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챙기고
화구둘러메고
붓 꽃그리러 버스 타고 지하철을 타고
모르는 척 포즈 잡아주는 멋진 아저씨 새침때기 아가씨
내릴때 슬쩍 와서 보곤 엄지손 치켜세우곤
내리시지요. 기분좋은 눈인사
으~흠 어느새 도봉산역이네요
봄이 남기곤 간 향취일까 보랏빛 노랑 붓꽃은
농염한 자주빛으로 정열을 부르고
산허리 푸르름을 두르고 우뚝선 잘생긴 도봉산은
입술에 미소를 절로 부르고 눈으로 먼저 스케치를...
울 님들 반가워 가슴에서 떨어지기 싫을 정도로
안아 반기고 공원에 울려퍼지는 흥겨운 재즈리듬
블르스 냇킹 콜의 감미로움으로 저절로 그림이 그려진다는~ㅎ
지는 꽃이 서러워 새겨넣은 고운 손수건을 목에 두르고
김이 모락모락 찰밥 상추 제육볶음 나물에 환상의 맛으로
한 보따리 먹거리를 싸오신 샘님
" 울 남편 아침에 직접 농사지은 쌈 뜯어서 챙겨준거야 "
마냥 볼이 터져라 쌈을 실컷 먹었다나요. 저녁생각이 안날 정도로~ㅋ
꽃 밭에 놀러나온 귀염둥이 아가랑 어르신들과
즐건대화 나누는 그리기 작업은 마음을 온 전히 빼앗기진
못했지만 나눔의 공양을 드리는 흥겨운 기분
시원한 아이스크림 입에 물고 여유로운 겔러리 오픈
요상한 안약을 넣은 듯 마법처럼 행복해 지는 그림들
이제는 즐겁고 청량한 여름을 이야기 해야만 할 것 같네요
참석하신 님
이연형 회장님 이연진 한천자 장천석 최승권 윤석배 홍인순 송민숙
이영명 송철섭 이준호 권영실 윤미익 박노해 김조묘 안병식 박세춘
안선옥 이재향 임경미 구은주 장명숙 이지형 최경년 김재선 손요왕
김영철 양형순 민선홍 나경심 구본숙 고미영 정혜욱
총 33명
찬조하신 님
손요왕 자문님 : 손수건 30장 ( 더위에 시원한 생수 들고 찾아다니시는 자상함도 해피였어요^^*)
회에서 아이스크림
..........................................................
먼 곳에서 힘겹게 찾아오신 회원님들 더위에 아랑곳 열심히 작업하신울 님들 고생하셨어요^^
로또 맞은 기쁨같은 먹거리 준비해오신 양형순샘님 무한 감사드려요.^*^
돌아오는 일요일엔 우산들고 모네가 되어 볼까요 양귀비그리러 원주로 쓔우웅~~!!
첫댓글 더운 날씨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주는 시원한 강원도 용수골 양귀비마읋 사생예정입니다.
많은 참석부탁드립니다.
국장님도 수고 하셨어요
강원도 답사 ~조심 다녀오세요*^^*
인순씨~~~ 수고!!
다음 일요일에 만나요~~~!!^^**
네 그러자구요~피곤하지 말고 건강챙기고~^*^
저녁 뉴스 시간에 창포원이 나오더군요,,,,
그림 그리는 야수회 회원님도 살짝 화면에 비추어서 반가웠어요,
더위에 사생지 답사에 회원들 챙기시는 운영위원님들 수고 많아요.
근처에서 찰밥과 유부초밥 들고 오신 양형순샘 민선홍샘 덕분에 잘먹었어요,
고미영샘의 고량주와 죽순요리 , 박노해샘의 유기농 쌈과 쌈장 죽음이였어요.^^**
손요왕 자문님 덕에 예쁜 수건 간직하게 되어서 기분이 업 된 하루였어요,
늘 감사드려요. 이렇게 챙겨주시니~^*^
보고싶은 얼굴들도, 어여쁜 꽃도,
손수건도, 찰밥도,
좋아하는 웰빙쌈도 모두모두 팽겨치고 떠난 가족여행,,,
담주 양귀비는 꼭 보고 싶은데,
그때까지
집에 도착할 수나 있을려나......
아직도 서울까지는 96.6Km나
남았다는데......^^;;
가족여행 즐겁게 하시고요
양귀비 그리신 그림 보고 시프요
그때까지 언능 돌아오세요^^*
좋은 사생였수?^^
하모요^^ 샘님 안나오셔서 섭했지요~ 미운정~ㅎ
오뉴월 햇빛에 며느리 내보낸다고~은근짜 따거운 햇살에 고생들 많으셨어요.
그늘에서의 푸짐한 점심상^^그래서 더 즐거웠구요.
재무님들..발빠른 서비스에 감사 !!!
회장님 또이또이한 귀연조카들과 함께 하시니~더욱 즐건시간 이셨을 듯..
그래도 추위보다 더위가 더 나은듯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