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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稱讚授法
(1) 稱讚發心
時彼夜神이 告善財言하사대 善男子야 汝爲救護一切衆生故며 汝爲嚴淨一切佛刹故며 汝爲供養一切如來故며 汝欲住一切劫하야 救衆生故며 汝欲守護一切佛種性故며 汝欲普入十方하야 修諸行故며 汝欲普入一切法門海故며 汝欲以平等心으로 一切故며 汝欲普受一切佛法輪故며 汝欲普隨一切衆生心之所樂하야 雨法雨故로 問諸菩薩의 所修行門하니라
(2) 總明業用
善男子야 我得菩薩甚深自在妙音解脫하야 爲大法師호대 無所罫碍하야 善能開示諸佛法藏故며 具大誓願大慈悲力하야 令一切衆生으로 住菩提心故며 能作一切利衆生事하야 積集善根하야 無有休息故며 爲一切衆生調御之師하야 令一切衆生으로 住薩婆若道故며 爲一切世間淸淨法日하야 普照世間하야 令生善根故며 於一切世間에 其心平等하야 普令衆生으로 增長善法故며 於諸境界에 其心淸淨하야 除滅一切諸不善業故며 誓願利益一切衆生하야 身恒普現一切國土故며 示現一切本事因緣하야 令諸衆生으로 安住善行故며 恒事一切諸善知識하야 爲令衆生으로 安住佛敎故니 佛子야 我以此等法으로 施衆生하야 令生白法하야 求一切智하며 其心堅固가 猶如金剛那羅延藏하야 善能觀察佛力魔力하며 常得親近諸善知識하야 破一切業惑障山하며 集一切智助道之法하야 心恒不捨一切智地케호라
3. 稱讚授法
칭찬수법
칭찬수법稱讚授法이라. 법 받은 것을 칭찬한다.
(1) 稱讚發心
칭찬발심
칭찬발심稱讚發心이라. 발심을 칭찬한다.
時彼夜神이 告善財言하사대
시피야신 고선재언
그때에 저 야신夜神이 선재에게 고해 말하대
善男子야 汝爲救護一切衆生故며
선남자 여위구호일체중생고
선남자야 그대는 일체중생을 구호하기 위한 연고며 일체중생을 보호하고 구제하고 보호하기 위한 연고며
汝爲嚴淨一切佛刹故며
여위엄정일체불찰고
또 그대는 일체불찰一切佛刹을 일체세계를 엄정嚴淨하게 장엄하고 청정하게 하기 위한 연고며
汝爲供養一切如來故며
여위공양일체여래고
그대는 일체여래를 공양하기 위한 연고며
汝欲住一切劫하야 救衆生故며
여욕주일체겁 구중생고
그대는 일체겁一切劫에 머물고자 하는 연고며 일체겁에 머물고자 한다고 하는 것은 영원히 산다 이 말이야. 영원히 살고자 한다 이 말이야. 일체겁에 머물고자 하며 머물러서 중생을 구제하고자 하는 연고며 영원히 살면서 중생들을 구제하겠다 이거 참 보통 욕심이 아니죠. 그러니까 욕주일체겁하야欲住一切劫하야 구중생고救衆生故 그러잖아요. 일체겁에 머물러서 중생을 구제하고자 하는
汝欲守護一切佛種性故며
여욕수호일체불종성고
그대는 욕수호일체불종성고欲守護一切佛種性故며 그대는 일체 불종성佛種性을 수호守護, 지켜서 보호하고자 하는 연고며
汝欲普入十方하야 修諸行故며
여욕보입시방 수제행고
그대는 욕보입시방欲普入十方하야 시방에 널리 들어가서 제행을 모든 수행을 다 닦고자 하는 연고며 그러니까 시방세계에 다 돌아다니면서 지방지방마다가 특색이 있는 어떤 수행이 있다면 그 수행을 다 할려고 하는 연고며, 이게 주야신의 말씀이지만은 선재동자를 이렇게 칭찬하고 선재동자의 발심한 것을 이런 식으로 표현하면서 칭찬하는 겁니다.
