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일기예보와는 달리 비가 오질 않아 기쁜맘에 아침일찍 샴실가서 잔차를 꺼내왔다
환여동 해맞이공원 가는길에 태진형님과 합류~ 해맞이공원으로 출발!!!
뜨아~ 너무춥다!!! 손꾸락 다 얼고 주둥이도 굳어서 말이 제대로 나오질 않는다 ㅜㅜ
으~~ 이래서 라이딩 하겠나???
공원에 도착해서 일행을 기다렸다... 흠...
역쉬 날씨 때문인지 아무도 안나온다 쩝...
/텐보이"태진형~ 그냥 출발하죠 오늘 날씨가 추워서 아무래도... ㅋㅋㅋ"
/태진형"오케이~ 그러자 잠깐 창수한테 저나한통 해보자"
잠시후 창수군과 법원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출발~~~
법원앞에 도착해서 창수군을 기다리다 보니 소군의 전화가 왔다...
우리도 창수군이 도착하면 달전으로 바루 넘어갈테니 도음산공원에서 만나기루 하고
창수군을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날씨가 점점 따뜻해 짐을 니낀다 휴~~ 다행이네
그러나 바람은 장난이 아니네 ㅡㅡ;;
드뎌 창수군 도착 /텐보이"아무래도 한동대넘어 가면 시간이 걸리니까 한동어린이집으로 넘어가죠?"
했더니 /태진형"창포산 넘어서 만덕사 쪽으로 넘어가자 그게 빠르것같다" 이래서 창포산으로 출발
들어가는 초입에서 창수군과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좋았다~~~ 조금지나서 죽는줄 알았다 ㅜㅜ
아침을 굶은터라~ 에너지는 고갈 되고 겨울철 내내 잔차질 대신 마우스질을 했더니...
세빠닷(혀바닥) 톡 튀어나고 휴휴~~~
죽을떵 살떵 시루니(폐달질하니) 도음산공원에 도착했다.
올라오는 길에 식당에 삼계탕도 미리 주문 하고 으흐흐흐
도음산공원에 도착하니 포항MTB 선배님들이 먼저 자리 잡고 고사지낸 음식이라며 권하셔서
감사히 넙죽 받아먹고 이런저런 짧은 담소를 나누고나서 우리는 드뎌 삼도뒷으로~~ 하하하
아참 도음산공원에서 소군, 마라토너군과 합류 했다 ^^;;
삼도뒷산을 탄다!
이히~~~ 언제나 그러치만 정말 멋진 길이다~~~ 유후~~~ 감탄사 연발~~~
흑먼지를 일으키면서 쌩~~~~
다내려와서 멋지게 드래프트 한다는것이 너무 심하게 기분을 냈던탓에 한참을 내려가서
잔차와 분리되서 혼자 구르고 말았다 ㅎㅎㅎ 그래도 재밌다 ^^
이제 먹는 일만 남았군! ㅋ
식당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정겹게 식사를 하고 오후 라이딩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텐보이"오늘은 요기까지 타죠~~~ 바람이..."
/태진형"음... 나는 오후5시에 수업있어서..."
/헬보이"머 라이딩이 꼭 계획되로 되는건 아니잖아요~ 담에 또 타면 되죠"(먼가 아쉬운듯한...)
어쨌던 다행스럽게 라이딩은 여기서 마치기로 했다 ㅎㅎㅎ
아참... 오랜만에 나온 마라토너군이 내려오기도 바쁜 삼도뒷산에서 나무양과 뜨거운 포옹(?)을
했다는 후문이 ㅎㅎㅎ
자세한 얘기는 본인에게 직접 들으세요 ㅋ
오늘 즐거운 라이딩에 참석하신 분들(태진형 / 소다소군 / 텐보이군 / 헬보이군 / 마라토너군)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라이딩에 참석하지 않으신분들~~~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ㅎㅎㅎ
담주 라이딩엔 모두들 뵐수있길... 그럼 끝!
첫댓글 담주 기대하시길 두둥~~~~~~~ 터니 5점 ^^; 좀 험한디로 달려봅시다. ^^
아~ 삼계탕 죠낸 맛있었겠따~ㅋ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타요
춥고 배고프고 뭔 때돈벌짓이라고 쌩고생인지~~~ 그래도 삼도뒷산은 환상이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