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랭이 ~~
캬 .. 우리 커피 한 잔 하실래요?
버베나, 오색 패랭이와 오렌지 제랴늄
여기까진 좋았는데 ..
이런
생각지도 못한 일이 ....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잦아진 비로
다육이들 실내로 들여와
작은 대육이들 안방 베란다 미스김 라일락 옆으로 보냈더니
사진을 찍으려는데
뭔가 허전하지요?
연하디 연한 매화 바위솔을 골라서 ...
마사토 별 흐트러짐이 없이 쏙쏙... 빼 먹었어요.
이런 괘씸한 녀석같으니라고...
배은망덕하고
프리티와 한 녀석은 다른 종
레티지아 데려올때보다 물이 빠지고 있는 중
일요일은 야생화 전시회랑 스케쥴이 빡빡하여
토요일 아침 베란다 걸이에 화초에게 물주고 돌아서려는 찰라
울 집 정원으로 찾아온 그 박새 녀석이 .. 학 쟈스민옆에 날아와 앉아
내 눈높이 바로 아래 코 앞 그 녀석의 눈과 딱 마주쳤으니
제가 얼마나 놀랐겠어요. ㅎ
시지 유림농원 이뿐 수향씨가 준 조개에 전복에 석하에 심어왔었던
요 며칠 박새 녀석이 제 집 드나들듯 날아와
애교를 부리며 노래를 부르더만
다 이유가 있었네요.
사람들이 다니는 거실쪽이 아니라
구석진 안방 베란다 걸이로 다육이를 옮겨놓았더니
완전법죄가 가능했었나봐요.
혹시 저 녀석 며칠전 염탐하러 울 집으로 들어온 거 아닐까요?
사전 조사겸하여 아고 이 녀석
지능적인걸..
울 엄니 왈!! 또 문열어달라고 울 집에 왔던 그 박새 녀석
자꾸만 왔다갔다한다고 하시더만
아 글쎄.....
이런 황당한 일이
ㅠㅠㅠ
말로만 들었는디
이렇게 이쁜 녀석이였는데...
거실쪽 베란다 걸이입니다.
이 자리에 있던 이뿐 녀석을 ... 제랴늄 올려주고
안방걸이로 보냈더만 ..
라일라시나
베란다 미니 하우스가 설치되면 .....햇빛에 다글다글 구워 이쁜 색으로 만들어볼려구요.
미니 제랴늄 조롱조롱 꽃대가 올라와요.
시들하게 죽어가는 제랴늄을 살려낸건 이뿐 수향씨의 정성과 관심이였답니다.
꽃집 주인이여서가 아니라 식물에 대한 사랑과 내공이 깊음이
증명됩니다.
시들거리던 랜디
베란다 걸이에서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햇빛과 바람으로
싱싱합니다.
거실베란다걸이에서 안방 베란다 걸이까지
수국과 제랴늄
제랴늄이 한창이네요.
공중에 매달린 버베나
오랜지 렌디 제랴늄과 목마가렛과 패랭이
이뿌다~
마사토가 모자라
오색 패랭이 완성전...
오렌지 렌디 제랴늄 시지 유림농원엔 두 포트 오천원~~
거실쪽 멋드러지게 늘어졌던 제랴늄 ... 다 떨어졌고
안방 베란다걸이엔 제랴늄이 한창입니다.
캬~~
가지치기 넘 많이 하면 안되다는...
즉을 줄알고 잘라버린 미스김 라일락의 마른가지
죽은 게 아니라는 교훈을 얻고 .....
이상은 5월 4일 화요일 아침
화사한 베란다 정원의 모습입니다.
윤현석 - 러브|
첫댓글 저도 화분걸이 해서 밖으로 빼고 싶은데 떨어질까봐 겁나서 못하는데... 안떨어지나요??? 한쪽에 실외기가 걸려 있기도 해서 더욱더 겁나요... 화분들 엄청나네요..
베란다걸이로 나온 걸이는 안 떨어진답니다. 그렇지만 걸이 아래에 거는 녀석들은 정말 조심해야합니다.
전 오층인데 일층 베란다 정원을 사용하지않아 걸 수 있답니다. .
박새 땜에 속상하셨겟어요.. 그래도 박새 배를 부르게 해주셨네요...낭중에 박새가 씨(부자되는 요술씨)물어오면 잘 받아주세요..ㅎㅎ
울집도 제라늄 꽃이 풍성하니 예뿐짓 하네요... 하이디님의 멋진 정원과 함께 행복하세요..
