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치-고리봉-세걸산-세동치-부운치-철쭉군락지-팔랑치-갈림길-바래봉(빽)-갈림길-철쭉샘-용산마을 주차장
(바래봉1165m)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와 용산리, 인월면 중군리, 산내면 내령리의 경계에 있는 산.
바리봉을 운봉사람들은 산 모양새가 마치 ‘삿갓’처럼 보인다 하여 삿갓봉으로 부른다. 또한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 놓은 모양이라는 의미의 바리봉인데 음이 변하여 바래봉으로 불리우고 있다.
백두대간 맥에서 보면 고남산과 노치마을의 수정봉을 지나 평지분수계를 따라 가다가 고리봉에 오르면 동북쪽으로 내려가는 산줄기를 만난다. 이 산줄기를 따라 계속가면 세걸산, 부운치, 팔령치를 지나 바래봉과 덕두봉으로 이어진다. 이 산줄기를 중심으로 서쪽은 운봉천과 광천에 합수되어 섬진강으로, 동쪽은 만수천에 합수되어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바래봉 정상 아래부터 철쭉 군락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철쭉은 사람의 허리나 키 정도 크기로, 4월 하순에 산 아래에서 피기 시작하여. 5월 하순까지 철쭉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바래봉 철쭉의 백미는 정상에서 약 1.5km 거리의 팔랑치 구간이다. 바래봉 정상은 지리산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손꼽힌다. 동쪽의 천왕봉에서 서쪽의 노고단에 이르는 지리산 주능선 전체가 파노라마처럼 전개되고 굽이치는 암봉이 공룡등을 연상케 한다.
(정령치)
정씨성을 가진 장군의 전설이 있는 * 정령치는 높이 1,172m로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지리산국립공원의 고개이다. 정령치는 서산대사 휴정(休靜 1520~1604)의 [황령암기(黃嶺庵記)]에 의하면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씨 성을 가진 장군에게 성을 쌓고 지키게 했다는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 지리산 주능선이 한 눈에 * 고개 꼭대기의 정령치 휴게소는 지리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다. 동으로는 바래봉과 뱀사골 계곡이, 서쪽으로는 천왕봉과 세석평전 반야봉 등과 남원의 시가지가 한 눈에 펼쳐진다. 지리산 주능선 일 백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정령치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서북쪽 능선을 타면 고리봉-세걸산-부운치-팔랑치-바래봉이 이어지고, 남쪽 능선을 타면 만복대-묘봉치-고리봉-성삼재로 연결된다. 정령치(해발 1,172m)는 지리산에서 차로 넘을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갯길이다.
(고리봉)
아득한 옛날 천지가 개벽할 때나 대홍수 때에 천하가 물에 다 잠겼는데, 높은 산인 고리봉의 꼭대기만 물에 잠기지 않아, 배에 탄 사람이 고리를 달아 배를 매었다는 전설이 있다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과 산내면과 주천면이 접하는 곳에 있는 높은 산을 고리봉(1,304m)이라 하는데, 그 아래에는 홍수 때 배를 띄운 마을이라 하여 배마을, 곧 배멀, 주촌(舟村)이 있다. 이런 고리봉과 관련된 <고리봉전설>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홍수전설이다.홍수전설은 전 세계적으로 어느 민족이나 부족에도 거의 다 있는데, 우리나라의 홍수전설 중 <고리봉전설>은 무서운 자연현상인 홍수를 만난 인간이 어떻게 살아남는가를 담은 점에서 오랜 역사가 있다고 하겠다.
(세걸산1216m)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북서쪽에 있는 산
지리산국립공원에 포함되는 산으로 지리산 서쪽에 위치하며 세걸산의 동쪽 사면은 달궁계곡이 있고 북쪽으로는 남원 운봉읍 해발 500m의 고원지대가 펼쳐진다.
세걸산의 능선을 따라 남쪽으로 정령치를 지나 만복대로 연결되며 노고단을 거쳐 지리산의 주봉이 천왕봉으로 가는 등산로가 이어져 지리산을 종주하는 산악인들에게는 잘 알려진 산이다.
(부운치1140m)
부운치는 가까운 산내면의 부운리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부운은 주로 계곡을 따라 불어오는 곡풍의 찬 습기가 태양에 노출된 산 위로 올라오면서 수증기화되어 구름이 피어오르는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그 만큼 해발고도가 높다는 의미이다.
▼산행들머리 전북 남원시 주천면 정령치`~~~
▼정련치휴게소 주차장 수리가 완료되었내요 휴게소도 단장했고요 오늘은 수요일인지 휴게소는 휴무내요`~
▼정령치에서 만복대 고리봉 가림길~~~~여기서 바래봉까지는9.4km~~~
▼지나온 정령치가 보이고~~~
▼고리봉에서~~~~~
▼바래봉까지 멀기만 합니다`~~~
▼정령치에서 계속되는 능선길~~~오르막 내리막이 커지는 않습니다`~~
▼고리봉을 지나 세걸산가지 왔내요~~~
▼2010년5월15일`~14년전`~~
▼아직도 멀기만 보입니다~~~~
▼철쭉이 지고있고 몇군데만 조금씩 있답니다`~~
▼팔랑치에도 철쭉이 많은곳인데 모두들 피었다가 지고 있내고`~~~
▼갈림길을 지나 바래봉가는 숲길~~~~
▼정령치에서 바래봉까지9.4km~~~시계를보니 정확히 3시간이 걸렸내요~~~오전11시30분출발~오후2시30분
▼2010년5월15일 추억사진`~~~
▲▼아래위~~~망개한철쭉과 지는 철죽`~~~
▼바래봉에서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서 용산 마을로 갑니다~~~~
▼마을가는 길목에 샘이 있내요~~
▼산행 종료점 지리산 허브밸리 입구 대행주차장`~정령치에서 오전11시30분출발 바래봉정상 도착 오후2시30분 바래봉에서 주차장에오니오후3시30분~~총 산행시간이 4시간이었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