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4차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면서 인문학,특히 철학에대한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있다. 왜 철학인가?
그게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철학은 인간과 인생문제 전반을 탐구대상으로 할 뿐만 아니라 문제해결의
방법을 알려주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AI(인공지능)가 모든 걸 다해준다해도 사람과 사람간의 갈등과 사람이 살면서 마주치는 인생문제까지 해결
해 주지는 못한다. 철학적 사유는 이러한 AI가 해결해주지 못하는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철학하면 사람들은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이나 헤겔의 절대적 관념론을 떠올리며 복잡하고 어려운 학문으로
여긴다.더구나 21세기들어 IT의 발달과 소셜미디어의 보급으로 급변하는 세상을 따라가지못하는 고리타분한
학문으로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철학은 고대 그리이스 로마시대부터 지금까지 인류 생활의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문제를 연구하고
인생 문제를 다루는 학문이다.철학은 당장 우리를 배부르게 해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배를 채우는 이유’가
뭔지를 알려준다.사람들은 살면서 마주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철학을 통해서 찾곤 한다.
예컨데 철학은 성공적인 인생살이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직접적으로 알려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인생의 성공에는 여러 가지 서로 다른 길이 존재하고 이를 스스로 찾아 나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미 정립된 철학 이론이 아니라 자신만의 철학이론을 탄생시킨 철학자의 안목과
생각하는 사고법이다.
하나하나를 차분하고 냉정하게 살펴보는 비판적 사고는 문제를 근본부터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러한 태도와 행위, 사고방식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철학을 공부하는 것이다.
세상을 앞서 경험하고 살펴본 철학자들의 날카롭고 비판적인 눈과 생각을 빌려 현재의 자신, 주변, 사회 등을
돌아본다. 그러면 정답은 찾지 못해도 최소한 세상이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있다는 방향성 내지 개연성은 알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급변하는, 자칫 인간성의 상실마저 우려되는 21세기 인공지능의 시대에 철학이 더 중요하고 필요
해지는 이유다.
과학 기술의 발달은 세상을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수시로 변화하고 새로 생겨나는 문제를 모두 해결하지는 못
한다.어떤 상황에서도 만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철학은 일상의 고민부터 세계를 이끄는 전략까지 모든 부분의 문제를 비판적 사고를 통해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변할지 아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한다.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내다본다. 어려운 선택의 순간마다 철학적 사유를 통해 답을 찾아 낼수 있기때문이다.
Rag Doll은 1964년 발표해 그해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미국인들이 애청하는 곡이다.이곡을 부른
Frankie Valli &The Four seasons는 1960년대 초반까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던 로큰롤밴드였다.
이들의 가장 큰 성공요인 중 하나는 리드보컬이었던 Frankie Valli의 독특한 가성창법이다. BeeGees의
가성창법도 Frankie Valli의 창법을 모방한 것이다.
Four seasons의 멤버들은 돈도 배운 것도 가능성도 없는 뉴저지 출신의 이태리계 불량소년들이었다.
이들이 큰 성공을 거두고 멤버들끼리의 갈등때문에 헤어지는 이야기는 2014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에
의해 'Jersey boys'란 영화로 만들어졌다.영화로 나오기전인 2005년에 이미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만들어
져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첫댓글 AI 로 할일이 없어지는건 아닌지
AI 가 인생문제는 해결할수 없다니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소서~~
AI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본의아니게 끌려다닌는 삶을 살지도 모릅니다.
사람답게 살기위해서도...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한다 해도
내 몸의 생리현상과 마음이 느끼고 가는 방향은
남이 대신할 수 없는 것!
고로,
꼭 필요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삶만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위해서도 필요합니다.
편한 저녁시간 되세요...
각자의 인생에
제각각의 철학이 담겨있는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은 모두
철학자~♡
Ich denke also bin ich.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공감합니다.
그러면 꽁아님도 철학자 시네요...
근대철학의 아버지 데카르트가
진리를 찾아 헤매다 도달한 경지.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좋은 가사와, 신나는 선율을 들어봅니다 ^^ ㅎ
(몸을 흔들흔들...^^)
멋진 수요일 맞으시길 바래요 ^^
수요출석부 쓰시느라 수고 많으세요...
흥이 넘치세요...가을엔 외로움을 잊기위해서도
건강을 위해서도 솔로들은 흔드는게 좋습니다.
아주 오래전~20세 3월.
철학과에 다니는 선배가 철학책을 1권 주더라고요.
군 입대 하면서...읽어 보라고...
조금 보다가~몬 말인지 몰라서..안 봤는데....ㅎ
지금 이라도 관심을 좀 가져야 할까봐요.
지발 참으세유~ ㅎㅎ
@호 태 바짝 말려 주세요.ㅎ
이해하기 쉬운 명상록이나 수상록등을 읽어보셔도
그분들이 세상을 보는 눈이나 생각하는 방식등을 엿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철학이란 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적인 방법보다
그 문제를 풀어 나가는 과정, 사고 전개의
방식을 지향하는 학문이다.
동의하는 바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나날 되기 바라며
아침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해 주셔서..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려운게 철학입니다.
다 알려하기보다 철학자들의 세상보는 방식과 관점을 배우고 말씀대로
문제해결과정과 사고전개방법을 알아나간다면 일반인들에겐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대 초반에 철학책 가슴에 끼고 많이 다녔지요
도통 무순 말인지도 모르면서
밥을 굶어도 배가
고프지 않던 시절이었지요
철학 신학 심리학 문학 요즈음 젊은이들이 멀리하지만 낚시를 하려면 낚시대와 밑밥만 생각하지만 언제
왜어떻게 무엇때문에 낚시를 하는지는 생각 해봐야 되겠죠~
나국화님 앞에서 아는 척 했네요...ㅎㅎ
저도 젊을때의 치기어린 마음으로 철학책을 보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철학하는 방법이나 이유를 알려주는 분이 없어
쓸데없이 어려운책 보느라 시간만 낭비한 기억이 납니다.
나국화님 고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