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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 소개 *운길산 [雲吉山] * 높이 : 610m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특징, 볼거리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되는 양수리 북서쪽에 위치한 운길산은 산 아래까지 시내버스가 연결돼 교통이 편리한데다 산세가 부드럽고 등산로가 순탄해 가족 산행이나 가벼운 주말산행지로 적합한 곳이다. 주변에 정다산마을·팔당호·서울종합영화촬영소·금남유원지 등의 관광지가 있고 산중턱에 수종사(水鐘寺)가 있어 볼거리도 많은 편이다. 특히 수종사에서 바라보는 팔당호의 모습은 일찍이 서거정이 동방의 사찰 중 전망이 제일이라고 격찬했을 정도이다. 서쪽의 적갑산(561m)과 예봉산(683m)을 함께 종주할 때 기준점이 되는 산이기도 하다. 산행은 송촌리나 진중리에서 시작한다. 송촌리에서 송성골마을로 들어가 수종사(水鐘寺)에 들른 뒤 산신각 옆으로 500봉을 거쳐 정상에 오르거나, 요사채 앞에서 200m를 내려가 오른쪽 길을 따라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 서면 예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적갑산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행 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린다. *수종사* 수종사에 대한 유래는, 1458년(세조 4) 세조가 금강산(金剛山) 구경을 다녀오다 이수두(二水頭 : 兩水里)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한밤중에 난데없는 종소리에 잠을 깬 왕이 부근을 조사하자, 주변에 바위굴이 있고, 굴 안에 18나한(羅漢)이 있었으며, 굴 안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종소리처럼 울려나와 이곳에 절을 짓고 수종사라고 하였다고 전해온다.
운길산 수종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양수리)를 바라볼 수 있는 저명한 경관 전망지점으로 자연경관 가치가 높은 곳이다.
예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이곳의 풍광을 시·서·화로 남겼으며, 서거정(1420~1488)은 수종사를 ‘동방에서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 하였으며, 봄·여름·가을·겨울 연중 내내 신록·단풍·설경이 신비스러우며, 일출·일몰·운해 등 어느 시간의 풍광이라도 대단히 아름다운 전망을 지니고 있는 조망지점으로서 경관가치가 큰 곳이다.
정약용은 일생을 통해 수종사에서 지낸 즐거움을 ‘군자유삼락’에 비교할 만큼 좋아 했던 곳으로 역사문화 가치가 높은 곳이며, 또한 다선(茶仙)으로 일컬어지는 초의선사가 정약용을 찾아와 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차를 마신 장소로서, 차문화와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며, 현재 수종사는 삼정헌(三鼎軒)이라는 다실을 지어 차 문화를 계승하고 있어 차 문화를 상징하는 사찰로 이름이 높다.
겸재 정선(1676~1759)의 경교명승첩(한강의 북한강·남한강 주변경관과 한강과 서울의 인왕산, 북악산 등의 경관을 그린 화첩으로 총 33점으로 이뤄짐)중 독백탄(獨栢灘)은 현재의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의 경관을 보여주는 고서화로서 그 시대의 명승지 경관과 현재의 경관을 비교 감상할 수 있어 회화 가치가 높다. |
▶ 산행지도
▶ 산행코스: A코스 : 운길산역-진중2리마을회관→제2등산코스→헬기장→운길산정상(610m)→515봉→ 은행나무→ 수종사→제1코스하산길-조안보건지소-운길산역-주차장 (산행시간 4시간 / 약 7km) B코스 : 운길산역-진중2리마을회관-제1등산로-수종사일주문-수종사 -제1코스하산-조안보건지소-운길산역 -주차장 |
▶ 산행참가비 : 35,000원
▶ 개인 준비물
ㆍ스틱, 아이젠, 스패치, 여벌옷, 생수, 점심도시락, 열량식 ※아침식사와 하산식을 제공합니다.^^ |
▶ 차량탑승안내
*도움주시는 분들
기타 유의사항 * 산행지 및 산행코스가 현지상황 및 운영진의 불가피한 상황 등으로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 참가하시는 분은 휴대폰번호를 꼭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갑작스러운 변동사항 기타 등등으로 인한..) 폰 번호 미기재로 인한 불이익에 대해서는 책임을 질 수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 산행에 참여하는 회원분은 공지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 산행대장 및 운영진은 출발 10분 전에 도착하여 사전점검하시고 회원님은 출발 5분전까지는 도착바랍니다 * 산행에 참가하는 회원은 산행 리더의 지시에 따르고 개인 행동은 자제 합시다 * 산행시 점심 식사는 가능한 후미와 합류하여 실시하고 산행중 과도한 음주는 삼갑시다 * 산행 중 산행대장 앞에 앞질러 가지 않는다 * 산행대장 지시 및 안내에 따르지 않는 회원에 대하여는 책임지지 않는다
***산행중 발생한 사고는 저희 산 산악회나 운영진에게는 법적인 책임이 없으므로 개인적으로 안전한 산행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운길산 사진 |
차도에서 본 북한강 모습, 물 흐름이 느려서인지 강물이 꽁꽁얼어붙었다.
