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간의 장기여행이다 보니 들고갈 짐을 고르고 적당한 물품을 사는 것은 힘들고 고민이 많은 과정이었다.
가능한 가벼운 물품으로 골라야하고 꼼꼼하게 점검해야 했다. 최종적으로 고른 품목은 아래와 같다.
1. 전자제품
- DSLR 카메라
· D70 : 기존 보유
· 니콘 18-200mmVR 렌즈 : 기존 렌즈 팔고 +30만원
· CF카드 4G : 4만원
· Lowpro 휴대용 케이스 : 2만원
· 경량 삼각대 : 1만원 (기존 삼각대는 너무 무거워 새로 장만)
· 멀티 리더기 : 2.3만원
- 서브용 똑딱이 카메라
· 카시오 Z8 : 선물 받음
· SD 메모리 2G : 2만원
· 방수팩 : 2.8만원
- 노트북
· 소니 바이오 TZ-36L : 중고 140만원
※ 사진편집 프로그램인 Catch one pro와 포토샵이 원활히 돌아가면서 가벼운 노트북을 고르기 위해
고민고민 끝에 TZ-36을 중고로 업어 옴. 2G 램 확장에 퓨어 파우치 3종, 가방 등이 포함된 것이라 비쌌음.
배터리/어뎁터 포함 1.8kg 정도
· 휴대용 LG 마우스 : 1만원
- 전자사전 : 유디아 Cool300 (선물 받음)
- MP3 : Axxen T5 2G (5만원, USB가 본체에 붙어있어 충전선이 필요없음. 따라서 엄청 가벼움)
- 외장하드 80G, USB 2개 : 기존 보유
- 카시오 G-shock 전자시계 : 선물 받음
- 알람겸용 계산기 : 선물받음
* 전자제품 비용 : 190만원
2. 배낭/안전용품
- 배낭 : 도이터 Actlite 50리터 (기존보유), 에코로바 22리터 (3.5만원)
- Pac Safe 복대 : 1.9만원
- Pac Safe 여행지갑 : 2.0만원
- 와이어/번호자물쇠 4개 : 1만원
* 배낭/안전용품 비용 : 8.5만원
3. 의류/신발/침낭
- 반바지 2개 : 보유
- 츄리닝 2개/ 면바지 1개 : 보유
- 긴팔티 2개/ 반팔티 6개 : 보유
- 바람막이 잠바 : 선물 받음
- 땀복(방한용) 1개 : 보유
- 팬티/양말 각 6개 : 보유
- 방한용 타이즈/수영복 각 1개 : 보유
- 경량 등산화 : 11만원
- 샌달 : 4만원
- 운동화 : 보유
- 초경량 그라나이트 기어 침낭 : 4만원 (약 500g)
- 의류압축팩 4개 : 보유
- 의류정리용 양면웨어팩 2개 : 3만원
* 의류/신발 총비용 : 22만원
4. 여권/카드/사진
- 여권 1개, 여권복사본 5개, 항공권/항공권 복사본
- 체크카드 3개 (2개 계좌, 국제학생증 포함), 신용카드 2개
- 인터넷뱅킹 보안카드 copy/ 스캔파일
- 증명사진 10장 : 구입 예정
5. 세면/세탁/화장품
- 칫솔/ 치약/ 비누/ 수건/ 스포츠타월 : 보유
- 미니 바디클렌저/ 샴푸 : 보유
- 빨래망 : 0.2만원
- 가루세제 : 보유
- 락앤락 4개 : 0.2만원 (세제/비누 보관용)
- 로션/ 선크림 : 보유
- 여행용 티슈/ 물티슈 : 보유
- 여행용 워시팩 2개 : 3만원 (화장품/세면도구 정리용)
- 여행용 빨래줄 : 0.5만원
* 세면/세탁/화장품 비용 : 4만원
6. 편의용품/안경 등
- 목배게 : 0.9만원
- 맥가이버칼 : 2.2만원
- 안대/ 소형 손전등/ 반짇고리/ 손톱깍기 : 보유
- 볼펜/ 형광펜/ 노트 : 보유
- 선글라스/ 콘텍트렌즈 보존액 : 보유
- 예비용 일일착용 렌즈 : 3.5만원 (15일분)
- 고도계/온도계/나침반 : 2.2만원 (겸용)
* 편의용품/안경 비용 : 8.7만원
7. 비상약
- 비염약/감기약/피부염약/말라리아약 (병원에서 처방받은 것)
- 멀미약/소화제/지사제/감기약/타이레놀/밴드/후시딘/소독약/모기기피제
* 비상약 비용 : 8.5만원
8. 가이드북/사전
- 론리 멕시코 : 선물 받음
- 론리 과테말라 : 2.7만원(?)
- 서한/한서 소형사전 : 2.3만원
* 가이드북/사전 비용 : 5만원
9. 기타 : 우산(보유), 선물용품(핸드폰 고리 등, 인사동에서 구매 예정) 등
◆ 총 비용 : 247 만원
노트북을 비싼 것을 사다보니 비용이 많이 증가했다.
거기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다보니 DSLR 관련 비용도 많이 들었다.
사진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서브용 똑딱이 카메라/전자사전/전자시계 등의 비용도 추가로 많이 발생할 수 있었는데
주변 분들이 많이 도와 주셔서 비용이 줄었다.
※ 여기에 나오지 않은 큰 비용은.. 바로 보관이사 비용이다. 혼자 살다보니 집을 빼는 관계로 짐을 컨테이너에 1년간 보관해야 하는데 보관비용이 1년간 약 100만원 정도 한다. ㅡ.ㅡ;;
p.s. 막상 여행을 해보니 위에서 준비한 것들 중 필요없는 것이 많았다. 실제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세계여행 짐싸기 ver2'를 참조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