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599m)
1.산행구간 : 신복초등학교(옛 양육원)-문수산-천상청구아파트
2.산행일자 : 2009. 05.16(일요일)
3.산행거리 : 00km
4.산행참가자 : 아내와
5.코스별 산행시각
◎ 출발(14:02)
◎ 깔닥고개(15:03)
◎ 문수산(15:20)
◎ 전망대 휴식(15:20~15:40)
◎ 약수터 갈림길(15:50)
◎ 1차 갈림길 (15:56)
◎ 2차 갈림길 (16:05)
◎ 원천상 안부(16:18)
◎ 반천/대암댐 갈림길 무명봉(16:24)
◎ 천상 청구아파트 갈림길(16:44)
◎ 185m /울산 38 (17:06)
◎ 천상저수지 (15:28)
◎ 천상 (17:40)
6.산행기
프롤로그
마땅히 계획되지 않은 산행
토요일 종일 비가 내리는데 이렇다할 계획없이 무계획으로 하루를 보내니 일요일또한 별다른 계획없이 아침을 맞이 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산에나 가볼까라는 마음이 앞서지만 어쩐지 그러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고삼인 아들 학교에 실어다 주고 문수산에나 가자하는 아내의 말에 오후에나 가지라면서 ......
참 이런걸 두고 어떻데 말해야 하나요
왜 이리도 게으러 졌는지....
나도 모르겠습니다.
요즘들어 패턴이 달라진것도 없는데...
이곳으로(굴화 월드메르디앙) 이사오고 난이후 일찍 잠자리에 든다는것입니다.
아내는 나이먹어 없어진다는 잠이 더 많아진다는 핀잔입니다.
하지만 마땅히 할일이 없어졌다는 결론입니다.
어째튼 고삼인 아들에게 패턴을 맞춘지 오래이기에 아들 원하는 대학들어 가고 나면 무언가 생활패턴도 달라 지리라 생각해보지만,생각하면 할수록 마음만 무거워 집니다.
오후 1시 울산과학대 열람실에 태워다 주고 아침에 약속대로 문수산을 가리고 하고 출발합니다.
아파트를 출발 옛울산 양육원, 그러니까 지금은 롯데 캐슬과 동문 그린힐의 아파트 공사지역 중간에 들어 섭니다.

◎ 출발(14:02)
눈이 부시도록 햇살이 따갑습니다.
그늘도 없는 오르막길의 등산로
긴숨을 토해내면서 얼른 올라섭니다.
소나무 그늘까지........
신축중인 동문의 아파트를 벗어 나지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등산로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산길
넓은길 소나무길...
비가오고 난이후라 길도 꼽꼽하고 걷기가 안성마춤입니다.
소나무아래 갈비에서 나오는 냄새도 그렇고...
어째튼 그렇게 문수산 길을 오릅니다.
때로는 넓은길을 버리고 호젓한 산길로...
그리고 x404M을 지나 내려서는 계단길
헤아려 봅니다.
225개의 계단길
참 할일이 없습니다.
이런것도 다 헤아리고....
잠시후 깔닥고개의 안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정상을 다녀 온건지 아니면 올라가다 쉬어 가려는지...


◎ 깔닥고개(15:03)
곧바로 출발합니다.
가파른 오르막길
그리고 계단길
미끄러질듯한 길
그리고 사람들과의 교행시간과 앞사람을 피해서 추월하는 시간들
그렇게 문수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 문수산(15:20)
머리에서 한줄기 땀이 주르르 흘러내립니다.
그리고 펼쳐지는 울산앞바다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울산항을 드나드는 배들까지 한눈에 들어 오기도 합니다.
잠시 올라오는 아내와 함께 문수산을 벗어나 대암댐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로 내려섭니다.


◎ 전망대 휴식(15:20~15:40)
그리고 앉아서 막걸리를 한잔하는데...
한두잔에 더위는 커녕 오히려 추위를 느낍니다.
잠시후 다시 출발합니다.
몇몇 산님들이 땀을 흘리면서 올라오고 있는 길따라 내려섭니다.
그리고 약수터로 가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 약수터 갈림길(15:50)
정상/천상 이라는 글씨를 쓴 팻말이 서있고 오늘갈길은 천상쪽 직진입니다.
그리고 잠시후 직진으로 갈듯이 길은 있지만 왼쪽 길이 더 선명한길 물론 잠시후 마주 하지만 죄측길의 갈지자 내리막길입니다.

