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패션카페 소드를 위한 영화캡쳐 -6편-

[Homecoming]

-1편- http://cafe.daum.net/SoulDresser/4Zux/111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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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편- http://cafe.daum.net/SoulDresser/4Zux/1115755

앤디에게 온 전화는 사무실로 다시 오라는 전화였긔

칼퇴도 한순간의 꿈이였긔

미란다 - 오늘 밤 있을 자선행사에 대비해서

너희 둘이 모든 손님들의 신상을 파악해 놨으면 해.

아니 이게 무슨 날벼락 쉬먀???????

앤디 - 전 수석비서만 가는 줄로 알고 있었는데요.

미란다 - 그건 그 수석비서라는 분이

전염병을 퍼트리는 몽마가 되지 않기로 했을때였지

너도 와야 하지 않겠니?

앤디나 에밀리나 서로 다른 의미로

착찹하긔....

에밀리 - 이게 오늘 올 손님들 명단이야.

미란다가 모두 초대했어.

우리가 할 일은 미란다가 자기가 누군지 알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거야.

너무 쟈나.....;;;이걸 오늘 밤 안으로 ...????

무슨 소리시긔^^ 2개 라긔 ^______^

릴리에게 생일파티에 늦을 것 같다고 전화하는 앤디

그런 앤디가 맘에 안들지만 말을 아끼긔

빨리 오라는 말을 남기고 끊긔

그때 나이젤이 골라 놓은 드레스를 발견한 앤디

앤디 - 그거 나한테 맞을까요???

나이젤 - 약간의 식용유와 낚시줄만 있으면^^

앤디햏 패션센스 늘고 살도 뺀줄 알았는데

아니였나보긔 ???ㅋㅋㅋㅋ

미란다의 자선행사장에 도착한 앤디

때마침 인터뷰하고 있던 나이젤과 마주치긔

예쁘긔????>_<

사진찍고 쳐다보는 건 부담스럽긔;;;;

미리 도착한 에밀리와 만나긔

어머 너 진짜 쉬크 하당!

선배도 날씬해 보여요 ~~~

정말이긔?????감동한 표정의 에밀리

둘이서 은근 쿵짝 잘 맞는 것 같지 않긔???ㅋㅋㅋㅋㅋㅋ

지금 에밀리는 파리에 가기위한 다이어트 중이긔

아무 것도 먹지 않다가 현기증이 올때 쯤 치즈 한조각 먹는다쟈나

설사 한번만 더하면 목표체중 달성이라긔

미란다는 평소와는 좀 다른 모습이긔

파티에서는 여기저기 활짝 웃고다니긔

대외적인 이미지는 잘 관리하나 보긔

이때 누군가 미란다에게 아는 척 하긔

에밀리 - 존 폴트레, '조제 렌'의 새 예술 감독이에요

이 사람이 누군지 미란다에게 슬쩍 알려 주는 에밀리

미란다 - 좐~~~~~~

와줘서 고마워요~~~~

이걸 위해서 에밀리와 앤디가 불려왔긔

초조해하는 앤디

생일파티에 늦었기 때문이긔

에밀리 - 건들거리지 좀 마!!!

앤디 - 죄송해요. 생일파티에 너무 늦어서...

에밀리 - 여기서 해야 할 일이나 해.

네이트 생각, 늦은 생일 파티 생각 밖에 없긔

그러나 사회는 냉정하긔 공과 사는 확실히 해야하긔

앤디 - 에밀리!

저 사람 런웨이 프랑스 지사의 제클린 폴릿 아니에요?

전에 봤던 출판사 회장님과 나란히 미란다에게 다가오는 제클린

에밀리 - 이를 어째... 미란다는 저 사람 싫어해.

미란다가 떠나면 다음 편집장이 될거거든

그래도 사람도 많고 공적인 자리니

반가운 척은 하며 인사는 하긔

그러나 미란다 눈빛 보이시긔???

미란다 - 이렇게 와줘서 너무 기뻐요.

제클린 - 당연하죠 일년 내내 이날을 기다렸어요.

홓호호호홓 거짓말도 ^0^

티났냐긔????^0^

미란다 - 내 메일 받았어요?

