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군(暗君) 또는 암주(暗主)는 백성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지 못하는 무능하고 이리석은 임금을 말한다.
암군은 아주 많다. 중국의 대표적인 암군은 삼국시대 선주 유비(劉備)의 아들 후주 유선(劉禪). 남북조시대의 남조의 진(557~589)의 5대(마직막) 황제 진숙보(陳叔寶, 553~604) 등이다.
조선의 암군은 1592년 임진왜란이일어나자 저 혼자 살겠다고 백성을 내팽개치고 의주까지 도망간 조선 14대왕 선조, 청군을 막기 위해 어영청 총수병 100명만 보내달라고 했을 때 자신의 신변을 지켜야 한다고 안보냈다가 청태종한테 삼전도에서 무릎을 꿇고 항복한 16대 인조, 1950년 한국전쟁때 수도 서울을 사수하고 있다면서 몰래 서울에서 대전 다시 대전에서 부산가지 도망간 친일 건국 대통령 이승만은 독재자 겸 암군이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불통 박근혜와 콩과 보리를 구별할줄 몰랐다는 멍청이 서진의 2대 황제 혜제(사마충. 司馬衷. 295~306)는 우문(愚問. 멍청한 질문) 하는데 공통점이 있는 암군같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후 7시간 소재불명후 나타난 박근혜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었다는데 발견이 안되고 떠오르지 않습니까?" 7시간이면 조난 상황은 종료되어 생사가 결정되어서 시체가 배안에 없으면 멀리 휩쓸려갔을텐데 참........딴전 피우다 막차 놓치고 "왜 아직도 막차가 안오냐?"하는 이야기와 뭐가 다른가?
흉년이 들어 쌀이 부족해 백성들이 굶어죽는다고 하자 서진 (265~317) 멍청이 2대 황제 사마충(삼국지에 나오는 사마의 증손자. 사망의- 사마소- 사마염- 사마충) 왈 "쌀이 없으면 고기라도 먹을 것이지 왜 굶어 죽는단 말이요?"라고 말했는데 고기 사먹을 정도면 굶어 죽을 이유 없는데 사마충은 멍청해서 그렇게 말했는데 무식의 극치이고 우문의 압권이다.
1960~70년대 보릿고개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쌀밥은 커녕 보리밥도 제대로 못먹고 쌀이나 보리에 무 감자 고구마 조 수수 섞어 먹거나 보리개떡 소나무껍질도 벗겨 먹고 살았던 때가 있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어느 학생도 사마충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쌀이 없으면 라면이라도 끓여 먹지 그랬어요."
라면은 중국 명나라 사람이 일본에서 개발하여 일본(라멘)은 1958년 유통하여 한국은 1963년 9월 13일 삼양라면이 처음 나왔지만 그 당시는 지금처럼 누구라도 라면을 먹는 그런 시대는 아니었다.
지도자가 암군이면 이래 저래 힘없고 가난한 백성만 죽을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