◎ 1차 갈림길 (15:56)
평평한 안부길에 직진의 오른쪽길이 더 선명한 삼거리가 나타나는데 굷은 참나무를 중앙에 두고 서북릉길은 왼쪽길입니다.
물론 직진길은 원천상 저수지로 내려서는길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지만서도....

◎ 2차 갈림길 (16:05)
잠시 계속 내려서는 내리막길
주변을 둘러 봐도 한참이나 내려섭니다.
잠시 안부에 내려서는데 전면은 소나무 밭인데 이곳에서 쉽게 왼쪽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직진길의 소나무밭사이로 올라서면 무명봉을 올라서는데 이곳에서 왼쪽으로 길이 나있지만 직진길이 더 맘에 와닿는길이라 곧장 내려서기 쉬우므로 안부에서 왼쪽길로 내려섭니다.
물론 직진길은 원천상으로 내려서는길로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라 길은 좋습니다.
그리고 잠시 더 내려서면 무명봉을 돌아나가는길인데 왼쪽으로 시그널도 있고 길도 있는데 대암댐즉 반천으로 내려서는길입니다.
그리고 사면길따라 돌아 나가면 조금전 무명봉에서 내려서는 길과 합류
계속이어지는 능선입니다.
물론 외길입니다.
그리고 내려서는 내리막길따라 잠시 내려서면 성황당같이 생긴 안부를 만납니다.


◎ 원천상 안부(16:18)
건너편에 돌무덤도 있고
양쪽으로 선명한 길도 있고....
곧장 건너서 잠시 올라서면 반천리로 가는 사면길이 있는데 오른쪽 오르막길입니다.
이길은 무명봉 정상으로 향할것 같지만 곧이어지는 사면길
이어서 능선에 올라서면서 잠시 이어 지다 다시 만나는 안부에서 왼쪽의 우회길이 더 선명한길 긓렇지만 곧장 올라섭니다.
그리고 무명봉에는 여러개의 시그널이 붙혀있지만 서북릉길은 오른쪽 길입니다.
왼쪽은 반천가는길로 조금전의 우회길과 마주 치는길입니다.
잠시 지나는길에 무동가는길이라는 시그널이 붙혀있는 삼거리로 희미하지만 길은 보입는 삼거리를 지나면 무덤 두기를 만나는데 이어지는
능선길
소나무밭길이 이어집니다.
그것도 한참이나.....



◎ 천상 청구아파트 갈림길(16:44)
얼마후 천상 청구아파트로 가는길의 삼거리를 지나는데 길이 없어질듯한 희미한길
하지만 조금지나면 길이 선명합니다.
제법 오르막길도 있고
그리고 차소리도 나고...
약간은 지겨운길....
완만하지만 제법 긴오르막을 넘어선 다음 또하나의 오르막길
삼각점이 박흰 185m에 올라섭니다.

◎ 185m /울산 38 (17:06)
주변은 온통 소나무로 가려져 있어 조망은 없고...
울산시에서 설치한 지적점만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려서는길
북으로 향할것 같은 길이 어느선가 오른쪽으로 돌면서 가파른 길을 내려서는데 이어지는 보기좋은 능선길
잠시후 천상 정류장의 상단부 철조망을 왼쪽에 두고 내려서는데...
임도에 내려섭니다.
혹시나하여 정류장쪽으로 내려서니 굳게 잠긴 철문이 막고 있어 오른쪽 임도따라 내려섭니다.
그리고 도착하는 병산골못을 지나 송현마을까지 이어지려는데....
그곳까지 가며누 차도 없고 하여....라는 아내의 말에 방향을 천상 청구아파트쪽으로 방향을 돌립니다.
송현고개를 지나 천상청구아파트를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귀가 오후 산행을 마칩니다.

병산골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