汝欲普入一切法門海故며
여욕보입일체법문해고
그대는 또 일체 법문 바다에 널리 들어가고자 하는 연고며
汝欲以平等心으로 一切故며
여욕이평등심 일체고
그대는 평등한 마음으로 일체 사람들에게 두루 하고자 하는 연고며
汝欲普受一切佛法輪故며
여욕보수일체불법륜고
그대는 일체불법륜一切佛法輪을 널리 받고자 보수普受 널리 받고자 하는 연고며
汝欲普隨一切衆生心之所樂하야
여욕보수일체중생심지소락
또 그대는 일체중생의 마음으로 좋아하는 것을 따라서
雨法雨故로
우법우고
법의 비를 비 내리듯이 내리고자 하는 연고로
問諸菩薩의
문제보살
모든 보살의
所修行門
소수행문
수행한바의 문을 묻나니라. 질문에 대해서 이 신이 선재동자를 칭찬하는데 그선재동자의 말하자면 공부와 사상과 속마음이 여기에 다 잘 나타나 있죠. 그걸 알 수가 있습니다. 참 그건 이제 이 신의 표현을 빌어서 우리도 선재동자의 속마음을 알 수가 있죠. 선재동자의 마음을 참 표현을 잘 했어요. 이러한 목적으로 보살행을 묻는다 이겁니다.
(2) 總明業用
총명업용
총명업용總明業用이라. 업業의 용用을 총總이 밝힌다 모두 밝힌다 이뜻이예요.
善男子야 我得菩薩甚深自在妙音解脫하야 爲大法師호대
선남자 아득보살심심자재묘음해탈 위대법사
선남자야 나는 보살의 심심甚深 보살의 깊고 깊은 자재한 묘음해탈妙音解脫을 얻었다, 그러니까 이 주야신이 수호일체성주야신守護一切城主夜神인데 이 주야신이 얻은 해탈 이름입니다. 보살심심자재묘음해탈菩薩甚深自在妙音解脫을 얻어서 대법사大法師가 되었으되
無所罫碍하야
무소가애
가애罫碍한바가 없어. 무가애 무가애 그러죠. 걸림. 걸림이 없다, 모든 지식에 걸림이 없고 인생에 걸림이 없고 힘에 걸림이 없고 말하는데 걸림이 없고 일체 것에 걸림이 없는 무소가애無所罫碍 가애한바가 없어서
善能開示諸佛法藏故며
선능개시제불법장고
잘 능히 제불의 법장法藏 모든 깨달은 분들의 가르침의 창고를 열어서 보인다 잘 아주 잘 열어서 보이는 연고다, 그러니까 설법을 이분은 스스로 대법사가 됐다고 하고 설법하는데 걸림이 없다고 하고 그래서 모든 부처님의 법의 창고를 아주 열어서 환하게 대중들에게 보이는데 잘한다 그런 말씀이예요. 그리고 또
具大誓願大慈悲力하야 令一切衆生으로 住菩提心故며
구대서원대자비력 영일체중생 주보리심고
대서원과 대자비력을 갖춰서 대서원 이거 참 중요해요. 사람이 서원이 없으면 자비도 중요하지만은 자비보다도 더 우선하는 게 서원이라. 서원이 없으면은 그저 더 이상 발전이 없어요.
서원이 있어가지고 자꾸 자기 발전을 위한 서원 남을 위하겠다고 하는 서원 조금이라도 내가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하는 서원 어디에도 내가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하는 그런 서원 그래서 이 사회에 그리고 부처님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다고 하는 그런 서원.
그런 서원을 갖는다는 거 그런 큰 서원 좀 아이고 나는 그런 마음 없다 해도 자기 발전을 위한 서원은 있어야 돼. 이거는 누구든지 자기 인생은 자기가 책임져야 되니까 끝까지 공부하고 자기 향상을 위한 그런 자기 발전에 대한 서원 이거는 정말 당부하고 싶어요.
거기다가 정말 보살심이 거기에 포함이 된다면 이건 참 금상첨화죠. 자기는 자기대로 내면을 자꾸 개발해 가고 공부하고 자꾸 발전해 가고 그러면서 또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펼쳐져서 다른 사람을 위할 수 있는 그런 길이 되면 아주 더 이상 좋을게 없죠. 그래서 대서원과 대자비를 갖춰서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보리심에 머무는 연고며 머물게 하는 연고며
能作一切利衆生事하야 積集善根하야 無有休息故며
능작일체리중생사 적집선근 무유휴식고
능히 일체로써 중생을 이익케 하는 일을 능히 지어서 중생들에게 이익이 되는 그런 일을 끊임없이 한다 이거야. 쉬지않는 연고며
爲一切衆生調御之師하야
위일체중생조어지사
또 일체중생조어지사一切衆生調御之師가 되어가지고서 일체중생들을 잘 다스리는 리더, 조어지사라고 하는 것은 리더라. 보면은 그런 역할이 꼭 필요해요. 이렇게 단체가 있으면 단체를 이끌어 가고 집안이 있으면 한 집안을 이끌어가고 형제가 있으면 형제를 이끌어 가고 어디든지 이 조어지사가 필요한 거예요.
