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아고라에 억울한 내용을 올렸습니다. :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91293
* 이 일이 남의 일이 아닐수도 있습니다....군에서 더이상 은폐 조작은 안됩니다....관심 가져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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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 : 파주 오동길 이병 사망 ( 5월23일 사망, 육군1사단 15연대 )
지금 까지 헌병대에서 발표한 사건 경과입니다.
( 아직 최종 수사 결과는 미발표 상태)
1) 000상병과 오동길 이등병이 2인1 조가 되어 파주 철책선 초소 근무를 나갔다고 함.(문산대교 아래에서 임진강을 지켰습니다.) 4시간 근무 예정으로 부대에서 초소로 출발함
2) 그날은 당초보다 30 여분 일찍 근무 명령을 받고 나갔다고함.(오후 4:55에 부대에서 출발함)
3) 초소 몇개를 순찰하고 나서도 시간이 30 여분 계속 남아서 다음 초소로 가기 전에 길목에 있는 휴게 초소(=컨테이너 박스)에 들어갔다고함.(오후 5:45에 휴게 초소에 도착함)
4) 함께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다가 이등병 오동길이 먼저 의자에 앉아 잠이들었다고 함.(자대배치 받은지 2달 되었습니다. 이등병이 상병 앞에서 잠을 잤다고 말하네요.....)
5) 오동길이 잠드는 것을 보고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000상병도 잠이들었다고함.
(손목시계의 알람 설정 등 전혀 안했음. 어차피 선잠을 잔거라서 곧 깨서 다음 초소로 갈꺼니까 알람을 안했다고 말함 <-000상병 )
6) 오후 6:10분에 총소리가 들려 000상병이 잠을 깨보니 오동길이 의자에 앉은 채 쓰러져 있었다고말함.
* 원래 6:10분에 출발 예정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맘 먹고 쉬면 당초보다 일찍 나왔기때문에 6:36분까지 쉬어도 된다. 다만 다른 근무자를 위해서 6:10분에 출발하려고 했다. 그런데 공교롭게 6:10분에 사고가 났다.
* 깰 때 들었다는 총소리가 어떤 소리였는지는 기억이 안난답니다. 함께 있던 000상병은 < 빵! 인지 빠방! 인지 빠바방!인지 >는 못들었답니다. 군에 온지 1년 6개월이 된 상병이 총소리를 구분못한답니다. 단발였는지 연발였는지를요.... 대체 뭘 숨기려고 말은 안하는 건가요.... 작은 컨테이너 박스 한칸이 뒤흔들릴 소리였을텐데 어떤 소리였는지는 못들었고 모른답니다. 그냥 큰소리였다고만 말합니다.
* 근무시간 : 휴게초소에 도착 시간이 오후 5 : 45 분인데 6 :36 까지 쉬어도 됐었다? 50분을 휴게초소에서 쉬어도 된다? 휴게초소인지...정식초소인지...? 고무줄 근무시간에 고무줄 초소 근무 ?
사병들 멋대로 쉬고 말고 하는 휴게초소가 존재하고, 아무도 이들을 관리안하고 통제도 안함 ?
7) 000상병은 선잠을 잤다는데 오동길의 소총 장전소리를 전혀 못들었다고 말함
8) 000상병은 부대에 전화로 "사고가 났다""동길이가 총에 맞았다"라고 보고하고 -> 오동길의 몸은 살피지도 않고, 응급조치 등도 않고 바로 오동길의 소총과 본인의 총을 초소 문쪽으로 옮겼다고말함.
9) 잠시 후에 000상병은 다시 생각하니 총을 왜 옮겼나? 싶어서 처음에 총이 있던 근처로 다시 총을 옮겼다고 말함
10) 전화 보고 후에 동길이를 보니 이미 응급처치는 필요없는 상태로 판단했다고 말함.
11) 당일 오후6시 45분에 연락을 받고 비행기 타고 차 타고 해서 늦은밤11시경에 황망히 현장에 도착한 유가족에게 동반근무자 000상병이 군복이 아닌 체육복을 입은채 5시간 전 발생했던 상황을 덤덤히 설명함(약5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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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에 올린것과 기사들>
* 네이트 판 : 16만 4천명이 관심갖고 보아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마! 내용의 하단에 제가 처음으로 5월 30일에 동길이의 의혹투성이인 사망을 알린 내용이 있습니다.
동길이는 사고당시에 100일 휴가를 한달 앞둔 상태였고(휴가 : 6월22~26), 4월 말에는 다면평가로 대대장으로부터 표창장(3박4일 휴가예정)도 받았었습니다. 스스로 독한 일을 할 만한 이유가 전혀 없었고, 유서나 그 어떤 심경변화도 없었습니다.
저는 큰아들 오동길의 갑작스런 죽음에 마음이 찢어지고 미칠것만 같으나
군에서 숨기고, 속이는 (그날 밤11시에 유가족이 도착했으나, 그전에 이미 총기 감식, 동반근무자 군복에서 화약흔채취를 마쳤다고 함, 채쥐사진을 유가족에게 안보여줌) 사인을 밝히느라 정신을 바짝 차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정신 바짝차리면 우리 동길이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저에게 성큼성큼 걸어서 살아 돌아올까요....... 사진은 자대 배치 후 100일이 되기 전에 통일동산에 면회갔을때 1사단에 배치 받았다고 자랑스럽게 찍은 사진입니다. 저가 이렇게 황망히 참혹하게 의문의 죽음을 당해도 코웃음 치는 1사단 인데 말입니다......
제발 널리 알려서 다시는 우리 동길이 같이 억울한 죽음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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