산비둘기 들어오고 박새까지 들어와 길조라 로또샀더니 꽝~~~ ㅎ 꽝이였을때 알아봐야했는데 .. 일요일 녀석들 무지 노래 불러대더니 저런 짓을 .. ㅠㅠ
이삐요~ 이삐요~ 참~말루 이삐요~~ 쭈~~욱 내려오당봉께로...떡집앞에 사시는 그분이셨군요???...ㅎㅎㅎ
저희집 다육이들도 박새인지...촉새인지가 다 뜯어 먹었어요...ㅠ.ㅠ
^^ 던컨 도너츠 앞이쥬~~~ 가까우면 울 집에 오는 ... 박새가 저녁노을님 집까지 원정간 것이 아닐까욤?
ㅋㅋ 이런 일도 있네요. 신기해라~ 박새도 꽃과 베란다 정원이 숲인줄 알고 왔나보네요^^ 멋지고 이쁜 꽃 구경 잘했습니다^^
네~~ 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프리카봉숭아랍니다~~
저요 이노래 너무너무 조아해여
들리나요 저도 같이 부른답니다
네~~ 잘 들려요. 반가워요~~
언제나 멋진공간을 저희들에게 선물해주시더니 박새에게도 내어주시는군요~~항상 예쁜모습 잘보고 잘배우기도해요~~~^^
단추공주님 감사해요~~~
아흑 디님 ...ㅜ.ㅜ과 아름다운 들..그리고 .. 음악...커피는 옵션이겠지요..
들로 만발한 베란다 정원에서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상상한답니다...흑먹은 다육이 줄기는 엄청시리 풍성하게 나온다는데...바위솔은 잘모르겠네요..
화려한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
새들이
문득님 좋은 시간 되시와요!!! 바위솔을 통채로 다 뽑아먹어버려 초토화 되어버렸어요. ㅎ
박새가 다육이 좋아하는줄 몰랐네요 ㅎㅎㅎ 정원 잘 둘러 보고 갑니다*^^*
ㅎㅎ 넹~ 박새가 범인일 거 같은데 비둘기일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ㅎ
아우디님, 정말, 제가, 좋아하는노래인데 여기서, 오랫만에듣게되다니요 흐음, 음악에, 한번, 빠졌다가..예쁜, 들의향연에 다시한번, 퐁당
귀여운 장미님 ~~
이쑤씨개 둘러 박아 놓으셔요~저희집 다육이 걸이대에도 드뎌 새들이 덤비고 있어요 ㅠㅠ 효과 쬐금 되는거 같아요 ㅎㅎ
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저기 전복 껍질은 얇아 이쑤시개 꼽을 수가 없어요.
밖에 있는애들 물은 어떻게 주시는지 궁금해요 다 들여서 주실까요
저희집도 야생화 몇개를 배란다 밖에 두었는데 물줄때마다 들여놓고 줄려니 엄청 번거롭던데
저도 궁금합니다.
번거러워도 ... 다른 방법이 없음 그렇게라도 해야지요. 사실은 거실 베란다 중앙에만 신경쓰구요.
엄마방 베란다쪽과 안방 베란다쪽은 나무가 심어진 일층 정원이라 그냥 물줘도 된답니다. ㅎ
언제봐도~하이디님의 꽃들은 넘~이뿌네요~~부럽~~
바람난지지배님 제가 저 꽃들에게 얼마나 애지중지 지극정성을 쏟는다구요. ㅎ
골무꽃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도대체 어찌해야디님처럼 이쁜 제라늄을 본답니까 우리 제라늄은 잎새만 넘넘 풍성풍성하고 대는 한개만...흑흑
늦둥이맘님 햇살 보약과 비료줘보세요. 힘이 있어야 꽃대를 쭉쭉 올린답니다요. 감사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저희집엔 잉꼬를 키우는데여 다육이는 독이 없나봐요. 태어나서 첨 보는 다육인데도 보자마자 망설임없이 띁어먹더라구요. 독있는 관엽이는 쳐다보지도 않아요. 본능적으로 아나봐요. 참 신기하죠? 그 사실을안 이후로는 다육이 해보라고 내놓을땐 잉꼬는 철창행입니다.
진얌이님 반가워요. 이뿐 잉꼬 보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