두 사람만 돼도 거기서 리더가 필요하고 세 사람만 돼도 필요하고 열 명이 돼도 필요하고 한 나라를 이끌어 갈 때도 역시 이끌어 가는 그런 능력이 필요하고 이분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일체중생의 조어지사, 일체중생을 이끌어가는 그런 스승이 되어서
令一切衆生으로 住薩婆若道故며
영일체중생 주살반야도고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살반야도薩婆若道에 머물게 한다, 살반야도라고 하는 것은 일체지라. 모든 지혜. 중생들을 이끌어서 결국은 지혜에 머물게 한다, 지혜만 있으면 알아서 하거든 다. 지혜는 눈이야. 안목이라고.
세상을 보는 안목 인생을 보는 안목이니까 자기 안목만 키워주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말 안해도 다 알아서 한다 이거지. 한가지 가르쳐주고 그 다음에 또 모르면 또 물어보고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시집가가지고 아이까지 다 낳고도 계속 김치 담을 때 엄마한테 전화해가지고 또 물어보고 무슨 일 있으면 또 엄마! 하고 전화해가지고 아이가 학교 가고 지금 중학생 고등학생 돼가지고도 계속 그렇게 전화해가지고서 물어보는 사람 있죠? 이 자리에. ㅎㅎㅎ
좀 지혜를 이렇게 일체지에 머물러 가지고는 그런 일이 없어야 되는 거지. 그러니 지혜가 중요한 거라. 그래서 지혜가 중요하다고. 지혜만 있으면 지가 알아서 판단하는 거야. 생전에 안 해 본 음식도 이런 것은 이렇게 하면 되겠다 착 나올 거 아니야. 평생 하면서 그게 안 나오면 어떡해.
이게 예를 들어서 무슨 식물인지 광물인지 동물인지 그거 딱 파악하고 이거 익혀야 될 건지 생 거로 해야 할 건지 그거 딱 파악하고 이거 간을 쳐야 할 건지 얼마나 쳐아 할 건지 그런 거 딱 보면 떠오르게 돼 있잖아요. 그런 게 일체지라. 살반야야. 살반야도에 머무는 연고며
爲一切世間淸淨法日하야
위일체세간청정법일
또 일체세간 청정법일淸淨法日이 돼서 청정법일淸淨法日이야. 아주 훌륭한 진리의 태양이 돼가지고
普照世間이야
보조세간
세간을 환히 비춰. 법의 태양이 참 좋은 말이죠. 진리의 태양이 돼가지고서 일체세간을 널리 비춰서
令生善根故며
영생선근고
선근을 내게 한다, 그러니까 결국은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 하는 것은 좋은 방향으로 그리고 다른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보탬이 되고 어떤 행복과 평화를 가져오는 그런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그래서 늘 선근 선근 하는 거라. 사람들의 행복에 보탬이 되는 일이니까 그게 선근이죠. 선근을 내게 하는 연고며
於一切世間에 其心平等하야 普令衆生으로 增長善法故며
어일체세간 기심평등 보령중생 증장선법고
일체 세간에 그 평등심이 일체 세간에 기심이 평등해서 그 마음이 평등해가지고서 널리 중생으로 하여금 선법을 증장하는 연고며, 그러니까 자꾸 악이 자꾸 불어나고 그러는데 참 큰일이죠. 선한 것 좋은 일이 자꾸 생기고 더 불어나고 그래야 된다 이거죠. 선한 법이 증장하게 하는 연고며
於諸境界에 其心淸淨하야 除滅一切諸不善業故며
어제경계 기심청정 제멸일체제불선업고
또 모든 경계에 그 마음이 또 청정해가지고서 일체 모든 불선업不善業 선하지 못한 업을 제멸除滅 제해서 소멸하는 연고며 이분도 아주 대단해요. 자기의 해탈은 이러한 내용이다, 자기의 업의 작용을 갖다가 밝히는데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誓願利益一切衆生하야
