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스리랑카 등 15개국 대상…태국, 러시아 등은 제외 해외 위험지역을 여행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휴대폰을 통해 국제로밍 해외안전여행정보 문자서비스(SMS)가 발송된다. 외교통상부는 지난13일부터 여행경보 제3단계(여행제한)가 발효중인 국가를 방문하는 내국인들을 대상으로, 휴대폰 국제로밍을 하고 출국할 경우 해당국가 도착후 “긴급한 용무가 아닌 경우 귀국을 권고”하는 문자를 보내고 있다. 해외안전여행정보 문자서비스는 정정 불안, 치안악화, 테러, 자연재해 등 해외긴급상황 발생시 휴대폰 국제로밍서비스를 통해 해당지역 여행객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문자서비스는 여행제한단계에 있는 20개국 가운데 미얀마, 스리랑카, 파키스탄, 온두라스, 수단, 코소보, 나이지리아, 레바논, 모리타니, 에티오피아, 예멘, 이스라엘, 차드, 콩고민주공화국 및 케냐 등 15개국을 방문하는 우리국민 중 해외로밍 서비스 가입자에게 발송된다. 그러나 러시아, 태국, 인도, 필리핀, 중국은 여행제한지역이 일부 있으나, SMS 안내문을 발송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는 상기 5개 국가를 방문하는 여행객 중 여행제한지역을 여행하는 우리 국민은 극히 소수인 관계로, 여행제한 지역을 방문하지 않는 대다수 우리 국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대상에서 제외됐다. 따라서 5개 국가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방문지가 여행제한지역인지를 여행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SMS 권고문은 SKT, KTF 및 LGT 등 주요 통신사와 협력해 시행된다. 하지만 통신사들의 로밍 시스템에 따라 아래 국가에서는 서비스 불가하다. △SKT : 온두라스, 코소보, 미얀마, 모리타니, 에티오피아, 콩고민주공화국, 차드 등 △KTF :온두라스, 코소보, 나이지리아, 모리타니, 에티오피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LGT : 미얀마, 코소보 등 현재 외교통상부가 밝힌 여행경보 3단계 여행제한국가는 다음과 같다. 미얀마(라킨 주 방글라데시 국경지역, 카야 주, 카인 주 미야와디, 카친 주 파칸 지역), 스리랑카(북부 주, 동부 주, 우바 주 모나갈라 시 주변지역), 인도(잠무·캐시미르 주), 중국(티벳), 태국(나라티왓 주, 파타니 주, 얄라 주, 송크흘라 주 남부지역), 파키스탄, 필리핀(민다나오 다바오시, 카가얀 데 오로, 수리가오 주, 아구산 주를 제외한 민다나오섬 전지역, 팔라완섬 푸에르토 프린세사 이남지역) 나이지리아(니제르델타지역, 플라토주 조스시), 레바논, 모리타니(조레, 오우아단, 티킷, 울라타를 연결하는 선의 동부지역), 수단(2단계 지정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에티오피아(아파르, 오가덴 지역), 예멘, 이스라엘(가자지구 및 가자지구 인근 40km 이내 지역), 차드, 케냐(만데라 지역, 와지르 지역), 콩고민주공화국(오리엔탈 주 이투리 지역, 남 키부/북 키부 주, 카탕가 주 북부지역 ) 러시아(북카프카즈 지역: 체첸, 다게스탄, 북오세티아, 카바르티노-발카리야 공화국 등), 코소보, 온두라스(바히아 섬을 제외한 전 지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