챔피언인 유벤투스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덴마크 대표팀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3)의 영입이 무산되면 그의 동료인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미드필더 에릭 라멜라(23)에게 눈독을 들일 것 같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선더랜드는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멀티플레이어 키어런 리처드슨(30)을 다시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리처드슨은 지난 2007년에 맨유를 떠나 선더랜드에 입단했다가, 2012년에 다시 풀럼으로 이적했습니다. (미러)
한편 이들은 인테르 밀란에게 밀려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의 스트라이커 파비오 보리니(24)의 영입이 무산될까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선더랜드 에코)
사우스햄튼은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24)를 850만 파운드(약 157억 원)에 데려올 것이 유력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셀틱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의 센터백 피르힐 판 데이크(24)에게도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은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수비수 페데리코 파시오(28)에게 500만 파운드(약 92억 원)를 제의했습니다. 그런데 WBA가 파시오의 영입을 성사시키면 잉글랜드의 베테랑 센터백 졸리옹 레스콧(33)의 향후 거취는 불투명해집니다. (텔레그래프)
노리치 시티는 AS 로마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의 공격수 마티아 데스트로(24)를 임대해오고 싶어합니다. (타임스)
맨유는 스페인 대표팀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29)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이곳에 남기로 결정하자, 센터백을 따로 데려오지 않기로 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한편 맨유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4)는 올 여름이 지나기 전에 레알로 떠나지 못하면 현재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조르즈 멘데스(49) 씨를 해고하는 것도 고민해볼 것입니다. (인디펜던트)
셀틱의 피터 로웰(56) 사장이 최근 크로아티아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로웰 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뛰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수비수 요조 시무노비치(21)를 400만 파운드(약 74억 원)에 영입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갈 것입니다. (데일리 레코드)
Best of Social Media
현역 시절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전설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디에고 마라도나(54) 전 감독이 최근 잉글랜드 축구팬들의 속을 다시 한 번 쓰리게 했습니다. 그가 '신의 손' 사건을 일으킨 잉글랜드와의 19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전(2-1 승)에서 주심을 맡아본 튀니지의 알리 빈 나세르(71) 전 심판을 방문했기 때문인데요. 마라도나 전 감독은 나세르 전 심판을 만나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의 영원한 친구, 알리 심판님께'라고 써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유니폼을 심판님께 드렸습니다. 그분도 그동안 댁에 걸어둔 당시의 사진을 저에게 선물로 주시더라고요."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마라도나 전 감독의 페이스북)
맨유를 응원하는 영국의 한 경찰관은 지난 일요일(현지시각)에 열린 맨시티와 첼시의 경기(맨시티의 3-0 승)를 앞두고 트위터를 통해 "관내의 한 스포츠 다이렉트* 점포에서 판매하는 맨유 유니폼이 다량으로 도난당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혹시나 유니폼을 습득하신 분께서는 제게 연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맨시티 유니폼은 역시나(?) 단 1벌도 털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라고 알렸습니다. (트위터리안 'GMP Stretford'의 트위터)
* 스포츠 다이렉트 : 영국 최대의 스포츠 용품 체인점. 이 기업의 회장이 뉴캐슬의 마이크 애쉴리(50) 구단주입니다.
그런데 이 경찰관은 맨시티가 첼시에 완승을 거둔 후 대뜸 태도를 바꿔 "아까 트윗은 사실 뻥입니다. 저의 드립 때문에 상처받는 분들이 많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급히 해명했습니다. (트위터리안 'GMP Stretford'의 트위터)
And Finally
맨유를 응원하는 영국의 축구팬 루이스 다이아몬드(5) 어린이는 페네르바체 SK의 초청을 받아 터키를 방문했습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달에 다이아몬드 어린이가 평소 가장 좋아하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노장 스트라이커 로빈 판 페르시(32)의 이적 소식을 듣고 크게 울음을 터뜨리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키자, 그를 초대해 판 페르시를 만나게 해주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첼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베테랑 센터백 존 테리(34)는 지난 일요일(현지시각)에 열린 맨시티와의 경기(0-3 패)에서 자신의 선수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경기 도중 주제 무리뉴(52) 감독에게 교체당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테리는 당시의 아픔은 어디 갔는지, 그새 구입한 명차 '페라리 275'를 자랑스럽게 공개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브렌트포드는 오는 목요일(현지시각)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소튼과 FC 미드윌란의 UEFA 유로파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 입장권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이들이 이번에 파는 입장권의 상당수는 매튜 베넘(52) 구단주가 직접 구입한 것이라고 합니다.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