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한 수영의 조기성(21) 선수가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자유형 2관왕에 올랐습니다.
조기성 선수는 한국시간으로 오늘(14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남자 자유형 200m(장애등급 S4)에서
3분1초6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9일 100미터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조기성은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패럴림픽 자유형 2관왕에...
뇌병변 장애인인 조기성 선수는
2008년 재활센터에서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자유형 200미터에서 우승했고,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여자 육상 전민재(39 전북장애인체육회)가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민재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육상 T36 200m
결선에서 31초 0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중국의 쉬 이팅이 28초 74의 기록으로 금메달,
독일의 니콜레이첵 클라우디아는 31초 13으로 동메달을..
전민재는 2012 런던패럴림픽에서
T36 100m, 2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 했다.
패럴림픽 2연속 은메달을 따며 노장의 힘을 과시했다.
남자 장애인 탁구 주영대(43)가 한국에 은메달을 추가했다.
주영대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남자탁구
단식(장애등급TT1) 결승전에서 영국 데이비스 롭에게
1-3으로 지며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근수 선수는 R5 공기소총 10m 복사에서 211.2점을 쏘며
1위 우크라이나 KOVALCHUK Vasyl선수와
단 0.5점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그는 R4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은 바 있다.
특히 김근수 선수는 이번 대회에 아내 황해화
생활보조와 함께 나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황해화 생활보조는 장전을 보조하는 로더로,
장전보조 역할을 한다.
음악교사시절 11년 전 남편을 만나 열 살 딸과
가정을 꾸리고 있는 황해화 생활보조.
남편을 따라 사격의 매력에 빠져
김근수 선수의 옆을 지키고 있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윤리가
8년 만에 다시 메달을 차지했다.
이윤리는 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 패럴림픽 R8 여자 소총
50m 3자세 결선에서 437.8점을 기록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중국의 장 쿠핑, 은메달은 슬로바키아의
바도비코바 베로니카에게 돌아갔다.
이윤리는 2012년 런던 대회 때 4위에 그쳤고,
지난 8일 리우 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입사 결선에서도 4위에 머물렀다.
당시 이윤리는 “적은 점수 차로 매번 메달 획득에
실패해 눈물이 난다”라고 했다..그러나
이윤리는 주 종목인 소총 50m에서 메달을 따냈다.
이윤리는 전남 완도군청에 근무하던
1996년 교통사고로 하반신 지체 장애인이 됐다.
2005년 병원에서 만난 특전사 저격병 출신
이춘희씨와 결혼했다.
남편 이씨는 리우 대회 기간 국내에서 열린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했다.
7일차(2016.9.14.) 대한민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11개..
종합순위 1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첫댓글 자랑스럽고 멋진 우리 선수단에 추석 송편이라도 보내고 싶군요,
리우에도 희망나무를 심어야겠어요~
선수들이 집중력과 순발력이 뛰어나서 좋은 성적을 거둘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가 조금이라도 더 응원하는 성의를 보냈으면 합니다!!~
감화감동을 선물하는 선수들에게 박수를...
우리가 함께 할 수 있어 감사드려요~
12일동안 치루어 지는 리우 패럴림픽을 성공리에 ...
값진 메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