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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담손글씨&세븐캘리공예디자인.캘리그라피(일산,파주,김포)캘리
 
 
카페 게시글
자유 마당& 특강,이벤트방 스크랩 오만과 편견,그리고 좀비
별이빛나 추천 0 조회 11 09.08.27 08:0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책소개

  • 엘리자베스와 다아시 사이에 좀비들이 있다면?

    세기의 로맨스와 피에 굶주린 좀비가 만난 기발한 소설『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사랑과 질투로 갈등하는 남녀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 <오만과 편견>에 살아 있는 시체 좀비를 투입하여, 세기의 로맨스를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좀비의 등장으로 달라진 주인공들의 모습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역병으로 죽은 자들이 무덤을 파헤치고 나와 살아 있는 자들을 공격하는 19세기의 영국. 베넷 가문의 가장인 아버지는 다섯 명의 딸들에게 동서양의 무술을 두루 가르치고, 어머니는 부유한 남자들을 찾아 딸들을 결혼시킬 계획으로 분주하다. 둘째 엘리자베스는 전사로서의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총술과 검술을 연마하는 데 힘을 쏟는다.

    그러던 어느 날, 빙리라는 부자청년이 이사를 오고 그의 친구 다아시가 모습을 보인다. 친절한 빙리와 달리 오만해 보이는 다아시를 두고 여자들은 수군거린다. 엘리자베스의 결투기술을 보고 반해버린 다아시는 남몰래 청혼하지만, 사람들의 말만 듣고 오해에 빠진 그녀는 발차기와 무술로 그를 내친다. 다아시는 장문의 편지로 오해를 풀려 하는데….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이 소설은 <오만과 편견>의 플롯을 유지하면서, 그 안에 죽은 자들이 살아 돌아온다는 독특한 상황을 가미하여 원작의 내용을 변주한다. 엘리자베스는 동양 무술까지 마스터한 실력자로 등장해 시원한 발차기와 화려한 검술을 선보인다. 특히 좀비를 통해 남녀 사이의 사랑과 갈등, 오해와 편견들을 신랄하게 드러내며 상류사회의 위선을 풍자하고 있다.

저자소개

  • 지은이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
    출간 즉시 선풍적인 인기로 영미권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소설의 표지에 저자는 “대학에서 영문학 수업을 들은 적 있다”라는 한 줄의 소개로 베일에 싸인 듯했으나 사실은 논픽션 작가이자 영화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이미 『스파이더맨 핸드북(The Spider-Man Handbook)』 『공포영화에서 살아남는 법(How to Survive a Horror Movie)』 등 기발한 아이디어의 논픽션을 출간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머물며 두 번째 소설 『뱀파이어 헌터,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을 집필하고 있다.

    학창시절 제인 오스틴의 책을 억지로 읽어야 했을 때는 그녀가 정말 싫었다. 하지만 다시 읽어보니 이 작품이 정말 가치 있고 재밌으며 풍자적이었다. 그녀만큼 심술 맞게 썼기를 바랄 뿐이다.
    ―《타임》과의 인터뷰 중에서

    옮긴이 최인자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비교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서 평론 부분에 당선한 바 있다. 옮긴 책으로 『해리포터』 시리즈(제 4ㆍ5ㆍ6ㆍ7권), 『로빈슨 크루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외국인 학생』 『지혜의 일곱 기둥』 『기쁨의 집』 등이 있다. 현재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사람들의 모임인 ‘월요일 독서클럽’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목차

  •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_7
    독자분들을 위한 독서 가이드 _403