레비트 - 물론 받았지 나중에 따로 이야기하자구

미란다 - 그래야죠. 오늘 밤에  일 이야기는 안되죠~ㅎㅎㅎㅎㅎㅎㅎ

계속 옆에서 훌쩍거리는 에밀리 챙겨주는 앤디

마음은 착하긔....애는 착해요.

이 때 또다시 모르는 사람이 아는 척 하긔

누구긔????

에밀리 - 어쩜 좋아. 갑자기 기억이 안나요ㅠㅠㅠㅠ

아침까지만 해도 알았는데...ㅠㅠㅠㅠ

에밀리 - 잠깐만요. 분명히 알았는데....그게.....ㅠㅠㅠㅠㅠ

멘붕온 에밀리 실수했다간 미란다가 가만히 있지 않을테니 말이긔

앤디 - 프랭클린 대사에요.

옆에 있는 분은 부인 레베카에요.

미란다 - 레베카~~ 대사님~~

에밀리 - 고마워~

히힛^___^

뒤늦게 파티장을 빠져나온 앤디

마침 들어오던 크리스천과 마주치긔

크리스천 - 아름답네요. 일자리를 구해준 보람이 있네요.

앤디 - 당신이 날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겠는데요

난 당신이 생각한 것처럼 그렇게 멋진 사람이 아니에요.

크리스천 - 아닌 것 같은데요.

남자친구는 어디다 두고 여기서 배회하고 있어요?

음~~~앤디한테 여전히 관심있는 스멜~~~~~

계속해서 골키퍼 있는 여자한테 작업거는 개미남 스멜~~~

앤디 - 아무 여자한테나 다 그렇게 얘기하죠?

오~ 앤디 아예 눈치 꽝은 아닌가 보긔

ㅋㅋㅋㅋㅋ

크리스천 - 맞아요. 맞췄네요.

웃음으로 얼렁뚱땅 때우긔

그래도 끝까지 작업용 미소인 것 같은건

기분탓이긔????

가봐야 한다는 앤디

 크리스천 - 진심이에요? 안에서 '뉴욕매거진' 편집장을 만날건데.

소개시켜 줄께요.

작가가 되고 싶어 하는 앤디에게 혹할만한 미끼를 던지긔

관심보이는 앤디

사실 저번에 만났을 때 작업용 미끼로

앤디가 쓴 글을 봐주겠다고 했잖냐긔?

그때 보낸 앤디의 글을 몇개 읽었나보긔

나쁘지 않았다며 재능이 있다 칭찬해주긔

칭찬해 주니 기분 좋고 크리스천의 제안에

혹하는 것 같은 앤디

크리스천 - 만나봐야죠. 가서 한잔해요.

앤디 - 좋아요. 한잔 정도는.....

앤디 - 아뇨.....안되겠어요....

미안해요.. 가 봐야해요.

크리스천 - 남자친구한테 안부 전해줘요.

맘에 없는 소리 스멜~~~~

저런 멘트까지 하는 걸 보니...

전문가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긔

앤디 - 죄송한데. 조금 더 빨리 갈 수는 없을까요?

기사햏 - 지금도 빨리 가는 겁니다.

뒤 늦게 작은 컵 케익들고 집에 도착한 앤디

티비만 보고 있는 네이트

눈치보면서 슬금슬금 다가가긔

슬쩍 앤디를 보고는 다시 티비로 눈을 돌리긔

앤디 - 생일 축하해....

앤디 - 정말 미안해....

앤디 대역죄인 쉬먀

앤디 - 계속 나오려고 했는데 일이 너무 많아서.....

나도 어쩔 수 없었다는 거 알잖아.

네이트 - 신경 쓰지마. 나 잘게.

찬바람 쌩쌩불긔

그래도 이 때 네이트 섭섭한 마음은 이해가긔

앤디 - 얘기 좀 하면 안될까?

네이트 - 너 정말 예쁘다.

한참 고민하다 예쁘다는 말만 남기고는 방으로 들어가긔

앤디 울겠쉬먀 ㅠㅠㅠㅠㅠ

혼자 촛불 끄는 앤디

며칠 뒤 미란다의 집

옷도 옷장에 넣어놓고

책도 테이블에 올려 놓긔

이제 잘하쟈나

나가려는데 미란다가 안에서 갑자기  부르긔

갑자기 무슨 일 쉬먀?????

설날에 다 끝내고 싶은데

이제 길게 쓰는게 힘들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이따가 오후에 다시 들고 오겠다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