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여고생 가수 이지연이 미국에서 18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스포츠칸이 24일 보도했다고 합니다. 스포츠칸에 따르면 이지연은 지난 10월10일(이하 미국 현지시각) 자신이 거주해왔던 미국 조지아주 풀튼 카운티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해요. 가수 이지연은 1990년 갑자기 미국으로 도피하다시피 떠나 정국진씨와 결혼했고 최근 MBC 네버 엔딩 스토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사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모습을 선보여 또 한번 화제를 불렀는데 네버 엔딩 스토리에서 이지연은 미국으로 갑자기 사랑의 도피를 한 것에 대해 각종 악성루머로 힘들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강아지와 사는 이지연의 모습만 비춰졌을 뿐 남편의 존재가 나타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렀는데 결국.... 이지연은 지난해 5월 애틀랜타의 유명 요리학교 꼬르동 블루를 졸업했으며 올초 1월 조지아주 요리대회 1위, 3월 버지니아에서 열린 미국 동남부대회 1위, 7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미 요리대회 2위 등 요리사로서 화려한 이력을 쌓았으며 최근에는 지연 쉐프 백이란 요리사 전문 가방사업을 시작해 각종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중입니다. 남편인 정씨는 성공적인 부동산 에이전트로 미국 교포 사이에서 유명 인사로 인식돼왔다고 스포츠칸은 보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