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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두 주말이라 야외로 또는 산행을 즐기는시간동안</P>
<P>나도 집근교 뒷동산을 올랐다</P>
<P>산밑에 메밀꽃밭이 한장의 풍경사진되어버린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5_cafe_2008_09_09_10_47_48c5d58f9096f"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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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메밀꽃에 앉은 표범나비의 날개짓을 한창 구경해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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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7_cafe_2008_09_09_10_47_48c5d59ce0a25"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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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작은 밭뚝길옆으로 이어진 토란이 자라고</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7_cafe_2008_09_09_10_52_48c5d642c7cca"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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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내 발밑을 피해 자란 노란꽃망울의 주인공 달맞이꽃</P>
<P align=left>헤라여신의 미움을 받은 어느여신이죽어 피었다는...</P>
<P align=left>재약아우가 에전에 올려준 자료처럼 올해는 달맞이꽃씨앗 많이 받아</P>
<P align=left>꽃 새싹요리를 해보고싶은데 그럼 달맞이꽃 씨앗을 적어도 한말은 받아야될텐데...</P>
<P align=left>꿈보다 해몽이더좋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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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7_cafe_2008_09_09_10_53_48c5d650373ba"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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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어느누구의무덤인지는 모르지만 무덤주위에 닥나무가 꽤 있다</P>
<P align=left>언제 시간되면 산사모횐님들과 닥나무백숙 한번 만들어 먹고싶은데...</P>
<P align=left>다들 먹으려나...</P>
<P align=left>마루타시킨다고 안먹으면 어쩌나...</P>
<P align=left>효능은 이미 내가 가르쳐드린듯한데...</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2_cafe_2008_09_09_10_53_48c5d65938eb3"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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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내가 사는 제천은 황기로유명하다</P>
<P align=left>솔직히 황기를 가공하여 만든 음식이나 가공품은 제천보다 정선이 더유명하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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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4_cafe_2008_09_09_10_53_48c5d667dc361"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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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황기밭에 비단풀이 널려있다</P>
<P align=left>에구..이많은 비단풀은 최진규선생님께서 아마존까지</P>
<P align=left>구하러가셨다는데...</P>
<P align=left>많긴많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4_cafe_2008_09_09_10_53_48c5d67152402"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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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황기밭옆으로 늘어진 울타리에 토마토와 수세미가 열려있다.</P>
<P align=left>오랫만에 보는 쑤세미다</P>
<P align=left>예전 수세미수액 꽤 받아마셨는데..요즘은 다들 효소담기에 여념이 없을것이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15_cafe_2008_09_09_10_53_48c5d67d9de6c"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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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환삼덩굴사이로 잔대의모습이보인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5_cafe_2008_09_09_10_53_48c5d6a521c6a"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짚신나물(선학초)의모습도 보이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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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13_cafe_2008_09_09_10_53_48c5d6b7b56ee"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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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가을은 가을인가보다 잣나무숲자락에 이름도모를 버섯이 올라온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6_cafe_2008_09_09_10_53_48c5d6cc3c4a3"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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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잣나무숲을 지나 누군가 심어놓은듯한 두충나무숲에서 나는 가을과마주하고있다</P>
<P align=left>가을의 고운색체를 느끼면서...</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11_cafe_2008_09_09_10_53_48c5d6e9987f6"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이 고운 나뭇잎의 고운빛을 유명한화가도 </P>
<P align=left>똑같이 담을수는 없을 것이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15_cafe_2008_09_09_11_18_48c5dc8791e38"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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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쳐다본 두충나무사이로 태양은 빛을바랜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3_cafe_2008_09_09_11_18_48c5dcc8b2ecd"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내앞에 어디선가 굴러온 도토리 한알</P>
<P align=left>나의 손에 담으니</P>
<P align=left>이도토리도 하나의 씨앗이되어 이가을이 가고 겨울이가고</P>
<P align=left>봄이오면 파란새싹을 피우겠지</P>
<P align=left>그런생각속에 어느덧나는 통통여물어가는 수수밭 옆길을 걷는다</P>
<P align=left>지나가는 분에게 이가을의 풍요로움과 나를 한장 남겨달라말하고...</P>
<P align=left>강열한 태양빛에 나도 내가 아닌것처럼 사진빨 너무 안받는구먼...</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2_cafe_2008_09_09_11_18_48c5dca5081e6"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8/6_cafe_2008_09_09_11_18_48c5dc96535a4" border="0"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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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수수밭에서 수수의 익는 소리가 들리운다</P>
<P align=left>우리의 행복이 통통여물어가는것 처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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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워메! 그 동네는 여러 종류의 곡식이 나는 구만유 울 동네는 옛에는 그런 것 다 있었다는디 밭 작물은 다 사라지고 임산물 만 생상 된답니다 풀도 있구나
ㅋㅋ,늘 정다운 답글 잘보고있답니다 산을 개간해 아파트사시는 분들이 심어놓았는데 내년이면 이농사도 못짓는다네요 자연공원으로 조성된답니다.