책속으로

  • 입에 담을 수도 없는 것들은 어기적어기적 움직이면서 행동이 날랬다. 몸에 걸친 수의는 너덜너덜했는데, 어떤 놈의 수의는 너무 더러워서 더러운 피가 말라붙은 것처럼 보였다. 놈들의 살은 부패가 진행된 정도에 따라 달랐는데, 살갗이 흐늘흐늘하고 살짝 녹색으로 변한 놈도 있었다. 놈들의 눈과 혀는 이미 흙으로 변한 지 오래였고 그들의 입술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해골의 미소를 짓고 있다. 불행히도 창가에 가까이 있었던 몇 명은 순식간에 붙잡혀 잡아먹혔다. 엘리자베스가 자리에서 일어섰을 때, 여자 좀비 두 명에게서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롱 부인을 보았다. 그놈들은 롱 부인의 머리통을 호두처럼 깨물었고 시커먼 피가 샹들리에까지 높이 뿜어졌다. 손님들이 사방으로 허둥지둥 도망치고 있을 때, 베넷 씨의 목소리가 이 소란을 뚫고 들려왔다.
    “딸들아! 죽음의 팬터그램을!”
    엘리자베스는 즉시 제인, 메리, 캐서린, 리디아와 함께 무도회장 가운데로 모였다. 아가씨들은 제각기 발목에서 단검을 꺼냈고, 보이지 않는 별의 다섯 꼭짓점 위에 우뚝 섰다. 그들은 방의 한가운데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전진했다. 아가씨들은 한 손에는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검을 들고 다른 한 손은 잘록한 허리 위에 얌전하게 올려놓았다.
    ―16~17쪽

    죽은 지 오래된 여자 좀비가 너덜너덜해진 초라한 옷을 걸치고 숲속에서 비틀비틀 걸어 나왔다. 부서질 듯 마른 머리카락은 어찌나 뒤로 바싹 잡아매었는지 이마에서 뿌리가 뽑혀나갈 지경이었다. 좀비의 품 안에는 지극히 희귀한 것이 안겨 있었는데 자매 중 누구도 그런 걸 본 적이 없었다. 아니, 보고 싶지도 않았다. 그것은 바로 갓난아기 좀비였다. 그놈은 참을 수 없이 불쾌한 소리로 계속 울어대면서 엄마의 살을 할퀴고 있었다. 엘리자베스가 머스킷 총을 치켜들자 제인이 재빨리 총대를 붙잡았다.
    “그러면 안 돼!”
    “언니는 맹세한 걸 잊었어?”
    “갓난아기란 말이야, 리지!”
    “좀비 갓난아기지. 이 머스킷 총만큼이나 죽은 게 맞아. 난 이걸로 저놈을 조용히 시키려는 거고.”
    엘리자베스는 다시 머스킷 총을 치켜들고 조준했다. 끔찍한 여자 좀비는 길을 절반 이상 건너고 있었다. 엘리자베스는 좀비의 머리통을 겨누고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었다. 총을 낮추고 다시 장전하여 두 놈을 다 해칠 수도 있었다. 그녀는 방아쇠를 당기기만 하면 되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어떤 이상한 힘이 그녀를 가로막았다. 그녀가 샤오린쓰로 처음 여행을 떠나기 전, 아주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부터 희미하게 떠오른 감정이. 그것은 수치심에 가깝긴 하지만 그렇다고 패배감처럼 불명예스럽지는 않은 기묘한 감정이었다.
    ―117~118쪽

    커피를 마시고 나자, 피츠윌리엄 대령은 엘리자베스가 놀라운 손가락 힘을 보여주기로 약속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그래서 엘리자베스는 튼튼한 끈으로 치마가 뒤집어지지 않도록 발목 주변에 단단히 감았다. 캐서린 영부인과 다른 사람들은 엘리자베스가 손으로 마루를 짚고 물구나무서기 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물론 끈이 치마를 붙들고 있었다. 엘리자베스는 그 자세에서 한쪽 손을 마루에서 떼고 남은 한 손으로만 온몸의 무게를 지탱했다. 다아시 씨는 당장 이 아름다운 곡예사의 얼굴을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자리를 잡았다. 엘리자베스는 그의 행동을 보고 처음으로 잠깐 편한 자세를 취했을 때, 짓궂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다아시 씨, 저를 보려고 이런 식으로 오시다니 저에게 겁을 주려고 그러시는 거죠? 그렇지만 전 놀라지 않을 거예요. 저는 고집이 있어서 다른 사람이 원하는 대로 겁을 먹거나 하는 건 절대 못 참거든요. 누가 나를 위협하려고 할 때마다 항상 용기가 솟아나곤 한답니다.”
    이 말을 강조하기 위해 그녀는 손바닥을 떼고 오직 한 손가락 끝으로만 버티고 섰다.
    ―174~175쪽

