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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지니뿅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지니뿅
저 번에 글썼다가 명박행 크리 당해서 지금 너무 떨려 ㅋㅋㅋㅋㅋ
글쓰고 문제 생기면 나에게 좀 알려줘!!
먼저 내 소개를 하자면...나란 여시 구남친(이라고 쓰고 ㄱㄱㄲ라고 읽는다)
과 헤어진 뒤4년째 솔로인 여시야~
커플이 뭐냐고 물으면 … …
가슴이 아프고 목이 메이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지...크...크....
여하튼 여자만 7명 있는 우리 부서 최고의 유행은 소셜 데이팅 사이트 이용하는 거야
그래서 난….무려 4개의 소개팅 사이트에 가입을 했어 ㅋㅋㅋㅋ 다다익선이니까!
덕분에 알람으로 쓰이던 내 폰은…요새 소셜데이팅 사이트들의 쪽지수신함으로 활용중이얌
하…스팸돋네 ㅋㅋㅋㅋㅋㅋ
지금 적는 것은 추천 순이야
§주의!!!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
1. 이츄
-소셜 데이팅계의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왜냐고?????????
너에겐 별 테.두.리.도 아까워....
라고 하고 싶지만 이용할 지도 모를 여시들을 위해 평정심을 유지해보도록 할게.
그래서 제 점수는요...
평점:
장점1 : 다양해서 머리가 핑핑 돌 정도의 컨텐츠
장점2: 안드로이드에서 어플 다운도 가능
단점 1: 개발하다 말고 개발자가 퇴사한 것만 같은 허술함
단점 2: 개념이라곤 1g도 없는 고객센터
이용 후기: 회원가입을 했는데, 계속 실명인증이 되지 않았음.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주민등록번호>를 불러주면 확인해 주겠다고...아놔 나랑 장난하세요?
게다가 그 후,
프로필에서 내 사진이 보이지가 않음…
그래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더니
"다른 회원들에게는 잘 보이고 있다
다른 회원들에게는 잘 보이고 있다
다른 회원들에게는 잘 보이고 있다"
라는 거지 깽깽이 같은 답을 줬어....
고객은 왕이라던데…이 사이트는 고객을 장님으로 보는 듯…
너무 빡친 끝에 오기가 생겨서 가입을 했는데
...
나름 재미있긴 했어...
특히 메뉴에 있는 이매진이랑 믹스매치 TEST...
내 친구는 귀신 같다며 감탄!!!!!
내프로필을 본 방문자를 보는 거, 날 찜한 회원을 보는 게 유료인데 3000원정도라 저렴해.
이츄는 제휴이벤트를 안해서 쿠폰이 없네 ㅠ_ㅠ 찾아 주고 싶은데....
다만 아쉬운 것은 서로 사진 보거나 대화를 하는 게 비교적 자유로워서...
직접 만나서 만남을 진행하기엔 너무 채팅사이트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여기선 딱 1명밖에 만나지 않았어.
이츄는 제휴쿠폰이 없어서 이벤트라도 들고 왔어!!!!!
이 책 내가 읽어봤는데 나름 사실적이고 좋음. 추천!!!여시들이 쓸어가길 바랄게!!!
이츄 바로 가기
↓
2. 루키
평점: 별 두개
장점1. 그래도 공짜라는 데 뭐
장점 2. 깨알같은 재미+잉여력 넘치는 익게
단점1. 운영자가 이용자들을 water로 봄
단점2. 서울 소재 대학생들만 이용이 가능함
후기: 이 것은 취업하기 전에 잠깐 이용했던 사이트.
우리과에 몇 없는 남자 동기의 말로는 자기에게 남자를 연결해줬다고…
자기가 게이로 보이냐며 울분을 토한 추억이 있는 곳이야
아마추어 같이 풋풋하게 병신돋는 게 루키의 매력인 것 같아^^...
소개팅을 하고 싶으면, 미리 신청을 해야해.
