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 가는 길 / 민둥산 등산코스

[디모테오]

◈ 등산일시 : 2012년 10월 11일(목)

◈ 등산코스 : 민둥산역~증산초교~임도쉼터~전망대~민둥산~발구덕~증산초교~민둥산역 (산행시간 : 3시간 50분)

 ◈ 산행시간 : 청량리역(강릉행 07:10)→ 민둥산역(10:45분)→ 증산초교(도보 25분)→ 급,완경사갈림길(15분)→ 임도쉼터(40분)→ 1,2전망대(25분)→ 민둥산(10분)→ 발구덕(45분)→ 증산초교(45분)→ 민둥산역(25분)

◈ 민둥산 가는 길 :

    ① 승용차 - 강원도 정선군 남면 민둥산로 12. 증산초등학교(033-591-5068) [학교주차장 / 무료]

    ② 대중교통 - 청량리역-강릉행 태백선 열차 승차하여 민둥산역에서 하차,

                        동서울터미널-태백행 이용 사북 하차. 사북-증산간 30분 간격 운행하는 시내버스이용 증산 하차.

                        (청량리역-민둥산역 태백선 열차시간표 하단 참조)

민둥산역에서 하차하여 계단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길을 따라 7분정도 걸어가면 엘카지노 호텔이 나온다. 호텔에서 좌로 굽은 도로를 따라 15분쯤 직진하면 억새축제 행사장 및 주차장이 나오고 증산초등학교 앞 민둥산 진입로가 보인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급경사길, 오른쪽은 완경사길이다. 어느 쪽으로 가든 25분정도면 길이 합해지고 바로 갈림길이다.

느림의 미학을 맛보기 위해 완경사길을 택했다. 피톤치드를 벗 삼아 오색창연(五色敞然)한 전나무 숲길을 카메라에 담으며 걷는 재미가 쏠쏠하나, 40여 분만에 임도 쉼터에 도착했다.

전망대에서 나뭇짐을 많이 져서 키가 자라지 않았다는 아저씨가 자청해서 한 컷 찍어준다기에 부탁을 했더니 이 모양을 만들어 놓았다.

모두가 알록달록 색동저고리를 입고 옷맵시를 뽐내고 있는 강원도의 산들 중에 유독 누런 억새만을 빽빽이 품은 채 외톨이가 된 산이 있다. 강원도 정선군 남면에 위치한 민둥산(1,119m)이다.

산세가 둥글고, 특히 정상에 오르면 끝없이 펼쳐진 참억새밭이 장관을 이루고 완만하기 때문에 다른 산을 오르는 것에 비해 훨씬 수월한 산이다. 능선을 따라 정상에 도착하기까지 30여 분은 억새밭을 헤쳐 가야 할 정도로 억새가 많은 것은 산나물이 많이 나게 하려고 매년 한 번씩 불을 질렀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음 같아서는 지억산(1,116m)을 향해 화암약수로 달려가고 싶지만, 일정상 아쉬움을 달래며 오늘은 동쪽 발구덕 이정표를 따라 하산한다.

 

 

 

 발구덕 방향으로 40분을 내려가면 함몰지대를 돌아 계곡 길로 이어져 작업이 끝난 고랭지 채소밭에 닿는다. 농로를 따라 내려가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오고, 밭 갓길을 따라 가다 보면 계곡 숲 속 하산 길로 연결된다.

군데군데 물들어가는 단풍이 아름답다. 이 계곡 길을 따라 40분을 내려가면 증산초등학교 앞이다.

민둥산역 가는 길

◈ 청량리역-민둥산역 태백선 열차시간표

◈ 민둥산 맛집 :

  ① 내고향산천(033-591-5088) -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 484-22. (오라로스, 양념구이)

  ② 민둥산식당(033-591-5002) -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 450-7. (곤드레밥, 고등어찜)

  ③ 민둥산한우촌(033-592-6464) - 가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 378. (등심, 모듬갈비)

◈ 민둥산 펜션 :

  ① 스카이펜션(033-592-1802) - 강원도 정선군 남면 자뭇골길 180-10

  ② 아이리스펜션(033-592-0098) -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 739-4

  ③ 하이원펜션(033-591-9213) -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 265

◈ 민둥산 등산안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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