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단속 카메라 설치 지역(퍼온 글)

[큰샘 선생]

고등 학교 동기들의 카페에 후배 녀석이 올린 글인데(꽃집을 하는 녀석인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 같기도 합니다.), 참고가 될지 모르겠습니다.(겹쳐지는 곳도 있는 듯한데, 그냥 올립니다.)

■ 대구·경북 지역

1. 대구 신천 대로 대백 프라자.
2. 대구 북구 침산동 대하통상 부근을 비롯 앞산 순환 도로 충혼탑.
3. 대구 고산 국도의 담티 고개.
4. 대구 연호동 연호 검문소 앞.
5. 대구 파계로.
6. 영천에서 하양쪽으로 오는 방향으로 하양 거의 다 와서 있음.
7. 대구에서 효대 가기 전 언덕길쪽의 1차선, 2차선에 한 쌍.
8. 영천 지나 안강 가는 길에 1쌍.
9. 안강에서 포항 가는 길에 1쌍.
10. 남부 정류장에서 경산 가는 고산 국도 경산 방향 담티 고개 넘어 내리막으로 달리다 첫 번째 등장하는 보행자 신호등 너머.
11. 대구 영천 간 산업 도로 중 하양 금호 구간.
12. 남부 정류장에서 경산 가는 고산 국도 대구 방향 소원 주유소 지나 오르막.
13. 신천 대로 팔달교와 북대구 IC 사이 북대구 IC 방향으로 있음.
14. 신천 대로 중구 청운 맨션 앞(대봉에서 수성교 방향: 단속 속도 100km).
15. 앞산 순환 도로 남구 충혼탑 앞(상동교-앞산 방향: 단속 속도 80km).
16. 고산로 수성구 연호동 5군 지사 앞(경산-대구 방향: 단속 속도 90km)
17. 수성구 감나무 식당 앞(대구 - 경산 방향: 단속 속도 90km)
18. 파계로 동구 한걸 마을 입구(중대 초소-공산 2동 파출소앞: 단속 속도 70km)
19. 팔공로 동구 미대동 입구(구암-내동재 방향: 단속 속도 80 km)
20. 현풍-위천 간 황성 주유소 부근
21. 경주-울산 간의 경주시 동방동
22. 경포 국도의 천북면 오야동 모아리
23. 영천-안강 간의 안강읍 양월리
24. 4번 국도 경산시 하양읍 은호2리 부근 양방향
25. 영천시 금호읍 교대리 부근 양방향
26. 5번 국도 칠곡군 가산면 금화리 부근 양방향
27. 28번 국도 영천시 고경면 동호리 부근 양방향
28. 경주에서 포항 방면으로 삼일 주유소(쌍용 정유)전후 상, 하행선 1차선에 고정
29. 울산 방면 불국사 지나서 괘능에서 외동 휴게소 오는 직선 도로 우측 주유소 오기 직전
30. 경주 방면 불국사 지나서 화랑 교육원 가는 삼거리길(경찰관이 자주 서있는 곳) 나오기 200m전 형상 주유소 앞
31. 칠곡지나 팔공산 순환 도로 지나 저수지 옆에 하나, 조금 더 가서 또 하나가 더 설치되어 있음
32. 대구에서 가산 방면으로 동명 지나 저수지가 있는데 거기에 하나, 조금 더 가서 또 하나가 있습니다. 가산에서 대구로 오는길도 마찬가지 입니다.
33. 안동과 구미 쪽에서 대구로 향하다 상승 정체 구간인 가산면 천평 삼거리~천평 휴게소 간을 지나 갑자기 탁 트이는 이 구간을 만나면 누구나 달리고 싶은 유혹을 받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천평 휴게소를 지나 1km 가량 달리면 무인단속카메라가 나타남.
34. 대구 동구 중대동 중대 경찰 초소 쪽에서 동구 공산2동 파출소 방면으로 내리막길에 위치
35. 팔달교에서 시내 방면으로 팔달교 전 고가 도로 진입하기 30m 전 카메라 2대가 1,2차선. (제한 속도: 다른 곳은 70인데 카메라 부근만 60임.)
36. 대구시 달서구 대곡 지구옆 앞산 순환 도로와 연결되는 도로 중 앞산쪽에서 대곡 지구 중간쯤 4거리 신호 지나 우측에 위치.
37. 옥포에서 논공 방향 경서 중학교 앞 육교 가기 전 곡선 도로 1,2차로에 단속 카메라(60Km)
38. 경주시 안강읍 옥산 주유소 고가 도로 1차선에 있음.
39. 가산 IC지나 군위로 갈때 4차선 국도변 검문소를 지나 약7Km를 가다보면 지하 터널 이 나오는데, 지하 터널 도착 100m전 군위 가는 방향과 칠곡쪽 방향 모두 설치 되어있음.
40. 포항 국도변 경주에서 포항 가는 국도에 모아에 있음.
41. 포항에서 경주 간 삼일 주유소 맞은편
42. 경주에서 울산 방면 할성리 부근.

43. 포항에서 대구 방면으로 가다 안강읍 외곽도로 옥산 주유소 건너편 일차선에 카메라.