사이트 하단에 각학교 별로 몇몇의 신청자가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어.
그 뒤에 신청자를 모아서 운영자가 매일 밤 12시에 한 명을 소개해줘.
근데 난 2번 연결되었는데 이상하게도 연락만 하고 나가게 되진 않더라.
왠지 바람맞을 것만 같았어...
근데 사실 같은 대학생 만나고 싶다면 괜찮은듯.
루키 바로 가기
↓
http://www.rukie.com/bokboolbok_main
3. 이음
이음이 아마 제일 유명하고 해 본 여시들도 많이 있을 것 같아
그래서 쓸까 말까 했는데, 그래도 모르는 여시들도 있을테니깐 쓰도록 할게
평점: 별 세 개
장점 1. 그래도 원조라고 깔끔하게 만들려고 노력한 느낌!!!!^^
2. 회원관리를 열심히 한다.
3. 고스펙??고학력이 많다
단점 1. 가끔 사이트가 분통터지게 느리다
단점 2. 그 고스펙+ 고학력자들이 다 나에게 오는 것은 아니다.
위에 보이는 카드로 매일 12시 30분, 하루에 1명 이음이 도착...
한다고 적을랬는데 오늘따라 럭키 데이라서 2명이 왔네...ㅋㅋㅋㅋㅋ
이음은...한정된 1명만 보여주니깐 답답해 하는 사람들도 있고
간단해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던데
난 후자....왜냐? 난 단순하니까....
매일 서로 프로필을 보고, 맘에 들면 OK하는 거고 아님 그냥...뭐....아무것도 안하면 돼
난 정기권 사서 내가 먼저 OK도 많이 날려봤어
(와...캡쳐하면서 보니 나 이음한지 3달이나 됬네...
우량고객돋네...사은품내놔 이것드롸!!!)
소개받은 상대를 평가하면 이음끈이라는 걸 주는데, 그걸 모아서도 OK할 수 있어.
난 그래서 평점 평가를 열심히 하는 중이야.
1회권이 3000원정도? 그래서 난 비교적 저렴한 정기권을 썼었어.
앗!!!그리고 기쁜 소식!!!!!!!!!!!!!지금 검색해보니 이음은 쿠폰이 있어
단 신규회원만 사용이 가능...가입하고 이벤트 쿠폰 입력하기에 적으면 OK 7일권을 준대.
(그나저나...낯선 이음쿠폰에서 나는 익숙한 그림판의 냄새......)
가입할 떄 나는 이벤트 코드 입력을 백지로 남겨야 했지만...
여시들은 야무지게 채워 넣길 바래
받은 코드도 다시 보자!!!
POSTBOXEVENT
이음 바로 가기
↓
나는 원래 간 빼면 가진 게 없는 여시라서 쿨하게
그냥...가입하고 잘 만나는데
아무래도 아직 우리나라에서 온라인으로 누구를 만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 같아.
우리 회사에선 완전 유행인데, 사실 나도 이 거 하기 전에는 속으로 이런 걸 왜함? 그랬거든
근데...나 나이 먹을만큼 먹은 여시인데 살면서
"연애를 할 뻔한" 기회가 되게 많이 있었어. 근데 안했...그래 못했지.
지금 생각해보면 어디서 만나는가보다는
어떠한 사람을 만나는가가 훨씬 중요한 것 같아.
이렇게 많이 만나니까....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의 선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 같아.
그러니 간 큰 여시들도 바캉스 시즌 혼자 보내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해보길 바랄게
...싫음 말고
네티즌 인생 어언십여년...만에 최초로 이렇게 스압쩌는 글을 썼는데...
다읽고도 댓글 안달고 나가는 여시...
내가 아련하게 계속 쳐다볼꺼야...계속...
계속
....
계속
.....
계속
.....
첫댓글 웃겨서 퍼왔는데..ㅋㅋㅋㅋㅋ 말투가 되게 감칠맛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