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5일 이선교사는 폐기흉 수술을 받고 퇴원하여 현재 건강 회복 중에 있습니다. 수술 전날인 5월 14일 건강검진을 받은 후에 엑스레이
사진을 통해 ‘기흉’이라는 진단이 내려 의사의 권유로 급히 강남세브란스 병원에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도 역시 같은 진단이 나와 수술 일정을 잡고
수술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 병은 대게 20대 전후의 남자들에게 발견되는 폐질환인데 가슴이 아프거나 호흡이 답답한 증상을 보이는데 저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고 건강검진 중에 조기 발견되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폐에 공기가 찬 병인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 바 하나님께서 오래 사용하시기 위해 건강 검진을 통해 미리 알게 하시고 치료하게 하신 줄 믿습니다. 많은 분들이 병문안 해
주시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퇴원한지 보름 정도 된 바 아직도 수술한 우측 옆구리 부위의 통증이 있고 숨이 가쁘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차 호전이 되고 있습니다.
이선교사가 군대 제대 후 복학 과정에서 군에서 발병한 결핵을 조기 발견하여 완치하고
이제까지 지내온 바 의사 소견이 그 때의 결핵이 기흉 발병의 원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선교사는 나름대로 이제까지 건강관리에 조심해왔다고
생각하는데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지키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시편
127:1)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재발하기 않고 완치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들 |
| |
한국
교회가 아시아 불교권에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바 불교권 관심자를 대상으로 ‘불교권 바로알기 학교’를 작년부터 일년에 5주 과정으로
개설한바 이번에 3학기(3.24-4.21, 선교한국 파트너스)를 마쳤습니다. 13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하여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국에서 열린 지역 전략회의(4.3-5, 중국)에도 참석하여 중국 복음화를 위한 소중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보람이 있었던
것은 저희 파송교회(방주교회, 반태효 목사님)에서 10년 만에 파송선교사 12가정을 초청하여 선교대회를 갖고 교인들과 더 친밀한 시간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이번에 제가 기흉을 발견하게 된 것도 파송교회가 초청한 선교사들에게 건강검진 패키지를 선물해 주었는데 제가 그 검진에서 기흉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파송교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 |
전략
모임과 태국 신학생 훈련 |
| |
한국
내 선교연구 단체들의 모임인 ‘미션리서치 연구모임’에서 포럼(6.13, 백주년 기념교회)을 개최합니다. 이선교사가 ‘GP 선교회의 국제화’에
대하여 발제하면서 한국에서 만들어진 자생 선교단체가 어떻게 국제화를 진행하는지 발제하게 됩니다. KWMA 주관으로 4년 만에 열리는 NCOWE,
RCOWE(전략회의, 7.14-18)에서도 이선교사를 포함한 여러 선교사들이 참여하여 효과적인 선교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보람된 시간이 되도록 기도바랍니다.
한국에 들어와 있는 태국인들을 대상으로 저희 내외가 8년째 의정부에서 사역중인 바 13개
태국인 교회 연합으로 신학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공장에서 일하는 청년들인데 모처럼 공휴일(5.4-6)을 이용하여 양평 기도원에서
수련회를 갖고 신학생으로서 소명과 자세에 대하여 훈련받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
가정소식 |
| |
이선교사의
수술로 인하여 백선교사와 두 딸이 많이 놀랐습니다. 11일간 병원에 입원하여 전신 마취 수술을 받고 깨어난 이후 통증, 변비, 설사 등의 신체
변화로 이선교사도 힘들었으나 가족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깊이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 성도들과
지인들의 기도와 격려가 큰 힘이 되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었습니다.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몇 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무리하지 않으면서 건강을 회복하라는 하나님의 사인으로 알고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평소 건강할 때 몰랐던 건강에
대한 감사를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두 딸은 열심히 교회생활과 직장생활 중이며 아내 백선교사는 이선교사의 치료 기간 중 선약된 선교 강의를
대신 소화하였고 태국인 교회도 도맡아 섬겼습니다. 부부가 평소에 동역하니 이런 위기의 순간에 빛을 발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 |
|
후원자님의
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2014년 6월 10일
이용웅,백운화 선교사
드림 | |
기도제목 |
| |
|
1.
이선교사가 건강을 회복하고 맡겨주신 GP 연구개발원장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2. 이선교사가 참여하는 국내선교단체 연합으로 계획중인
미션리서치 포럼(백주년기념교회, 6.13)과 선교훈련의 국제화 포럼(방주교회, 6.20)을 통해 선교발전에 기여하도록 3. 국내
태국인을 위한 사역과 국내 태국인 신학교를 통해 훌륭한 지도자들이 배출되도록 4. 두 딸 주향, 신향이가 성령과 지혜로
충만하도록 | |
|
▶
이용웅/백운화 선교사 소개
태국 선교사로 10년간 사역하였고 2005년부터 GP 한국대표 사역 후 2012년부터 GP
연구개발원장으로 선교지를 연구하고 전략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주말에는 의정부에 있는 태국인 교회를 섬기고 있다. 청년기의 주향,
신향 두 딸이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