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랜든 나이트
올스타전에 나가지 못하게 된 웨이드가
'사우스 플로리다 네이티브인 브랜든 나이트가 나갔으면 좋겠다'
라고 밀어줬는데도 혹스의 카일 코버가 대체자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브랜든 본인은 공식적인 말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이전, 올스타전에 뽑히지 못했을 때에도
"고려된 것만으로도 축복이라 생각하며
만약 기회가 주어져서 나가게 될 경우 밀워키 시를 대표해서 뛰겠다"
라는 매우 외교관스러운 코멘트를 날린 것으로 봐서는
적어도 표면적으로 '왜 날 안뽑았나'와 같은 입장을 취하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혹스 감독의 동부 감독이기 때문에 충분히 예상되는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이 결정에 대한 벅스 팬덤에서의 분위기는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여기다가 원문 그대로 올리면 아래 동네(..)랑 싸움날까봐 못 올리겠고
아무튼 별로 좋진 않아요.
왜냐하면 만약에 이번에 브랜든이 나갔다면 Redd 이후 첫 번 째 올스타이며
동시에 1할 겨우 한 전년도 꼴찌이자 ACL 부상만 두 명, 정신 부상이 한 명인 이 팀을
메롱스러운 상황에서도 팀을 플옵 컨텐터까지 올려놓은 에이스가
바로 브랜든 나이트이기 때문이죠.
더불어 지역 언론에서는 평균 17득점 5 어시 4리바를 기록한 선수들 중
유일하게 올스타전에 나가지 못하는 멤버가
브랜든 나이트 임을 지적하며 그가 평가 절하되어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 입장은...한편으로는 되게 섭섭한데
다른 한편으로는 굉장히 다행스럽더군요.
사실 전 이 친구가 시즌 끝난 다음에 '나 올스타전도 나갔으니까 맥시멈 줘요'
라고 나올 게 더 무섭거든요.
젭알 벅스에 착하게 남아주세요 ㅠㅠㅠ
사슴스러운 미모를 지닌 팀으로 벅스를 완성해야 합니다
미모와 실력을 등가 교환 중인 브랜든 나이트
귀여움의 유통기간 끝이 점점 다가오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2. 자바리 파커 근황
벅스는 매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농구 클리닉을 실시합니다.
올해는 제이슨 키드와 자바리 파커가 참여했습니다.
아픈애까지 끌어내서 악착같이 홍보해버리는 무서운 팀입니다...
.. 는 농담이고 사실 홈게임이 있을 때 마다 꼬박꼬박 팀 뒷자리에 앉아서 경기 참관하고 있습니다.
다리 쪽이 제대로 확인이 안되어서 보조 기구를 찼는지 안찼는 지는 모르겠는데
멀쩡하게 잘 돌아다니고 있는 걸 보니 재활은 나름 잘 되어가고 있는 것 같네요.
3. 파출부 생일 이벤트
파출리아 생일을 기념하여 바이 원 겟원 이벤트를 합니다..
... 라고 표현하면 될 걸 저리 복잡하게 표현했더군요.
"당신이 티켓을 사면
파출리아가 당신을 위해 티켓을 사줍니다"
앞으로 있을 홈게임 6개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모두 월요일, 수요일 게임이라는 게 함정입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래의 링크를 눌러
2. ZAZATW라고 코드를 누릅니다.
3. 가장 좋은 좌석을 고르고 결제 진행한 다음
4. 파출리아에게 트위터로 감사 메세지를 보냅니다.
팬은 티켓 두 개를 한 개 값에 얻고
팀은 어차피 남아서 버릴 평일날 티켓 선심으로 포장해야 팬에게 떠맡기고
파출리아는 트위터로 생일축하 메세지를 받는
꿩먹고알먹고또알먹는구조!
역시 벅스 홍보팀은 비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링크는 여기에 있습니다: http://www.nba.com/bucks/tickets/zaza-birthday-twitter
4. 기타
- 샌더스: GM은 그의 거취에 대해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구장: 곧 신구장 부지가 발표된다고 합니다.