    “왜 당신은 저를 불쾌하게 하고 저에게 모욕이 될 게 뻔한 욕망을 가지고, 자신의 의지를 거스르고 자신의 이성과 심지어는 자신의 인격까지 거슬러가면서 저를 좋아한다는 말씀을 하시기로 한 건가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언니의 행복을 짓밟아버린, 영원히 짓밟아버린 사람을 제가 받아들일 거란 생각을 어떻게 하셨나요?”
    그녀가 이 말을 하자, 다아시 씨의 얼굴색이 변했다. 하지만 그런 감정은 잠깐이었다. 엘리자베스가 즉각 발차기를 연달아 날리며 공격했던 것이다. 다아시는 어쩔 수 없이 세탁부 취권으로 대응했다. 엘리자베스는 그와 싸우면서 말했다.
    “저는 당신을 나쁘게 생각할 만한 모든 이유를 다 갖고 있어요. 어떤 동기도 당신이 저지른 그 부당하고 편파적인 일에 대한 변명이 될 수 없어요. 당신이 그 두 사람을 갈라놓은 유일한 인물은 아니었더라도, 적어도 주된 인물이었다는 사실을 감히 부인할 수는 없겠죠.”
    그녀가 날린 발차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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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오만과 편견』이 좀비들로 발칵 뒤집혔다!
    오프라 윈프리가 뽑은 ‘올 여름 꼭 읽어야 할 소설’
    전 세계 18개국 출간확정, 할리우드 영화제작중!
    아마존ㆍ《뉴욕타임스》ㆍ《USA투데이》최고의 베스트셀러

    명랑한 엘리자베스와 고고한 다아시 사이에
    피 흘리는 좀비들이 있었다면?
    세기의 필독서 『오만과 편견』에 좀비들을 투입해
    로맨스와 유머, 흥미진진한 결투로 버무려낸 기발한 소설


    사랑과 질투로 갈등하는 남녀의 심리를 절묘하게 포착해 세기의 필독서로 자리잡은 『오만과 편견』, 사람과 사람 간의 미묘한 줄다리기를 보여주는 이 작품에 피폐한 사회와 그들을 위협하는 피에 굶주린 ‘또다른’ 인간들이 등장한다면 주인공들의 사랑은 어떻게 전개될까? 소설의 배경인 19세기에 출몰하기 시작해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살아 있는 시체’로 불리며 불안을 자극하는 요인인 좀비가 이 작품에 투입되면 주인공들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질까?
    올해 초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60만 부가 판매되고 아마존,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등에서 베스트셀러로 오른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는 세기의 로맨스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전세계 18개국에 출간이 확정되었고, 《오프라 매거진》이 선정한 ‘올 여름, 꼭 읽어야 하는 소설’로 선정되었으며, 영화 <레옹>의 주연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감독으로 영화 제작 중으로 독자들과 함께 할리우드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오만과 편견』의 플롯을 유지하면서 그 안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역병의 발생으로 죽은 자들이 살아 돌아온다는 상황을 가미하여 원작의 내용을 변주하는 이 작품은, 한때 함께 무도회를 즐기고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던 이웃들이 좀비가 되어 인간사회를 위협한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명랑하고 활발한 엘리자베스는 이상적인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에서 동양 무술까지 마스터한 실력자로 무장해 시원한 발차기와 화려한 검술을 보이며 생존의 위협 앞에서 역동적인 모습으로 거듭난다.
    좀비는 젊은 남녀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과 갈등, 오해와 편견들을 신랄하게 드러나게 하는 매개체가 되어 상류사회의 위선을 통렬히 풍자한다. 사회적 지위에 맞는 교양을 갖추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감정표출이 제한적이었던 원작과 달리, 생명을 지키는 것이 본질적인 문제가 된 이 작품에서는 허식과 위선을 벗어던진 등장인물들은 인간의 이중성을 보다 직설적으로 드러낸다. 결혼만 하면 모든 게 해결된다는 사고로 사랑 없는 결혼조차 감행함으로써 배우자를 위험에 빠뜨리는 여인이나, 서로 제각각 하고 싶은 말을 내뱉기에 바쁜 사람들이 정작 바로 옆에 좀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는 장면은 인간의 이기심과 어리석음을 폭로하는 ‘오만과 편견’ 그 자체다.
    “세기의 로맨스와 좀비의 믿을 수 없는 만남이 제인 오스틴의 가장 유명한 작품을 훨씬 흥미롭게 한다”, “원작보다 여성 캐릭터가 훨씬 생동감 있는 인물로 되살아났다”, “한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대단한 발상이다” 같은 독자들의 찬사를 얻고 있는 이 작품에 대해, 제인 오스틴을 셰익스피어를 잇는 최고의 작가로 손꼽는 데 주저함이 없는 영국 독자들까지도 “원작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이 작품을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평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탁월한 세계명작을 기발한 아이디어로 업그레이드한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는 한층 더 나아간 풍자에 생명을 담보로 한 흥미진진한 결투까지 곁들여져 원작의 로맨스에 감동한 독자뿐 아니라 스펙터클한 액션물을 찾는 이들까지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이 시대의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 언론 서평

