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부터 각 체신청이 우정청으로 기관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1949년 체신청이라는 이름을 얻은 지 62년 만입니다.
그 동안 우정사업조직체계는 <우체국 - 체신청 - 우정사업본부>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관 명칭 간에 유사성이 부족해 이러한 조직 체계, 특히 체신청이 국민들의 인식 속에
쉽고 분명하게 각인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체신’이라는 용어는 일제 강점기에 사용된 전례(조선총독부 체신국)가 있는데다
IT 기술을 수용하여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우정조직의 실상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한 용어이기도 했습니다.
이제서울체신청 - 서울지방우정청
경인체신청 - 경인지방우정청
부산체신청 - 부산지방우정청
충청체신청 - 충청지방우정청
전남체신청 - 전남지방우정청
경북체신청 - 경북지방우정청
전북체신청 - 전북지방우정청
강원체신청 - 강원지방우정청
제주체신청 - 제주지방우정청으로 개칭이 됩니다.
앞으로 각 청에 공문이나 우편물을 보내실 때도 그렇고 출판을 하실 때도 신경을 써서 일하셔야겠습니다.
우리가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개칭할 때도 얼마나 힘들었잖아요.
이러는 제가 실수를 먼저 할 지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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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신청이 우정청으로 바뀌었습니다
최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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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2 12:3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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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금 전에 교정을 하면서 서울지방우정청을 서울체신청으로 바꿨네요. 이런 실수를... 어디서 갑자기 우정청이 나왔나 했지요... 큰일 날 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