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 심곡 바다 부채길 트레킹
모래시계로 유명한 강릉시 정동진에 또 하나의 명물로 50여 년 간 숨겨졌던 비경인 해안 탐방로를
새로 단장하여 지난 2016년10월 17일 일반에게 처음으로 개방하였다. 정동 심곡간 동해안 해안선에 기암괴석이 부채처럼 생겼다하여 이름 지어진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은 강릉시 강동면 심곡항과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주차장을 잇는 해안 탐방로이다. 3km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이 길은 1960년부터 군부대의 해안선 경계 근무와 정찰용으로만 활용된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이었다.
강릉시는 지구 탄생의 역사가 숨겨져 있는 이곳을 민간에 개방하기 위해 국방부, 문화재청과
2년여 기간에 걸쳐 협의하고 허가를 받아 2012년 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서남해안 광역개발권 중심사업’에 포함시켜 이 사업의 일환으로 7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이 자금으로 해안경비 순찰로로 이용하던 절벽에 목재와 철재 테크를 설치하여 4년만에 해안 탐방로 등 여러 시설을 어려운 공사 끝에 조성하였다. 탐방로는 민간인에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 까지 개방되고 야간에는 여전히 군 경계 근무길 역할을 한다.
이 길은 바다와 접해있어서 파도가 조금이라도 치고 바람이 불면 사고의 위험이 있어 통행 시키지
않는다. 10월 17일 개방 후에 한 달 동안 10일 정도 통행을 시키지 않았다고 한다..
강동면 심곡항을 출발해 1km 쯤 걷다 보면 ‘부채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또 여기서 1km를 더 가면 투구를 쓴 장군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투구바위’를 만난다.
계속 길을 걷다보면 45도 각도로 기울어져 마치 좌초된 배(난파선)의 모습과 같은 독특한 바위도
볼 수 있었다. 이 바위들은 지구의 중생대 쥐라기시대부터 백악기시대 까지 한반도에서
일어난 지각 변동의 영향을 받아 솟아오르거나 기울어진 바위들이다.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정동진 해안단구(海岸段丘) 때문에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은
지질학적 가치가 큰 곳이다. 해안단구는 오랜 세월 침식 또는 퇴적 작용으로 만들어진 파식대가
지반 융기나 해수면 하강으로 육지화 된 계단 모습의 지형을 말하는데
정동진 해안단구는 2300만 년 전 한반도의 지반 융기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에도 여러 곳에 해안단구가 있으나 정동진 해안단구는 국내에서 가장 길다고 한다.
정동진 해안단구는 2004년에 천년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되었다.
강릉시는 50여 년 만에 개방된 ‘정동 심곡 바다바위길’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하루 평균 1만여 명의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으며
너무 만은 관광객으로 인해서 이 길이 훼손 될 우려가 많다고 보아
내년부터는 유지관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입장료 징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주차장시설과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은 확충해야할 과제이다.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이란 이름은 공모를 통해 정하였는데, 강릉 출신 소설가 ‘이순원’의 작품이다. 이 구간 해안선이 둥그스름하게 펼쳐져 있어 ‘부채끝’이라 불러왔고
심곡부근의 부채바위는 정면과 측면, 어디서 봐도 부채를 연상 시킨다.
♣ 버스 승차장소 및 시간 ♣
1호차 | 도하리 | 06시 00분 | 두정 중학교 버스 정류장 | 06시 38분 |
성환 읍사무소 앞 | 06시 10분 | 극동아파트 정류장 | 06시 41분 |
삼풍 아파트 건너편 | 06시 12분 | 주공6단지 버스 정류장 | 06시 43분 |
시음세 육교 | 06시 16분 | 전자랜드21 앞 | 06시 45분 |
직산 벽산아파트 | 06시 22분 | 광혜당약국옆 오일뱅크주유소 | 06시 47분 |
직산 삼은리 육교 | 06시 29분 | 천고 사거리 | 06시 49분 |
농수산 시장 앞 | 06시 31분 | 서부역 입구 | 06시 50분 |
천안 공대 앞 | 06시 32분 | 봉정사거리 | 06시 54분 |
부대동 버스 정류장 | 06시 34분 | 터미널 농협 앞 | 07시 00분 |
두정 육교(구 상고) 입구 | 06시 36분 | | |
2호차 | 온양 버스 터미널쪽 사거리 | 06시 03분 | 주공4단지 정문 앞 | 06시 35분 |
서부 휴게소 | 06시 08분 | 우미린A옆 양돈농협앞 | 06시 37분 |
신라 A 정류장 | 06시 10분 | 세광 에치빌비 아파트 앞 | 06시 40분 |
매곡리 다리 | 06시 15분 | 청수동 극동A 정문 앞 | 06시 48분 |
나사렛 대학교입구 BYC | 06시 25분 | 킹마트 앞 | 06시 51분 |
나사렛 대학 | 06시 26분 | 구 한방병원 앞 | 06시 52분 |
주공7단지 건너편 버스 정류장 | 06시 28분 | B Y C 앞 | 06시 53분 |
충무 병원 앞 | 06시 30분 | 엘지 마트 건너편 | 06시 54분 |
일봉 예식장 앞 | 06시 32분 | 엘지 주유소 앞 | 06시 56분 |
청수동 현대A 정문 앞 | 06시 34분 | 터미널 농협 앞 | 07시 00분 |
※참고사항 | 1.점심 도시락, 음료제공 ( 수저, 반찬은 본인 지참 ) 2.안전은 각자의 책임이며, 불의의 사고에 대한 어떠한 법률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3.회비 25,000원 ( 잡비 및 입장료 개인부담 ) |
첫댓글 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했습니다
혹시 25일에 빈 좌석 있나요?
6명입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임원분들 연락처가없네요
010 9422 5567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