겨울 강풍경을 보면 더욱 춥게만 느껴지는데 이왕 올려면 봄여름에 오는것이 낫겠다.
북한강 철교~양수철교라고도 하는데 어느것이 정식명칭인지?
물의정원에서 본 운길산~오른쪽 봉우리 절상봉 밑에 수종사가 자리잡고 있는데
산 정상 가까이 위치한 절중의 하나다.
예빈산과 예봉산도 멀찌감치~예봉산 정상에는 기상레이더가 들어서는데
아직도 공사중.
무지개다리도 건너보고~~
황포돛배가 너무작다.
액자형 포토존.
과연 물의정원이다.
북한강 모습.
KTX 강릉이 쏜살같이 내달린다.
이곳 북한강변 식당들은 모두가 장어구이 식당이다.
여기서부터 수종사 주차장까지 지루하게 포장도로가 이어진다.
이쪽길을 시발점으로 이용 안했으나 오늘은 물의정원을 갔다가 오는
관계로 이 도로를 올라가게 됐다.
올라가는 도로 시작점에서 정상까지 2.5km.
U자형 굽은도로도 몇차례 나오고~~
자동차도 기는듯이 힘겹게 오른다.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평일에는 여유가 있으나
주말이나 휴일엔 차댈 자리가 없다.
계단을 오르면 운길산 정상과 수종사 방향 갈림길이 나오고~~
수종사로 올라가는 계단과 석축을 말끔하게 재정비 해놨다.
해탈문도 새로 세우고~~
2018년 10월에 완성한 약사여래불~ 높이는 7,1m라 한다.
수종사(水鐘寺)는 멀리 삼국시대때부터 내려오는 오래된 절이다.
1458년 세조가 피부병 치료차 두물머리에 머물러 있을떄 새벽녘 어디선가
종소리가 들리기에 이를 따라 올라와보니 절 근처 바위틈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종소리처럼 들렸음으로 세조는 팔도방백에게 명하여 절을 중수토록
하고 완성한다음 수종사라 부르게 되었다. (사찰 안내문 참조)
얼마나 시끌어웠으면 지붕위에 이런 패말이? 사찰 경내에서는 조용히 합시다.
약사전 계단서 바라본 북한강.
수종사 마당에서~ 청계산과 형제봉 까지는 시야에 들어오나 미세먼지로
인해 전엔 잘보이던 유명산쪽은 희미하다.
왼쪽다리부터~ 양수철교(북한강철교), 양수대교, 신양수대교.
두개의 북한강철교~왼쪽은 경의중앙선과 KTX 강릉이 다니고
오른쪽 구철교는 자전거와 보행자 전용이 됐다.
금년들어 만 561년된 은행나무. 수종사 5층석탑을 보수할때 탑을 건립한
년도가 1459년이란 정확한 기록이 나왔는데 이 은행나무를 그전해에
심었다는 기록이있어 수령이 확실한 나무다.
은행나무에서 몇발자국 내려오면 절상봉 올라가는 등산로입구가 보인다.
올라가자니 정상까지 급경사길이 계속되어 길진 않으나 힘이 많이드는 코스이나
절입구 갈림길에서 곧장 오르는 긴 계단길 보다는 나아서 이길을 택한다.
절상봉에서 내려오다가 앞에 보이는 운길산.
내려오다가 항상 만나는 고사목. 쓰러질듯 하면서도 벼랑끝에 걸친채 오래 버틴다.
운길산 정상 다온 지점엔 바윗돌이 마구 깔려있어 더욱 힘들게하고~~
정상에서~~수종사까지는 많이들 왔는데 정상엔 나혼자 뿐이다.
건너다 보이는 예봉산, 10여년전 운길산부터 예봉산까지 2회에 걸쳐 환종주한바 있으나
이제는 6km의 능선에 봉우리 5~6개를 오르내릴 자신이 없다.
정상의 테크, 조망되는 곳은 예봉산뿐이고 나무로 빽빽히 막혀있어
보이는것이 없다. 휴식및 식사장소로 활용된다.
하산길의 계단, 얼마나 긴지 절입구까지 한참 걸렸다. 올라오기 힘들어서
수종사 뒤의 절상봉을 먼저 올라간후에 능선타고 정상으로 오곤한다.
수종사입구. 여기서부터 일주문 지나 하산지점 까지 경사진 포장도로를
다시 내려가게 된다.
중간에 계곡으로 내려와 잠시 걸어오니까 세계유기농대회 기념 팔각정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고 더나오면 마을이다. 머지않은 운길산역으로 가서 문산행 전철타고
귀로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