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쏟아지던 날 아침, 아니 새벽에 가깝네요.
예정대로 6시 30분에 압구정 현대백화점 주차장에 모였습니다.
비가 정말 지긋지긋하게도 쏟아지더군요.
폭우가 계속 쏟아졌지만 그래도 모였습니다.^^
김승택님 1.8T (직업이 현주엽님과 비슷한 재활~)
나인달님 TT (와~ 이게 몇년만에 보는 TT인지...우리 모임에 TT는 정말 귀하죠^^)
최영님님 RS4 (이제 이건 흔합니다.)
현주엽님 1.8T (언제봐도 예쁜 흰색 A4)
서건영님 2.0T (ABT로 풀 킷 한 멋진 Abt A4)
홍승표님 S4 아반트 (이젠 허물을 벗고 MTM 레플리카로 거듭날 준비중이죠)
김기현님 RS4 (이제 이건 흔한거라니깐요~^^)
황문규님 S4 (이젠 흔하디 흔한 RS4에 묻혀 빛도 못보고 있지요^^)
이렇게 모였습니다.
비는 하루종일 억수로 쏟아졌지만 시내는 차도 없고 한산해도 돌아다니기엔 괜찮았습니다.
어떤 정신 나간 사람들이 이 폭우가 내리는 날,
새벽부터 모여서 수다떨고 있으리라 생각이나 했겠어요.
주차장으로 가는 길. 올림픽대로인데 벌써부터 공항방면은 폐쇄되었고, 종합운동장 방향만 경찰차들이 폐쇄할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옆에 흐르는 한강을 보니 넘칠듯 말듯 무섭데요~
기현님의 아이디어. 주차장에 워낙 비가 많이 내리고 추워서 매표소를 점령해버렸습니다.
아우디의 현대백 주차장 매표소 점령사건. 그래도 입출구 하나씩 비워두는 매너는 발휘했답니다.^^
설렁탕으로 아침식사. 이때가 아침 7시 30분쯤 되었을 겁니다.
RS4 형제의 커플 룩~. 왼쪽부터에 왈츠 김기현님과 젊은오빠 최영님.
둘 다 RS4 샀다고 이젠 커플룩으로 다니더군요...참고로 저 옷은 삼성 홈플러스 옷이랍니다~ㅋ
후덕하신 MTM맨 홍승표님, 그리고 접니다.
후식으로 타워펠리스 앞 파스쿠치로 이동~.
파스쿠치 앞 주차모습. 여전히 비는 쏟아지고.....
앞 왼쪽이 타이어 엔지니어인 나인달님, 앞 오른쪽이 김승택님. 앞으로 자주 뵈용~
저기 가운데 커플룩 두 사람은 피곤 한 듯. 어제 뭐한겨.
아우디의 은색 톤이 반트의 현대적인 건축미와 잘 어울립니다.
이렇듯 사람도 차도 없는 서울 거리에서 조용한 아침을 맞이 했습니다.
비가 계속 많이 내리는데 다들 괜찮으신지요...
새로운 한 주... 힘차게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모두 안전운전 하십시오.
열심히 살다가 또 뵙겠습니다.
황문규
첫댓글 ㅋㅋㅋ...
ㅋㅋㅋ 확실해.... 이상한 사람들이꺼야... 다들.....^.^ (헌데 왜 나도 참고하고 싶지....)ㅜ.ㅜ
우리 멤버들 오늘 아침 7시까지 함께 했답니다...장장 24시간을~~~~T.T
이제 우리 시간을 갖자고... 이러다가 정말 정들겠다... 여친과 마누라하고도 그렇게 같이 있어본 적이 없는데... 큰일이야...
비가 와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번개였습니다^^
반트 사진 멋있죠?...ㅋㅋ
마지막 사진 멋집니다^^
주엽님이 찍은 건데..나날이 사진 실력이 향상되고 있네요~
24시간? 대단....ㅎㅎ 사진 멋있습니다.
와 대단들 하십니다......비가 워넉 많아 와서......사진 잘 봤습니다...
대단하시네요 저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취소 됐겠구나 하고 안 나갔더니....... 그대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쩝.. 제차가 정 중앙에 있군요... 모델료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