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트란?
동지중해 연안 국가를 가리킵니다.
주로 레바논, 시리아, 요르단, 이집트입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고대 문명의 유적이 남아 있고
헤브라이즘 문화의 탄생인 유태교, 기독교 뿐만 아니라
페니키아, 로마제국, 십자군, 이슬람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페트라(요르단) 입구에서 약30분 걸은후 협곡에서 본 엘 카즈네(국보1호)
정면에서 본 모습으로 BC 1세기경 지어져 나바테안의 거래소 중 하나로 추정
로마의 공회 건물을 본뜬 것으로 보이고 2층까지 높이가 25미터에 달함
해리슨포드가 성배를 찾아 헤매던 영화 "인디애나 존스"의 촬영지
당시 공사 중이었던 미완성의 건축물
광활한 고대 도시 페트라에서 이동하는데 편리하고 고마운 낙타들
당시 사람들의 무덤
근처에 있는 원형 극장
레바논 베카계곡(레바논산맥과 안티레바논산맥 사이의 비옥한 지역)에 있는 바알벡(고대 페니키아 도시) 바카스 신전-보존 상태가 양호
그 바로 위에 있는 쥬피터신전-높이를 맞추려 기단을 높게 쌓았고
지진으로 많은 구조물이 기단 아래에 떨어져 있음
대형 재단의 잔해에서 볼 수 있는 문양은 무얼 뜻할까요? 다산, 풍요, 국가나 부족의 안전
근처에서 발견된 인간이 가공한 세계 최대의 석물(멀리 신전 모습이 보임): 신전 건설용으로 추정
보스라(시리아)에 남아있는 로마제국 시대에 만들어진 원형극장으로 원형이 고스란히 보존됨
1만5천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고 최근에는 2009년에 그리스의 가수 나나무스꾸리가 공연했다고 함
중앙에서 나는 소리는 객석 어디서나 잘 들리는 공연장 음향 시설이 놀랍도록 훌륭함
AD 3세기경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제노비아 여왕의 한이 서린 사막의 꽃 팔미라(시리아)- 멀리 산 정상에는 아랍성
팔미라 고대 도시의 열주대로와 시내 중심부
팔미라로 이동중 사막 한 가운데서 바라본 일몰: 원유 채굴 시설이 함께 보임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에 위치한 세계4대 모스크중의 하나인 우마이야 모스크
그 내부에서 메카를 행해 경배하는 무슬림
모스크 내부: 살로메의 생일에 세례요한의 목이 잘려 머리가 묻혀 있는 사당
사해에서 입수전 머드팩으로 무장한 일행
아라비아 로렌스의 촬영장이었기도 한 와디럼(요르단)
사막 사파리 투어로 적절한 와디럼의 전형적인 모습
붉은 사구 앞에 2차세계대전 때의 짚차를 아직도 여행객 운송으로 사용함
크락 데 슈발리에(시리아)의 십자군 요새를 배경으로 한 여행단
관람하기 직전 성채 출입구에서
거리에 다니는 승용차의 절반 이상은 기아, 현대 등의 한국산차
오늘을 사는 현지 사람들 일상의 모습: 그들의 바람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아이돌(가수, 탈렌트), 운동선수가 꿈인데
그곳에서는 음유시인이 되는 것이 소원이답니다.
카이로를 떠나 어제밤 광주 집으로 왔는데 시차 적응을 잘 못해서인지 뒤척이다
잠 못이루는 밤 몇장 사진 올렸습니다.
시차보다는 충격적인 카이로의 모습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거리에서 보이는 군인, 경찰, 장갑차, 시위대의 모습이 31년전의 광주와 영락없이 닮았답니다.
또 한번 용광로처럼 타오르는 민중들의 민주화를 갈망하는 역사의 현장을 보았습니다.
공항은 출애굽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아비규환에 가까왔지만
그곳 시민, 학생들의 절규와 흘리는 피, 죽음을 생각하니
그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기를 빌어마지 않습니다.
첫댓글 1월 말에 여행 가신다더니 지중해 연안의 이국적인 고대문명을 돌아보셨군요... 원형극장도 그렇고 신전도 낙타도 와디럼도 강양구샘의 눈을 통해 보니 한결 가차이 느껴져요. 오감으로 배운 공부가 살면서 종종 꿈같을텐데 독자들을 위해 혹 2편 연재하실 생각은? 여행단 사진에서 뒷줄 가운데 미남이 단박에 눈에 띄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