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용의 태국여행 이야기>
또 남쪽으로 3시간 거리의 '나콘사완'이란 도시로 이동~
오는 길목에 특이한 바위산이 나타나 한 캇! 설악 울산바위 같기도~
라오스
방비엥의 카르스트 지형을 떠올리는~^^
도시 도로 이정표에 관광명소라 해서 가보니~ 이런걸~~
공원 잔디밭에선 남여 노소가 모여 이런 운동을~
'우든볼'이란 게임이란다. 이 도시는 한결 여유로워 보인다~
호수를 둘러싸고
공원이 조성, 요소요소에 헬스기구도 설치~
온 공원에 음악도 요란하다
이런 사람도 있다~
해먹에 위에 모기장이 붙어 있고~ 안에는 이불도 있을 듯~ 밤을 지내기에 충분하리라~
옆에 크고 작은 가방이 있어
여행자인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불교의 나라이고 가는 곳곳마다 사원이 가장 화려하게 지어져 있고
건물이란 건물 안에는 소규모 제단(?)을 차려
불을 밝혀두는 나라~
특히 아유타야라는 도시는 유명 불교사원이 밀집 되어 있는 역사도시 인데~
이런 문화와 이런 모양의
세상천지인데 교회가 있고 주일예배가 있다~~~
교회 뒷편에 우리 숙소가 있어 찬송소리에 가보니 예배가 막 시작되었고 누군가 나와서
반갑게 안내하기에
이층으로 올라가 참여했다~ 60~70여명 모여있고 예배순서는 우리와 비슷하다.
찬양-기도-헌금-헌금기도-새신자
환영(우리도 소개 해줌)-설교-성찬-헌화-광고-점심~^^
예배중 한분이 의자를 들고와 설교내용을 영어로 설명하려는 배려~^^
사랑이
있고, 정이 넘치며 따스한 교회 분위기는 국가를 망라하여 같음을
체험~ 이것이 그 본질이니 당연한 것이지만~^^
<세상 사는 이야기>
하장군 ! 집 나서면 좋은 잠 자리와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아 나서는것도 중요한 일과중 하나 이지요...
태국
야시장,음식등 사진 으로나마 잘 보고 음미하고 있소이다.
금주 8,9일은 푸른 하늘과 햇볕이 좋아 그림 좋은 식당을
찾아 다녔으나
해운대 앞바다와 대마도가 보이는 먼 바다 사진이 날아가는 탓에 경기도 박물관옆
솔밭집이란 보리굴비집 사진을
올립니다.., 부산에서는 송정에 숙소를 잡고, 시간은 해운대에서
보낼때가 많습니다. 해운대는 다양한 맛집과 나이가
들어도 밤길을 거닐면
옛날로 되돌아가 기분이 업되는 곳이지요 이곳에서 점심은 주로 달맞이 고개 대구탕과 금수 복국
집에서
해결하고 저녁은 고기집인 외식1번가와 초라한 김선장집 이라는 어부집에서
해결 하지요. 해운대 들릴일 있으시면 이
네집은 실망 시키지
않을것 같아 몇자 올려 보았습니다.
친구들 불금 즐겁게 보냅시다..♡♡
<글.사진 / 변종규>
<글.사진 / 변종규>
♡산따라 물따라♡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2018.2.9~25)은 평창,정선,강릉에서 개최되나
정작 평창군청 소재지인
평창읍은 올림픽 시설은 없고 인구 만명 이하의 한가하기만 한 산골 마을이다..
영월,평창,정선은 해발 고도가 평균
700m이상인 지대가60%를 상회하는 고산 지대이다.
해발 1500m 이상인 오대산또는 계방산에서 발원한 하천이 지형
특성상
심한 곡류를 이루면서 단양을 지나서 충주호로 흘러든다.
자동차 여행은 빙판길인 겨울을 제외하고 충주호 주변과 위 지역의 국도
혹은 지방도 여행은 산이좋고 물이 좋아 특별한 관광지가없어도 기분이 상쾌하고
머릿속이 텅 비어 힐링에 아주 좋다...
평창강이 평창읍을 지나 굽이굽이 산 모퉁이를 돌아
흘러가는 풍경은 언제 보아도 아름다워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곳중 응암리를 끼고 도는곳은 깍아 지른 절벽과 강이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 같다.
이곳이 중국의 적벽과 비슷하다 하여 절벽 상단 부에 정자를 세우고
중국적벽에 있는 정자와 동일한 이름인 아양정이라 부르고 있다..
어제는 모처럼 날씨가 맑아 이곳의 풍광을 담아 보았다.
친구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변사장의 강산유람 記를 읽어니 주말에 여행하는 기분이라오.
