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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석탄 가격 급등…폐광지 비축 필요” | |
강발연 `폐광 되메우기' 주장 | |
도내 폐광지역에 석탄을 비축하는 `폐광 되메우기'로 자원 전쟁에 대비하고, 이 지역을 첨단 석탄화학산업 중심지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원발전연구원 이원학 부연구위원 등은 최근 발행한 정책메모 `에너지의 미래, 폐광 되메우기'에서 “세계의 석탄 소비량이 지난 8년간 2배로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석탄수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 부연구위원 등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 인도 등 거대 신흥산업국의 에너지 소비 급증으로 석탄 가격은 석유 못지않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산 석탄 가격은 2000년 1월 1톤당 25.1달러에서 지난 1월에는 123.26달러로 4.9배 상승, 같은 기간 4.7배 오른 두바이유 가격 증가세를 앞섰다. 이에 따라 2000년 1월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고인 770억달러로 구입할 수 있었던 석유와 석탄 양은 각각 33억2,000배럴과 30억7,000톤이었지만 2011년 기준 외환보유고인 3,064억달러로 구입할 수 있는 석유, 석탄 구입량은 각각 28억배럴, 24억8,000톤으로 줄었다. 국내 무연탄 소비량은 연간 1,010만톤이며 이 중 201만톤을 제외한 나머지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 연간 소비량이 무연탄의 10배에 이르는 유연탄은 1억600만톤 모두 수입하고 있다. 이원학 부연구위원은 “해외뿐아니라 국내에서도 석탄산업이 활발해지고 이 분야에 대한 대기업 진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의 석탄(무연탄) 비축량은 급감하고 유연탄은 비축계획조차 없다”고 우려했다. |
첫댓글 석탄도 효율성이있으면 대비하는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