- 협찬: 세인트 메리 계열의 병원인 위스콘신 정형외과 종합 병원과 협찬을 맺었습니다.
사실 관련 소식이 엄청 많은데 다 적질 못하겠어요.
그래서 여기서 줄입니다.
첫댓글 나이트에게는 아직 18척이 남아있습니다.
아니아니 카멜로가 남아있습니다.
헐...
뉴욕에서 하는 거라 멜로는 웬만하면 나오지 않을까요? ㅎㅎ
엄청많은 소식 혼자만 알고계셔서 부럽ㅋ... 은 아니고 잘봤습니다ㅎ / 어제 네츠 경기가 참 재미있었는데... 수비야 뭐 말할것도 없고 더들리-쿤보-미들턴 셋중에 2명만 코트에 있으면 어떤 조합으로든 수비가 되는거 같아요... 조존슨도 더블팀없이 더들리 혼자 막아도 되고... 특히 미들턴 포스트업-턴어라운드 슛팅... 완전 사기더라구요 3쿼터에 3번정도 연속으로 넣었던거 같은데... 못잡으면 참 난감할꺼같습니다
아, 그 경기 정말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벅스의 추격전과 네츠의 재추격전! 초반의 수비전도 재밌었고요. 사실 보면 요즘 더들리-쿤보-미들턴이 핵심인 것 같아요. 그러니 나이트 따위는 빼고 저 셋을 보냅시다? ㅎㅎㅎㅎ
빠진 소식 중에 더들리가 밀워키 도시 및 밀워키 벅스에 대한 의견 말하는 게 있는데 이횽이 아무래도 벅스한테 장기 계약 때려달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서 ...ㅠㅠ 애 학군상 밀워키가 좋다는 얘기까지 하더군요...;; 미들턴, 나이트 합쳐서 20밀 이상 나올 것 같은데 더들리까지 돈내놓아라 하면 벅스 파산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샌더스, 일야소바 이놈들 ㅠㅠㅠㅠㅠ
35승이상 올린 팀중에서 유일하게 올스타배출을 하지 못한 저희 매버릭스와 동병상련이네요..
그렇지 않아도 말 많더군요. 위로를 ㅠㅠㅠ
이 쪽도 동부 5할 팀 중 올스타 못간 유일한 팀입니다, 흑흑
너무 아쉽습니다. 리그 형평성 차원에서도 배려를 해주는게 더 모양새가 보기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올시즌 홐스를 과도하게 띄어보려는 (그래서 연고지 이전은 없다!라고 못밖으려는) 누군가의 속셈이라고 괜히 속좁은 생각 한번 해봅니다 ㅎㅎ 물론 애틀랜타는 네명의 올스타를 배출할 수 있을 정도의 리스펙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습니다. 하지만 구단 인수와 구장 신축 등 경기 외적 이슈가 많은 농구 변방 밀워키에도 올스타를 한명 배출했다는 자부심 정도는 심어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제가 나잇을 좋아해서 이러는건 맞습니다 ㅎㅎㅎ
저도 웬만하면 한 줄로 끝날 글을 이렇게 길게 쓴 것이 결코 나잇을 좋아해서가 아닙니다 ㅋㅋㅋ
트위터들 슥 보니 이번 올스타 선정에는 감독 입김이 많이 들어갔다는 썰이 있더군요.
