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형상화 ⑥ (完)
동북아 종족과 제국의 명멸: 몽골, 일본
몽골의 전성기(1206~1368/원 멸망; 1247~1279~1783)
알렉산더 대왕, 나폴레옹, 티무르 같이 보통 위대한 정복자에 의해 시작 된 제국은 50년도 못 넘기고 단명 했다. 그러나 몽골 제국은 징기스칸이라는 걸출한 정복자에 의해 시작되어 원나라 기간까지 무려 약 170년이나 제국을 경영했다(1206 징기스칸 몽골초원통합~1368 원/몽골제국 붕괴). 그리고 동유럽을 정복하기 시작한 것은 몽골이 한창 팽창을 지향하던 징기스칸 ~ 오고타이 칸(2대 칸) 때 초창기 시대의 역사이다. 1247년 구육칸 서방원정 시작하여 1279년에 최대의 영토를 확장하였고, 점령지역 유럽을 통치하기 위해 몽골의 후예들은 바투이래 황금오르도의 크리미아가 1783년 멸망함으로써 끝났다. 이로서 우랄산맥을 넘나들던 징기스칸의 후예들이 유럽 땅에서 완전히 물러날 때까지 유럽을 근 500년간 경영하였다.
일본제국의 침략영토(1889~1945)
일제는 동남아를 거의 정복하고 인도와 호주를 침략하기 전 단계까지 확장하였다. 여기에 있는 지도는 모두 1942년 8월 8일 당시 일본제국이 사실상 지배한 최대의 지역이다. 사할린과 쿠릴열도까지 일본이 지배하고 있었다. 일본의 진주만 공습성공(1941.12.7)으로 거기에 기지를 둔 태평양 최강의 함대인 미국 태평양 함대를 전멸 또는 최소한 괴멸 직전 상태로 몰아갔다.
그 후 미국이 힘을 회복하는 동안 동남아를 점령하기 시작하였다. 그 지역에 남아있던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미국 등의 식민지를 점령하여 6개월 만에 동남아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했다(1942). 일본은 점령지역에서 3년도 못 버티었지만, 동남아 지역은 일본의 점령으로 서구의 식민지배에서 벗어나 독립하였다(1945.9.2).
[2023.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