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산악부 47기 유아교육과 정소진입니다"
가입이 늦어서 이제서야 인사드리게 되었네요
카페를 통해서나마 만나뵙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
늦게 합류한 만큼 앞으로의 동아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토요일 저녁 동방에서 산행에 필요한 장비를 챙겨놓고
일요일 아침 일찍 다시 모여서 계룡산으로 향했습니다
보슬이의 친절한 도움을 받으며 암벽이 있는 곳까지
무사히 도착한 뒤 마!침!내!!! 암벽등반을 했습니다~!!!
암벽등반의 필수요소는 엄 · 지 · 발 · 가 · 락이더군요......
미연 형께서 확보자가 되어주셨구요
덕분에 첫 암벽등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어요 즐거웠구요 감사드립니다~
하강한 뒤에는 보슬이의 확보자가 되어보기도 했는데
아직 요령이 없어서 그런지 왼손이 저릿저릿했어요...
그래도 '호흡을 맞춘다는 게 이런거구나' 배우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암벽등반을 마치고
상길 형께서 사 오신 라면을 깜찍한 코펠에 두 번 나누어 끓여먹고
미연 형께서 사 오신 오동통 김밥까지 그 어느 때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 후 47기들은 부른 배를 내밀고 낮잠을 자기도 했지요
두 번째 암벽등반에서는 더 높은 곳까지 도전했는데요
상길 형께서 어찌나 힘이 좋으신지..
저 혼자서는 불가능한 평탄 부분에서도 쑥쑥쑥 쭉쭉쭉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다애 형의 확보자가 되었어요 서툰 저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을텐데 죄송해요 다애형.. 다음엔 더 잘 할게요!!!
그리고 뒤돌아 보이는 것은 그야말로 절경이였습니다 !!!!!
이렇게 암벽등반을 모두 무사히 마치고 촛불바위였나요?
상길 형의 추억이 있는 아름다운 곳에도 가 보았습니다
아래로 빼곡히 보이는 나무, 바위들이 정말 예뻤어요♡
오후에 비가 온댔는데 바람은 선선하고 햇살도 적당한 좋은 날이였답니다~
상길 형과 미연 형의 차에 나눠 타 동아리 건물에 도착했구요
성직 형께서 사 주신 닭갈비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날 먹은 음식들은 모두 최고의 맛이였습니다 !!!!!!!!
생활관으로 돌아오면서 대학교에서 보낸 주말 중
가장 보람찬 날이라고 얼마나 자랑스럽게 생각했는지 몰라요~
성직 형, 상길 형과 형수님(?), 미연 형, 다애 형,
보슬이, 혜진이, 예지와 함께한 이번 산행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거예요~
가족들하고도 등산을 자주 다녀서 별다른 걱정 없이 시작했는데
... 제가 다닌 곳은 동산이였나요... 계룡산은 쉽지 않았어요 ;;;
자일이 들어있는 가방도 메고.. 하산할 때 더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암벽등반을 경험한 것도 기뻤구요 다음 지리산으로의 종강산행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 그 때에는 또 어떤 분들을 뵐 수 있을지 기대되요 ^ㅅ^
아로하에 꼭 맞는 후배·동생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후기를 읽어주신 분들 모두 아로하 안에서 행복하세요 히힛!
첫댓글 소진양.. 열심히 하는 모습.. 정마 굿이고..
그런모습 계속해줬으면..
에구.. 이제야 봤네요...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ㅅ^
더욱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하는 47기 정소진이 되겠습니다!
성직 형, 수고해주신 것 너무 감사드리구요! 다음에 또 뵈요~!!!
ㅎㅎㅎㅎ 수고했어^^!!
대장 형도 수고하셨습니다^ㅅ^!!!!!
너의 확보 정말 고마웠어~우리 또 호흡을 맞춰 볼 기회를 기대하고 있을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