많이 아쉽긴 합니다. 솔직히 성적으로 봐도 기여도로 봐도 나잇이 코버한테 밀릴 이유가 없는데요 ㅎㅎ
진정한 벅스(세컨)팬이라면 기뻐할만한 소식이군요. 올스타 나가기전에 일단 재계약부터 합시다.ㅎ
다다음 시즌쯤에는 나잇-파커-쿤보의 nba팀 입성과 올스타 선발(!!!)을 기대하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여기엔 벅스[세컨]팬만 우글우글하다는게 함정이군요 ㅋㅋㅋ
아무튼 나잇은 우선 재계약부터. 무엇보다 나잇 혼자 착한 페이컷하면 억울한테니 절친 미들턴과 손잡고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
@LONG2 롱2님께서 여기에 꾸준히 소식 올리는걸 몰랐네요. 이제부터라도 자주 찾아오겠습니다.^^
말이야 저렇게 했지만 나잇이 이번에 올스타 나갔으면 자신감을 갖고 확실히 한번 더 성장할 좋은 기회였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요즘 클러치에 하는거 보면 맥시멈이 안아깝죠. 과감하게 12밀정도는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팀에서 지르면 맥시멈이라도 매치해야겠지만요.ㅜㅜ
@underdog15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어쨌든 나잇 미들턴 둘이 합쳐 16밀 안으로 끊어주면 사랑할 겁니다 ㅋㅋㅋ 둘이 돈은 알아서 나눠 가지세요 ㅋㅋㅋ
올해는 플옵으로 만족하고 다음 시즌에 적당히 계약하고 손잡고 올스타 선발로!
아 참 메요는 축하드립니다. 요즘 잘해요!
@LONG2 헉 16밀ㅋㅋㅋ 최소한 나잇이 12밀 미들턴은 5밀에서 시작할것 같네요.ㅜㅜ 20밀 안쪽에서만 잡으면 전 만족입니다. 헨슨 쿤보 파커 계약을 순서대로 맞춰놔서 나잇-미들턴에 20밀줘도 코어들 잘 데려갈수 있을듯 합니다. 프런트가 삽질만 안한다면 나잇-미들턴-파커-쿤보-헨슨 중심으로 3년안에 사고 한번 칠 팀이 될것 같습니다.
메요는 뭐 활약 유통기한이 끝나가고 있어서 불안불안합니다. 보통 20게임이 최대 기한이거든요.후반기에 죽쓰더라도 플옵에서 어린선수들 베테랑답게 잘 이끌어주면 바랄게 없겠네요. 어차피 이번 플옵은 경험치 먹기 이벤트라서ㅎㅎ.
@underdog15 그렇지 않아도 미들턴 오늘 첫 생애 더블더블했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요즘 아이솔하다가 턴어라운드하며 슛하는 거 보면 딴 사람 보는 것 같더군요.
요즘 왜들 이렇게 한꺼번에 터지는 겁니까 ㅎㅎㅎ
프런트가 구단주 바뀐 이후로 은근히 일 잘 하는 것 같아 만족입니다. 리듈리차 + 델피노 가지고 더들리 + 2017년 로터리 보호픽 (2020년 이후 2라픽 전환)으로 바꾼 것도 만족이고요. ㅎㅎ 키드로 바꿀 때 과정이 좀 까꿍스러웠지만 이후 구단주들도 개념인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저와 BIGJT님 아니어도 이제 손님이 많아졌네요 ㅎ
저는 팀리스라...세컨이라는 표현조차 무색합니다 ㅠㅠ 굳이 정의내려보면 퍼스트가 없는 세컨팬이라 해야할지...ㅋㅋ
1. 올스타 선정이 개인적으로 큰 영예이긴 하겠지만, 대체선수로 찝찝하게 들어가느니 내년에 업그레이드 더해서 실력으로 선발되는게 더 멋지다 생각합니다. 게다가 주위에서 벌써 그렇게 칭찬과 걱정을 해주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행복할 듯합니다.
그리고 돈이 없어 못잡는건 뭐 어쩔수 있나요 ㅜ 팔자죠ㅋ
2. 코치키드가 해주는 클리닉이라니....헐....영혼을 팔아서라도 가보고 싶네요 ㅎㅎ 근데 왠지 이 X가 대충대충 할듯 ㅠ,.ㅠ
3. 파...파출부라니...
이 저렴한 작명 센스는 설마 롱투님 작품인가요? ㅋㅋㅋ
@뽀빠이 존스 아마 한국의 NBA 쪽 웹사이트에서 꽤 오래 쓰인 별명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