■ 경남 지역
1. 마산시 진전면 오서리 국도상
2. 마산에서 통영 간 국도 중 마산 진동면 태봉리 그린 주유소 부근
3. 고성군 화화면 삼덕리 옥수 휴게소 부근(통영 방면)
4. 마산시 진전면 삼덕리 오서리(마산 방면)
5. 진영에서 창원 방향 창원시 동읍 남산리 남산 부락 앞
6. 진해에서 창원 방향 창원시 신촌동 목장 마을 삼거리
7. 마산에서 창원 방향 창원시 팔웅동 검문소 앞
8. 함양에서 진주 간 산청 휴게소를 지나 첫 터널 지나 바로 앞에 설치.

9. 진주에서 함양 간 산청 휴게소 못 미쳐 설치
10. 마산에서 통영을 가다 보면 배둔이라는 곳 도착 직전에 무인 카메라가 있으며, 그러니까 마산에서 통영을 갈 때 두 번째 터널을 지나면 조금 밑에 경찰 단속도 가끔하구요,(과속을 하기 쉽거든요) 조금더 가면 옥수 휴게소가 있고 계속 가시다 보면 배둔 전에 직선로에서 무인 카메라가 있습니다.
11. 경남 마산에서 통영으로 가기 위해 14번 국도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마산시 진동면 태봉리 동전 터널을 지나면 속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그린주유소에서 150m 쯤 지난 지점에 무인 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기 때문이다.
12. 14번 국도 마산에서 통영갈 때 동전 터널 지나서 내리막길을 달리다 보면 쌍용 주유소가 보입니다.(태봉 병원 가기 전) 주유소 100m 전방에 카메라가 보입니다.

13. 함양-진주 간 산청 휴게소 지나 첫 터널 지난 후 바로 앞.(양방향)

14. 울산 언양, 경주 간 국도변에 양방향으로 카메라
15. 양산 시내-통도사 간 1, 2 차선 2대의 카메라.
16. 마산에서 통영을 가다 보면 배둔 이라는 곳이 있는데, 옥수 휴게소 지나 배둔 도착 직전에 무인 카메라.
17. 마산에서 통영 방면으로, 2번째 터널 지나 이동식 카메라.
18. 법원 내리막길에서 100m 지점
19. 거제 사등 삼거리 300m 전방
20. 거제 대교 지나서 300m 지점
21. 통영 용남 농협 150m 전방

[춘증이]

여름에 통영 쪽으로 여행가는 친구들. 오는 길에 터널 지나 바로 카메라가 있더라구요. 위험해요. 과속 삼가시기를....

[耳木]

포항-대구 출퇴근할 때, 여러 번 걸렸었는데, 노회한 어느 택시기사님 말에 의하면 그 지점을 통과할 때 차선을 밟고 가면, 즉 차선을 가운데 놓고 차선 위로 지나가면 걸리지 않는다고. 한번도 해 보지는 않았지만 그럴듯. 전국을 누비는 어느 출판사 영업사원은 아예 번호판에 진흙스프레이를 뿌리고 다니대요. 참 나.

[耳木]

이런 정보를 다른 데서도 본 적이 있거든요. 거의 완벽하게 전국 주요지점의 카메라 위치가 정리된 자료... 누군가 처음 자기가 아는 수준에서 정보를 올리고, 누군가가 그 정보에 다시 새로운 정보를 보태고, 다시 누군가에 의해 새로운 정보가 덧붙어, 인터넷이라는 공간 속에서 '정보'가 성장해가는 것이지요.

[耳木]

개방성과 공유성이라는 인터넷의 속성이 이런 일을 가능하게 한다고 생각하면 인터넷은 참 고마운 발명품입니다. 사람의 '의식'도 인터넷 공간 속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 가는 것을 저는 많이 목격했습니다. 고졸 철공소 노동자가 인터넷 토론 사이트에서 의식화되어, 신문칼럼 뺨치는 글을 쓰고 TV토론까지 나오게 되고

[耳木]

이런 일이 비일비재해요. 지난 번에 올린 파병 찬반글을 쓴 사람들도 다 그런 부류들이지요. 인터넷을 통해 학습으로 성장한 무명의 전사들입니다. 모든 것이 열려있고 공유되는 세계, 인터넷. 이전의 세대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솔련]

새로운 세계임은 분명하지요. 그런데, 그에 따른 폐해도 많다고 봅니다. 일일이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사람들이 어떻게 이용하느냐가 중요하겠지요. 칼을 요리사가 사용하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지만 유영철같은 사람이 사용하면...

[耳木]

폐해도 엄청 크지요. 터무니없는 유언비어가 순식간에 번져가고, 때거리로 몰려다니며 융단폭격을 퍼붇고... 저도 그 피해자 중에 한 사람.. 저를 근거없이 비방하는 터무니없는 글이 익명으로 올라왔었고, 그것은 급속도로 [펌]이라는 형식을 통해 번져가더군요. 저는 그때 아무 대응도 하지 않았는데...

[耳木]

(최초 발설자는 누구인지는 밝혀냈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잠잠해지더군요. 그 때 제가 정식으로 대응했더라면 아마 사태는 더 커졌을 것.. 무대응이 상책이었지요. 그때 일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인터넷 - 요거 정말 위험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