평창동계올 림픽 장소가 궁금했는 데 가 보지는 못하고 이렇게
나마 소개를 접하니
현장에 가 본 듯 합니다. 감사드리며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요.~~
<전윤수>
<아름다운 기도>
- 송길원 교수 - <김인호 옮김>
나와 아내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나는 오른손잡이인데, 아내는 왼손잡이다. 그래서 습관에 따라, 국그릇을 왼쪽에다 잘
갖다 놓는다. 별거
아닐 것 같은 그 차이가, 신경을 건드린다. 거기다 나는 종달새 형이다. 새벽 시간에 일어나 설친다.
늦잠을
자면, 무조건 게으르다고 여긴다. 그런데 내 아내는, 올빼미 형이다. 밤새 부엉부엉 하다가, 새벽녘에야 잠이 든다.
도대체
맞는 구석이 없다.
나는 물 한 컵을 마셔도, 마신 컵은 즉시 씻어 둔다.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고, 언제 해도
할 일이며 제가 다시 손을 댈지
모를 일 아닌가말이다. 그런데 내 아내는, 그게 안 된다. 찬장에서 꺼내 쓸 그릇이 없을
때까지, 꺼내 쓰다가 한꺼번에 씻고, 몸살이 난다.
나는 미리 준비하는 스타일(style)이다. 그런 나와
달리, 아내는「떠나야 할 시간에」 화장한다고 정신이 없다.
다가가서 보면 참으로 가관(可觀)이다. 화장품 뚜껑이라는
뚜껑은, 다 열어 놓고 있다. 나는 그게 안 참아진다.
나도 모르게 버럭 화를 낸다.
“아니, 이렇게 두고
외출했다 집에 돌아오면 향 다 날아가고 뭐 땜에 비싼 돈 주고 화장품을 사 차라리 맹물을 찍어 바르지. 확 부어버려. 맹물
부어줄까 그래.”
거기다 나는 약속 시간에 늦은 적이 거의 없다. 나중에는 견디다 못해, 성경책까지
들이밀었다.
“여보, 예수님이 부활만 하시면 됐지, 뭐 때문에 그 바쁜 와중에, 세마포와 수건을 개켜 놓고 나오셨겠어?
당신같이 정리정돈
못하는 사람에게, 정리정돈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고 싶으셨던 거야. 그게 부활의 첫 메시지야.
당신 부활 믿어. 부활 믿냐고?”
그렇게 아내를 다그치고 몰아세울 때 하늘의 음성을 들었다.
"야, 이 자식아 잘하는 네가
해라.. 이놈아 안 되니까「붙여 놓은 것」아니냐 ”
너무 큰 충격이었다. 생각의 전환, 그렇게 나
자신을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게 있다. 나의
은사(gift)는 무얼까? 하지만 뜻밖에도 너무 간단하게 은사를 알 수 있다.
내 속에서 생겨나는 불평과 불만, 바로
그것이 자신의 은사인 것이다.
일테면, 내 아내는 물건이 제자리에 놓여 있지 않고, 종이
나부랭이가 나뒹구는데도, 그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니까 불편한 게 없다. 오히려 밟고 돌아다닌다. 하지만
나는, 금방 불편해진다. 화가 치민다.
이 말은,내가 아내보다 정리정돈에 탁월한 은사가 있다는 증거다.
하나님은
이 은사를 주신 목적이 상대방의 마음을 박박 긁어 놓고,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무기로 사용하라는데 있지 않다.
은사는, 사랑하는
사람을「섬기라고」주신 선물이다.
바로 그 때, 내가 알게 된 사실이 있다. 내 아내한테는, 뚜껑 여는 은사가
있고,
나에게는, 뚜껑 닫는 은사가 있다는 사실을...그때부터, 아내를 대하는 내 태도가 바뀌었다.
아내가 화장한다고 앉아
있으면, 내가 다가가 물었다 "여보, 이거 다 썼어? 그러면 뚜껑 닫아도 되지. 이거는?
그래, 그럼 이것도
닫는다." 이제는 내가, 뚜껑을 다 닫아준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그렇게 야단을 칠 때는 전혀 꿈쩍도 않던
아내가, 서서히 변해 가는 것이다.
잘 닫는 정도가 아니라 얼마나 세게 잠갔던지, 이제는 날 더러 뚜껑 좀 열어달라고
한다.
아내의 변화가 아닌, 나의 변화(變化).
그렇게 철들어진 내가 좋아하는 기도가
있다. 제가 젊었을 때는 하나님에게, 세상을 변화시킬만한 힘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중년이 되었을
때 인생이 얼마나 덧없이 흘러가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함께 평안히 살도록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늙어 여생을 돌아보게 되었을 때 저는 저의 우둔함을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드리는 기도는 저를 변화시켜 달라는 것입니다.
만약 제가 처음부터 이런 기도를 드렸더라면 제 인생은
달라졌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