지기님 반갑습니다..사진으로나마 얼굴뵙네요..
네 반갑습니다
자연의색과빛은,언제나 아름답씁니다,,,,,,,,,,,지기님은,홀로가아닌데요,,,,늘-자연과함께하시면서..............
그러게요 그렇다고 제목을 수정할수도 없구..ㅎㅎ
가을속에 서있는 지기님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청명한하늘 참 아름답지요
가을이 성큼 온 모습을 멋진 사진으로 보니,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감사해요...송이좀 줘봐여...ㅋㅋ
자연과 함께 한다는것 항상 행복이죠,수수와 지기님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사진으로 보지만 반갑습니다.
아니행님은 제가 그럼 수수밭처자..ㅋㅋ...그래도 수수가 저보다 훨 날씬하잖아요
딱 저의 모습이네요. 취향도 비슷하고 모습도 비슷하고 연배도 비슷하고 단지 저는 아는게 너무 없다는거, 그래서 이 카페를 자주 방문하려구요. .
저요...아닌데 제가 한참어린데요..쪼기 루사님과비등해요 네 자주오세요 자주오시면 좋습니다.
얼굴뵈니 반갑습니다~~가을을 만끽하고 오셨군요.근데 전 지기님이 남성분인줄 알았습니다...ㅎㅎㅎ
ㅋㅋ,정말로요...다들 그렇게 아시는 분많아요 녀잔 산야초박사하믄안되나..ㅎ 제가 녀자라 더 편하지않으세요
지기님 방가와요~~오랜만에 사진으로나마 모습보니 디따 방가와요~봄에 제천에서 넘 잼나게 보냈는데..
가을에 한번더 만나야죠...이참에 귀곡산장한번 더갈까요
지기님 모습 너무 멋져요 자연과 함께하는 삶 부럽구요
감사해요 근디 저땅 지땅아니구만요
오모나 저 수수 얼마만에 보는건지..내가 좋아하는 수수인데..지기님 넘 방가여..보고싶었는데 요기서 보니 방갑네여~~~
ㅋㅋ,저많이 보고싶으셨어요...코에 침안바르셨죠 조만간 뵈어야지요
무지 보고 싶었다여~~~~~진짜인데........ㅠㅠ
진심이 엿보여요^^*
평화로워 보이는 자연의 풍경이군요. 산야초 카페 횐님들은 전부 자연미인? 아마도 자연을 사랑하시기에 그런가 봅니다.^^
맞아요 산야초와함께라면 팔방미남,미인 된답니다....ㅋㅋ
좋은글! 그림! 외롭진 않으셨겠어요,,,너무 행복 했습니다,,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혼자는 아니구?,각시랑,, 늘~행복 하시고 열공 하고 감니다,,
사모님이랑 산행이라도 같이하시면 되잖아요
아구 아우님 반가워요..스마일 넘 이뽀요..다름아닌 한가지 여쭤볼게 있는데요..(비단풀)제가 좀 필요해서 한국가면 구하려고 하는데..사진으로 가만히 들다보고 있습니다..어릴적 많이 본것 같기도 한데요..소문내면 구할수 있으련지요?^^
네 .아무렴 아우들이 형님 비단풀하나 해결 못해드리겠습니까? 구할수있지요 학명으로 애기땅빈대입니다.어릴적 흔하게 많이 보신거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