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안무가가 연출가로 데뷔한다는 뮤지컬.
큰 기대없이 찾아갔습니다. 왠걸! 대박입니다.!!!ㅎㅎ
동선과 안무, 노래까지 와우!
형사 언니 옵하의 모습에서 섹쉬한 스튜어디스, 멋있는 스튜어스까지.
눈이 즐겁고 귀가 즐거운 시간입니다.
영화를 옮겨놓은 듯한 중간중간의 퍼포먼스들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금년에 본 것 중 가장 작품성이 뛰어나고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김경화씨의 초반 무대를 장악하는 보이스와 절제된 스텝들, 안무와 노래가 적절하게 맞춰진 그런 뮤지컬이었습니다.
스토리가 진부할 것 같은 불안함에서 이색적이거나 코믹스러운 연출로 작품성을 더해갑니다.
포토타임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남형사 옵하 진짜 좋았어요.
표정연기가 옵!옵! 아우~~^^*
그리고 중간에 좀 ☆한 장면이 잠시 연출되요. (심약자나 임산부는 조심하시구요.)
간만에 멋진 공연, 너무나 잘 봤어요.
웰컴투마이월드, 대박나세요~♡
첫댓글 뮤지컬을 본지가 언제였더라..ㅎ표정연기 좋은 옵하도 보고 작품성 뛰어난 뮤지컬..ㅎ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