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일어서면서 송을 압박하던 시대에 고려가 이에 대해서는 적절히 중립정책을 써서 송의 군사동맹을 거절했는데 이것을 표면적으로 보면 조선 광해군이 중립정책을 쓴것과 유사하다고 볼수는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명은 곧 얼마지나지 않아 망한것에 반해 송은 비록 남쪽으로 밀려났지만 금에 의해 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때 송의 군사동맹을 받아들여 금을 정벌하려고 했다면 승산이 어느정도 가능할수도 있을것으로도 생각합니다.
실제 그 근거로 금 건국조금전에 행해진 윤관의 여진정벌에서 동북9성중 일부의 동간도설을 받아들인다면 그러한 국력을 가지고 금이 막 일어섰을적에 송과 군사동맹을 하여 금을 협공에 승산이 없다고만 볼수는 없습니다.
조선 광해군때는 임진왜란을 겪고 어려운 국가사정을 겨우 재건하려는 단계였지만 그래도 11세기 말의 고려는 아직 중흥기적인 분위기가 강하고 송 또한 17세기 초반의 명보다는 그래도 상대적으로 좀 안정적이었스므로 무작정 중립보다는 적극적인 강공책을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첫댓글 선구자 님의말씀도맞긴하지만.조선의 광해군때는 농토가 황패해지고 인구감소 등..심각한 피해때문에 어쩔수가 없었다고보는데 광해군의중립정책대 고려의송 금병립기의중립정책은 타탕지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금,송병립기의 중립정책은 좋다고봅니다 우리가 송과함꼐 금을친다고해서 얻는게 많을까요? 안정도 얻고 송나라와 국교를 끊음으로해서 송은 고립되지않기위해 고려와의 무역을 막대한적자를 보면서까지 유지합니다 그정도얻으면되는거지 굳이 영토확장을 할필요까지있을까요?
뭐 힘들게 병력소모까지 하면서 금나라와 싸웁니까? 당시 금나라는 동북아 강국이었습니다. 송나라와 흑자무역을 하는 편이 훨 좋았다고 봅니다. 또한 고송 연합군이 금나라를 친다고 해도 금나라는 하북, 하중땅은 다 잃어도 분명 요동지역은 자신들의 땅이라서 온 힘을 기울여서 방어할려고 했을 것이고 송보다는 고려
가 분명 더 많은 피해를 보았을 것입니다. 사실 밑지는 장사입니다. 또한 송나라는 이미 고토수복의 의지와 힘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그에 비해 고려는 안정적인 발전을 구가하던 때입니다. 괜히 피흘리면서 싸울 필요는 없었겠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