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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일은 강화 화이트하우스에서 “전교인 야외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번 야외예배에는 모두 94명이 참석함으로 작년보다 더 많은 성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인천에서 강화까지는 1시간정도가 걸리는 먼 거리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외예배에 참석해 주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분들께서는 내년에는 꼭 참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일날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별로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사랑하사 좋은 일기를 주셔서 모든 야외예배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11시20분에 화이트하우스 내부에 있는 예배실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야외예배이긴 하지만 이곳은 예배실이 준비되어 있는 수양관이기 때문에 예배당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드린 후에는 속별로 준비해온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속별로 준비해온 부르스타에 고기 구이판을 올려놓고 열심히 삼겹살을 구웠습니다. 속별로 맛있는 밥과 밑반찬을 준비해 오셔서 풍성하게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야외예배 점심식사 준비를 위해 수고해 주신 속장님과 속도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4여선교회에서는 건축헌금을 마련하기 위해 커피와 음료를 판매했는데, 우리교회의 막내 여선교회원들의 행동이 기특했던지 많은 성도님들께서 커피와 음료수를 팔아 주셨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에는 문경동권사님의 인도하에 레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문경동권사님은 평소에는 말이 적고 젊쟎으신데, 무대에만 서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변하십니다. 그래서 행사 때마다 모든 성도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주시고 계십니다. 이번 야외예배를 위해서도 수고해 주시고 기쁨을 주신 문경동권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레크레이션이 끝난 후에는 정지민집사님께서 체육대회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남성들은 족구와 티볼을 했고, 여성들은 발야구와 승부차기를 했습니다. 제가 운동을 하면서 성도들의 운동실력을 자세히 지켜보았는데, 모두들 운동실력이 만만치 않으셨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발야구 실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이정도 실력이라면 조금만 준비하면 지방체육대회에 출전하여 1등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번 체육대회를 위해 수고해 주신 정지민집사님과 청장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체육대회 마지막 순서로 릴레이를 했습니다. 아동부와 중고등부, 그리고 여선교회와 남선교회에 이르기까지 열명의 선수가 릴레이를 했는데, 모두들 열심히 달려주셨습니다. 승부를 떠나서 모두가 최선을 다했고,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야외예배와 체육대회를 통해 우리교회 성도들이 더욱 하나가 된 것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 더욱 사랑으로 하나되어 우리교회를 든든하게 세워가는 주역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1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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