서원이익일체중생
또 서원코 일체중생이 이익하기를 서원해서
身恒普現一切國土故며
신항보현일체국토고
이 몸은 항상 일체국토에 널리 나타나는 연고며
示現一切本事因緣하야
시현일체본사인연
일체본사인연一切本事因緣을 시현示現해서 본사인연本事因緣 하는 것은 본생담이 있고 본사가 있고 그런데 성인들의 옛 일, 본래 닦아 가는 일들 그게 본사죠. 부처님의 본사 무슨 본생 그런 말 해요. 그거 본사인연을 시현해서 그러니까 부처님으로 치면 출가해서 수행하고 사문유관에서 출가하고 수행하고 하는 그런 일들이 본사인연입니다. 그것을 시현해서
令諸衆生으로 安住善行故며
영제중생 안주선행고
중생들로 하여금 선행, 선한 일에 안주하게 하는 연고며 또
恒事一切諸善知識하야
항사일체제선지식
일체 중생을 섬겨서 이때 일 사事자는 섬긴다는 그뜻입니다. 일체 선지식을 항상 섬겨서
爲令衆生으로 安住佛敎故니
위령중생 안주불교고
중생으로 하여금 불교에 안주하게 하는 연고며 연고니 부처님의 가르침에 깨달음의 가르침에 안주하게 하는 연고니
佛子야 我以此等法으로 施衆生하야
불자 아이차등법 시중생
불자야 나는 이러한 등의 법으로써 중생들에게 베풀어서
令生白法하야
영생백법
백법白法을 내게 한다 흰 법 청정한 법 이거는 깨달음의 법을 흰 법 그래요. 백법白法을 내게 한다, 아주 훌륭한 법을 내게 해서
求一切智하며
구일체지
일체지혜를 구하며
其心堅固가 猶如金剛那羅延藏하야
기심견고 유여금강나라연장
그 마음의 견고하기가 마치 금강나라연장 같아서 금강 다이야몬드, 나라연장이라고 하는 것은 금강신을 나라연이라고도 그렇게 하는데 다이야몬드로 만든 어떤 금강신 또는 금강신은 워낙 힘이 뛰어나기 때문에 아무도 당할 수가 없죠. 힘으로써 가장 강한 그런 의미에서 금강나라연金剛那羅延이라고도 합니다. 그 마음이 견고해서 금강나라연과 같아서
善能觀察佛力魔力하며
선능관찰불력마력
잘 능히 불력마력佛力魔力을 관찰해. 부처님의 힘과 마魔의 힘을 관찰하며
常得親近諸善知識하야 破一切業惑障山하며
상득친근제선지식 파일체업혹장산
항상 모든 선지식을 또 친근해서 일체업혹장산一切業惑障山을 업과 미혹의 장애의 산을 갖다가 최파 꺾어서 깨뜨리며
集一切智助道之法하야
집일체지조도지법
일체지조도지법一切智助道之法을 모아서 일체지조도지법一切智助道之法이라고 하는 것은 일체지혜를 돕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법을 일체지조도지법이라 그래요. 우리가 예를 들어서 참선만 한다, 그러면 되는 게 아니라 복도 지어야 돼. 그런 것들이 조도助道라. 도에 도움이 되는 거.
밥 하면 밥만 먹으면 되나요. 국도 먹고 다른 반찬도 먹고 여러가지 거 먹어야지. 밥만 먹어도 죽지는 않겠지. 그렇지만은 영양이 결핍이 되겠죠. 그와 마찬가지로 제대로 원만한 영양 섭취를 할려면 여러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된다. 밥은 주다 그 나머지 다른 것들이 오히려 더 중요할 수도 있는 거라.
그러면 마음 닦는 게 주다 그러면 복짓는 거 어디 가서 이렇게 지식도 키우는 거 또 이렇게 하다못해 죽비 치는 것도 배우고 목탁치는 것도 배우고 그 다음에 한문으로 된 경전도 알고 교리도 알고 이런 게 조도예요. 이런 게 조도라고.
그거는 모르고는 마음 닦는 것만 최고다 하고 딱 앉아가지고 그래가지고 결국은 마음도 제대로 못 닦고 나중에는 완전히 반편이 되는 거라. 반편이라는 말 알아 듣네 그래도. ㅎㅎㅎ 완전히 반편이 돼가지고 아무짝에 쓸모없는 거라. 많아요. 그런 사람들.
아무 지식도 없고 그래가지고 나이 들어가지고 승랍은 차고 그래가지고 신도들 와서 불공 해달라 하면 불공도 못하는 거야. 와! 참 그런 일이 있다고. 그거 뭐 선문에 보거나 염불책이라도 펴놓고 할 수 있을텐데 이게 도저히 안해봐가지고 자신이 없는 거라.
