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과 파업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인식 - ＜한국리서치＞

[민주노조]

• 노동조합에 가입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15%에 불과했다. 노동조합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로 ‘노동조합에 소속된 자신들의 이익만 챙겨서(46%)’가 가장 많았다.

• 노동조합의 경제∙사회적 역할을 놓고 상반된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렸지만 ‘노동자의 인권 보호’ 역할에 대해서는 6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파업에 대해 ‘부정적이다’는 인식이 52%였으나 동시에 파업의 목적에 따라 지지하는 정도가 달라졌다. 안전 시설∙휴게 시설 등 확충 요구하는 파업은 68%가 적절한 파업이라고 한 반면, 임금 인상 요구하는 파업은 23%만이 적절하다고 봤다.

• 일상생활에 더 필수적인 분야의 파업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았으며(수도권 버스업체 파업 지지 60%, 의료업계 파업 지지 25%), 임금 상승 등 경제적 지위 향상보다 노동자의 건강권∙안전 위한 파업에 더 우호적이었다(택배노동자 파업 지지 75%, 조선업 하청업체 노동자 파업 54%).

• 한편 경제적 지위 향상 요구 파업이라도 화이트칼라의 파업(금융업계 파업 30%)보다 블루칼라의 파업(화물운전기사 파업 지지 58%)을 더 지지하고 있었다.

[기획] 노동조합과 파업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인식 (hrcopinion.co.kr)

[기획] 노동조합과 파업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