    『오만과 편견』은 ‘이미’ 좀비 소설이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브래드 파사넥(버지니아대학교 18세기 문학전공 교수), 《타임》

    이 신기한 작품은 『트와일라잇』에 열광하는 세대들에게 잘 맞게 짜여져 있다. 이 소설은 지난 몇 년간 쏟아져나온 다른 어떤 좀비 소설과 영화들보다 훨씬 재미있다.
    ―《뉴욕포스트》

    좀비가 등장한다고 해서 유혈이 낭자한 코믹호러물이 아니다. 원작에서 보여준 유머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작품임을 제인 오스틴의 팬들이 알기를 바란다.
    ―《워싱턴 포스트》

    세기의 로맨스와 살아 있는 시체들과의 만남이 영국 독자들을 강타했다!
    ― 《가디언》

    진정 열광할 만한 책이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색다른 두 장르의 기묘한 만남이 돋보인다. ―영국 BBC

    다아시가 좀비가 된다면 엘리자베스는 그 목을 벨 수 있을까? ―살롱닷컴

    ■ 줄거리

    영국 전역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역병이 몰아닥치기 시작하면서 죽은 자들이 무덤을 파헤치고 나와 살아 있는 자들을 공격하기 시작하는 19세기의 어느 때, 베넷 가문의 가장인 아버지는 다섯 명의 딸들에게 동서양의 무술을 두루 가르치는 반면, 어머니는 부유한 남자들을 찾아 딸들을 결혼시킬 계획으로 분주하다. 다른 딸들과 달리 둘째딸 엘리자베스는 전사로서의 삶을 살기로 다짐하고 총술과 검술을 연마하는 데 온 힘을 쏟는다.
    어느 날 근처인 네더필드 파크에 빙리라는 부자청년이 이사를 오고, 그의 친구 다아시가 모습을 보이는데, 친절한 빙리와 대조되도록 오만해 보이는 그를 두고 여자들은 입방아를 찧느라 정신이 없다. 엘리자베스는 오해 섞인 사람들의 말만 듣고 다아시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무례한 말투에 대한 복수로 그 목을 베는 것만이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이라 굳게 믿는다.
    한편 베넷 가문의 정식 상속자로 정해진 남자 콜린스의 방문에 집안은 온통 상속자 선정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는데, 그가 엘리자베스에게 관심을 보이자 베넷 부인은 오히려 좋은 기회라며 결혼을 추진시킨다. 하지만 무관심하고 적대적인 태도의 엘리자베스 대신 콜린스는 이웃의 노처녀 샬럿을 선택하고 결혼을 결심하나, 그녀에게는 친구만이 알고 있는 남모를 비밀이 숨겨져 있고…….
    엘리자베스의 결투기술을 보고 반해버린 다아시는 남몰래 청혼하지만, 오해에 빠진 그녀는 탁월한 발차기와 특유의 무술로 그를 내치기에 이른다. 그는 자신에 대한 루머 때문에 그녀가 거부한다는 것을 알고 장문의 편지로 오해를 풀려 하고, 사실관계를 하나하나 따져본 엘리자베스는 그의 본래 모습을 깨닫고 점점 빠져드는데…….

 

 

                                                                                                                                <자료출처-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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