천수경은 신도가 더 잘 외우는데 천수경 못 외우지. 그러니까 좀 알던 것도 기어들어 가버리는 거야. 어디 가서 부처님 이야기 좀 해주십시오 하면 그건 정말 못하고 아무 것도 못하고 행정을 하나 뭘 하나. 그래 반편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라고. 조도라는 게 그런 건데.
원아승복변장엄願我勝福遍莊嚴 천수경에 두루두루 장엄하라 이래 했어요. 수승한 복을 두루두루 장엄하라. 그런 말이 있듯이. 그러니까 절에 다니면서 공부하는 것만 최고다 해서공부만 자꾸 해도 승복변장엄이 안되는 거야. 다른 물질적인 복도 지어놔야 돼.
조도라는 말이 많이 나와요. 37조도품 있잖아요. 그게 37가지나 되는 조도품이라는 게 그렇게 항목이 많은 거예요. 마음 하나만 닦으면 될 줄 알지만 그게 아니라. 해야 할 게 그렇게 많다고. 골고루 다 해야 돼. 밥 하나만 먹으면 되나요. 그와 똑같은 이치예요.
그러니까 여기서 일체지를 성취하는 그런 조도법을 모은다, 모은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이것도 하고 좋은 일이 있다 하면 그거 내가 할께 하고는 또 하고, 또 어디 가서 좋은 일이 있다면 복이 될만한 일 그것도 또 내가 할께 하고, 공부하는 거 아 그거 내가 전문이지 하고 내가 하겠다 하고 공부도 그렇게 하고, 참선 기도 뭐든지 닥치는대로. 그래야 유능한 사람이 된다고. 불법 안에서도 유능한 사람이 된다고.
결국은 그래가지고는 그만 아무 짝에 쓸모없어가지고. 참 자기 공부가 그렇다고 제대로 됐나 하면은 그러면 하나라도 확실하게 통해버렸다면은 만사형통이지만은 그렇게 해가지고 만사형통이 되겠습니까. 안되죠. 안된다고요. 한 길로 가가지고 그렇게 쉽게 통해지는 것도 아니라. 조도라는 말이 불교에 많이 나오는데 중요한 말이야. 일체지의 조도법을 모아서
心恒不捨一切智地케호라
심항불사일체지지
내 마음은 항상 일체 지혜의 땅, 지혜의 땅을 버리지 않게 하노라. 이분이 그것이 자기 전문이다 이거야. 일체 지혜의 땅을 버리지 않게 한다, 여기는 지혜 중심으로 그렇게 이야기가 많이 됐어요.
오늘 여기까지 해야 되겠네. 이것만 해도 공부 많다. 내용이 아주 이 속에 팔만대장경이 다 들어 있어.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이니까. 그게 사실 틀림없는 말이라. 옛날에 경허스님 있잖아요.
절에 들어가서 맨처음에 배우는 게 초발심 자경문이라고 아주 짧은 책이거든요. 아주 작은 책. 경허스님 평생 도 통하고 나서도 항상 그걸 읽었다는 거야. 그 속에 다 들어있더라는 거야. 일미진중함시방이라는 말이 다 통해요. 어디든지 다 해당되는 거라.
그러니까 이 속에 가만히 또 우리가 깊이 연구해보면 내가 미처 모르고 내가 미처 설명하지 못한 이런 것들이 이 속에 무궁무진 담겨있거든요. 그러니까 잘 사유하고 관찰하는 일 오늘 앞에 사유 관찰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사유하고 관찰하고 그런 것이 아주 바람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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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心恒不捨一切智地케호라/내 마음은 항상 일체 지혜의 땅, 지혜의 땅을 버리지 않게 하노라..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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具大誓願大慈悲力(구대서원대자비력)하야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으로 住菩提心故(주보리심고)며...대서원과 대자비를 갖춰서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보리심에 머물게 하는 연고니라.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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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恒不捨一切智地...고맙습니다._()()()_
세상을 보는 안목, 지혜로 이끌어주는부처님 밀씀,, 대서원과 대자비력을 갖추어 보살행으로 세간에 행복을 보태는 사람.. 고맙습니다. _()()()_
具大誓願大慈悲力하야 令一切衆生으로 住菩提心故며...智禪華 님! 수고하셨습니다.._()()()_
普照世間이야 令生善根故며...智禪華님,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일체겁에 머물러 중생을 구호한다
住一切劫 求衆生
나무 입법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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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微塵中含十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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